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이 아주 순탄했습니다.
하지만 앙코르왓을 보고 방콕으로 나올려고 하는데 글로벌 주인왈 "10$이면 방콕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는거야!

아무리 계산을 해봐도 이익인거야! 망설일것도 없이 예약을 하고 버스를 타고, 웨스틴10여명과 석여서 몇시간을 달려 드뎌 시소폰까지 왔는데 버스가 이상한 길로 가길레 버스 스톱!!  어디가는거야 !!  포이펫안가니!!! 가이드 왈 " 이상한 영어로 우리는 모른다 회사에서 시키는데로 할 뿐이다"""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웨스틴들 열받아 폴짝폴짝 뛰고, 주먹으로 유리창을 두들기면 난리가 난거야 !!

겁먹은 가이드 녀석 국경에서 오는 같은회사 버스 타고 내빼버리고, 운전기사와 손님들은 말없이 비포장 길을 9시간이나 간거아냐 !!

9시간 가니까 태국국경이 나오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것야!!  모두들 난리가 아냐 !! 이번에는 즐거워서 만세부르는 사람도 있고, 눈물까지 글썽이이는 사람이 있었어 !!

국경이름이 뭐더라 기억이 않나네?

대단한 희열이라 할까 나도 무진장 반가웠어요.

거기서 5시간 걸려서 방콕에 22시경에 도착한거야 !!
아침 7시에 출발한 버스가 밤 10시에 도착한거니까 몇시간이야 ?

여행 하실분들은 숙소주인에게 속지마시고, 다소 비싸더라도 포이펫까지 버스타고 가던지, 택시로 가던지하시고, 아란에서 방콕으로 가는게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