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쌍콩(종이 마을)@루왕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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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쌍콩(종이 마을)@루왕파방

탄허 5 2569

루왕파팡에 종이 마을로 소개되는 곳의 정확한 이름은 반쌍콩이다.  

여기는 종이로 한정 되는 것이 아니고 면과 실크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짠다. 

종이건 천이건 색이 필요한 경우  물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염색 작업도 이루어진다. 

왕실이 있었기 때문에 루왕파방은 라오스의 고급 문화의 중심이기도 했을 것이다. 


인사동 같은 곳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나절 이집 저집 다니면서 

반드시 구경과 체험을 해보시는 게 좋겠다. 

 

종이도 닥종이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닥나무 껍질도 이용되고, 바나나 잎도 이용되고, 심지어 코끼리 똥에서 나오는 섬유질도 종이의 소재가 된다. 

한국의 한지 처럼 고급스럽지 않고 투박하고 두껍다. 

값이 저렴하다. 


등도 있고, 스케치북도 있고, 족자 같은 형태도 있다. 

등도 제일 싼 것은 10,000낍 정도에 살 수 있다. 


야시장 물건보다 질이 좋은 전통 천도 짠다. 

이것은 노동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값이 쌀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명이 전통 치마 두벌 정도에 해당하는 천을 짜는 것이니까. 

위양짠에는 전통 옷을 주문하면 수개월 기다려야 하는 고급 제품도 있다.


첫번째 그림에 나오는 것이 닥나무이다. 닥나무부터 건조까지 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했다. 이 사진들은 전부 닥나무가 있는 가게의 주인에게 부탁하여 집에까지 찾아가서 촬영한 것이다. 이 집이 투박하나 값에 비해 물건이 괜찮다. 



5 Comments
Aaloun 2014.05.30 09:38  
반쌍콩 종이마을이 공항 근처에 있는 건가요?
탄허 2014.05.30 09:40  
잘 아시네요. 맞습니다.
짤짤 2014.06.08 18:29  
반쌍콩에선 쪽 염색도 하나요?
다가지슈 2014.06.13 13:14  
네, 염색하는 집도 몇몇 있습니다.
물론 라오 전통 방법으로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염색하는 겁니다.
여름지기 2014.06.09 17:2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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