[세계일주] 39일차 방비엥에서 구정 보내기
비엔티엔에서 오자마자는 1박만 예약한 블루 게스트하우스 옆 방갈로에 묵었는데
다 괜찮았는데, 너무 춥고 계단이 가파라서 (딸아이 때문에)
NAmSong River 건너편 바나나 방갈로로 숙소를 옮겨서 1주일 정도 있으려고 합니다.
그사이에 날씨가 좋아지네요 밤에는 아직 추워서 있는 옷 다 껴입고 자는데
낮에는 정말 뜨거워서 12-2시에는 바깥에 있기 힘드네요
열기구 세대가 매일 아침과 오후에 떠다니네요
말은 방비엥을 내려다보는 뷰가 죽인다고 하는데...
이 작은 동네에서 아침마다 그 열기구 불때는 (쉬익 쉬익~하는) 소리 때문에 잠을 깹니다.
뭐 먹고 살자고 하는거라 뭐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그 어색함)
한 여행사에 써있기로는 79$ / 인당 이라는데...
하루 카약킹과 튜빙등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은 120,000Kip 이라는데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내일 딸아이랑 해보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엔티엔보다 1,00 Kip 더 붙고요(물이나 기타 상품)
방값은 싼 편입니다. (가족 트윈 80,000Kip)
식사는 국수 15,000Kip
샌드위치 10,000Kip
라오비어 큰것 10,000 Kip
돼지/닭 꼬치 10,000Kip
망고쉐이크 5,000~8,000Kip(맛은 그닥)
공기밥(스팀 라이스) 10,000Kip
오토바이(수동) - 40,000Kip / Auto 80,000Kip
그냥 넋놓고 남송 강에서 물놀이하니 하루 가고
산 쳐다보며 세월아 네월아 하니 또 하루가고
신선 놀음이 따로 없네요
왜 여기가 배낭족의 인기를 얻는지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