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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카메라 9 3093
제목 그대로 정말 짧게 제 생각만 올리겠습니다... 길게 말씀드릴 주제도 말재주도 없어서..

아줌마 둘, 초등학생 남자둘... 이렇게 여행하다보니 공부한것도 제대로 못보고 가보고 싶은곳도

제대로 못갔지만... 몇가지 말씀올리자면..

하나.. 비자1불 진짜 안줘도 됩니다..우리는 트렁트 뒤져서 면세품 세금 물린다는 말 듣고 늦게나오

          면  정말 뒤질까봐 걍 줬습니다....아들것도 달라길래 아들은 무료라고 안줬더니 이것들이
        
          일부러 늦게 주네요... 그럴바에 안줄걸 후회했죠... 트렁크는 당연 안뒤지구요.. 조금의

          인내심만 가지시면 될듯합니다...

둘... 누가 대박식당 삼겹살+된장찌개 세트만 빼고 비싸다고 했나봐요..... 점심때 한번 갔었는데

        (근처가 울 호텔이라) 아닙디다... 나머지 음식들 다 5불또는 6불이드라구요..

        후식으로 군고구마,  엿까지 주셨는데 완전 맛나드라는...

셋... 울호텔(앙크르 스타) 바로옆 '럭키몰'.... 좋더라는....뭐...그런말... 다른 슈퍼를 아예 안가서

       그럴수도 있겠지만...3층 수끼집 누가 추천하셨던데... 걍 한번정도는 갈만하지만...나머지는

      한번 가보시고..

       호텔도 괜찮았어요... 수영장물도 깨끗해서 애들 이틀동안 수영시켰습니다...

      이것도 누가 수영장물 더럽다고 한번 말씀하시길래...근데 조식은...그다지....

넷...유적지에서 기념품사는거 괜찮은거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애들과 다니느라 시장

       구경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노점상에는 얼마에 파는지 모르지만 유적지 기념품 진짜 싼것같

        습니다...물론 하나에 1달라 부르면 두개 달라고 하고 하나에 3달라 부르면 두개에 3달라

        주면 되는것 같아요... 딱 반만 불러야지 더 과하게 깍으면 그사람들도 안파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놓친게 몇개됩니다..ㅠㅠ..물론 질은 제가 장담못하겠습니다...

        똔렌삽 호수에서 접시기념사진 솔직히 괜찮았는데 제가  과하게 깍으니 안팔드라구요..

       애들땜에 살라고했는데 갑자기 툭툭이도 출발해버리고  다시 흥정할 시간이 없어서 왔는데

       돌아오는 내내 후회했다는.. ㅠㅠ

다섯... 이거 진짜 중요한건데요... ㅋㅋ 웬만하면 애 데리고 가지 맙시다... 울 친구가 예전에

        초등1년, 초등4년 데꼬 다른 엄마들과 함께 갔는데 애들이 생각보다 잘다니더라는

        그 말한마디에 떠났는데 진짜 ... 물론 친구는 패키지로 갔지만....

        아직은 안되는구나..느꼈습니다... 2주일정도 잡고 오전에 한두군데만..그것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10시안에 끝내고 오후에도4시쯤 나와서 짧게 한두군데 가고 아니면 휴식하고

         이런거 아니면 비추한다는... 단, 땡볕에 서서 한시간 동안 군말없이 서있을수 있는 아동은

         예외입니다... 이거 안지킨다고 쇠고랑 안찹니다... 경찰출동 안하니.. 알아서 하시길...

마지막으로... 죽림산방님... 참말로 감사했습니다...그때 (10월31일)

          똔렌삽 같이 갔던 초1 아동 엄마입니다...

        그래도 애들이 님 따라 다닐땐 열심히 듣고 말도 잘듣고 하더이다...

         애들만 아니었음 계속 따라다니고 싶었지만....ㅠㅠ 엄마는

        이렇게 힘든 존재입니다.. 담에 뵈면 한잔 사드릴께요... 밥도 한번 못사드리고...죄송^^

         아, 글고 SIM소개 시켜주신거 고맙습니다...진짜 착하드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 잘 다녀오세요... 글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다들 자기 스탈~~~들이

있으니... 언젠가 또 갈 일이 있겠죠... 

죄송합니다..짧게 쓴다고 해놓고 써놓고 확인해보니 기네요.. --;; 이것도 욕하지 마시길~~~
9 Comments
장풍남편 2011.11.07 12:42  
10월 30일 일요일날 민속촌 갔었는데, 거기도 초등학생 둘 데리고 오신 어머니 두 분을 봤습니다. 저희 애보다 어렸는데, 그래도 말 잘듣고 따라 댕기던데요. ^^

저희 애는 초등 5학년이었는데도 한 번에 2군데 넘어서 가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오전이건 오후건 규모가 되는 사원은 1개, 작은 곳 포함 2개까지가 애들 데리고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일정인 것 같아요.

저희 역시 죽림산방님 소개로 kimhou란 뚝뚝 기사와 같이 다녔습니다. sim을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이미 예약되어 있다고 해서리.. 예약하신 분이 여행과카메라님이셨나보군요. ^^ 암튼, 전 기회되면 캄보디아 꼭 한 번 더 가려고 합니다. 애 때문에 못 본 것들이 너무 아쉬워서요..
여행과카메라 2011.11.07 13:24  
ㅋㅋ...아무래도 민속촌에서 본사람이 저희들 맞는듯.. 저희도 너무 아쉬워서 꼭 다시 오자고 맘먹었습니다...
죽림산방 2011.11.07 14:02  
네...심을 예약 하신분들이고 아마 민속촌에서 보신분들이 맞을꺼에요 ㅎㅎㅎㅎ
다음에도 이럿게 편한분들이랑 팀으로 여행 했으면 좋겟어요~
죽림산방 2011.11.07 14:00  
내가 저녁먹으로 가자니 빼시더니...ㅎㅎㅎㅎㅎ
그래도 즐거우셔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않보는척, 않듣는척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추억이 될꺼에요
몇년뒤 아이들이 좀더 커서 공부가 되고 다시 보면 너무 좋을꺼에요
여행과카메라 2011.11.07 14:12  
ㅠㅠ...빼다니요..섭섭하게스리~~~ 애를 달고간 제 죕니다....ㅋㅋㅋ 원래그런사람아닌데...
시골길 2011.11.07 20:43  
사실은 만 12~13세가 되어야, 온전히 여행과 추억을 즐길 수 있는 나이라고 합디다.. ^^
바람여행2 2011.11.08 09:43  
아동들은  사춘기 이전에는 문화적 충격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개인차는 있지만요)
그 이유는 아동들은 아직 우리거에 익숙해져야 할게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해외견학..거의 부모의 옥구충족일뿐.아동에게는 별효과없습니다..
2winsumma 2011.11.13 00:06  
10월초에 여행다녀왔던 중2 딸쌍둥이 엄마입니다. 중학생인데도 여행내내 가이드 아저씨 설명에 경청하지않고 자기들끼리 멀찍이 떨어져 따라다니고 좀만 걸으면 힘들다고 투덜대고... 다시는 아이들과 여행을 하나봐라... 속으로 다짐하지만 ㅋㅋ 그래도 아이들과 다투면서 여행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 소재가 되고 추억거리가 됩니다. 저희 부부가 여행을 좋아하는터라 아이들 5살때부터 시작한 해외여행이.. 지금은 중학생치곤 꽤 많은 나라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다니다보면 유적 하나 덜 보게 되고 더 많은 곳을 보지 못하게 되지만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이 어디 어른 같을 수 있나요? 유적에 관심갖고 자연과 풍광을 즐기는 건 나이가 들어야 가능한 거잖아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데에 더 가치를 두세요. 제 경우엔 계속 아이들과 여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골길 2011.11.13 14:02  
아이디 작명하신..센스가 매우 돋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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