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물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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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물가 심하네요.

이녀석22 21 6702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넘어왔는데요,

대부분 물가가 태국보다 비싸네요.

원래 비싼건지 제가 호구처럼 생겨서 바가지를 씌우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행자거리 보통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메뉴 가격 보면 대부분 메뉴가 오만낍 이상이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7000원 선인데.. 사실 더럽고 맛도 별로고..

자전거 빌리는것도 이만낍부터 불렀다가 슬금슬금 내리고,

얼음 좀 살랬더니 그것도 이만낍 불렀다가 오천낍으로 내리고..

바가지야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너무 심하네요 여기. 베트남이나 인도보다 심한 느낌..

그냥 빠이에나 더 있다올 걸 그랬네요.
21 Comments
무소의뿔 2016.09.13 18:49  
저도 티켓팅하고 다음달이면 가는데
라오스에 보름에서 한달 정도 머무를 생각으로 후기랑 숙박할곳을 찾아 보는중인데..
바가지썻다는 글과..
한인업체 대한 불만 글..
물가도 많이 오른것 같아서.
가야 하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제게 라오스의 매력은 불편하지만..
저렴하고 방비엥의 엑티비트가 있고
나름 순박한 사람들이였는데.

가격이 태국보다 비싸고
물가는 오르고 바가지가 심하다면..
라오스 대신
태국에서 못 가본곳을 갈까 하는 고민중입니다...

아 물론 라오스 안 가보신분에게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라오스 한달이상 다녀봐서 이것저것 해보고 구경을 충분히 해서..
물가가 비싸고 불편한데 또 갈필요가 있나 하고 고민중인것이고..
안 가보신분에게는 꼭 한번은 가 보기를 추천합니다.
천리향정원 2016.09.13 22:01  
비엔티엔 오늘 들어와서 내일 방비엥 갑니다.  오리구이꼬치 하나 3천낍 돼지스프링롤 하나 3천낍하네요. 일단 첫날이라 화폐적응중입니다.
비행처녀 2016.09.13 23:44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뭐랄까 '여기 사람들 제대로 돈 독 올랐구나' '외국인을 봉으로 아는구나' 하는 느낌 저도 라오스 여행 다니면서 많이 들었거든요. 제 경우는 지역별 편차가 굉장히 컸는데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느낌으로는

ㅇ 훼이싸이 : 순박, 정직함, 바가지 없음
ㅇ 루앙프라방 : 케바케, 호객행위 많음, 바가지 보통
ㅇ 방비엥 : 돈독 최고, 바가지 최고
ㅇ 비엔티엔 : 정직, 세련된 서비스

로 한국인 관광객이 먹여살리는 방비엥에서는 어디서든 아주 제대로 호구잡힌 느낌이었습니다.
태국어 구사하며 연식도 제법 되어 방콕 택시에서도 바가지 한 번 써본적 없는 저인데 방비엥에서는 큰 길가 마트에서 적잖은 바가지를 씌우고, 오이팩용 오이 사러 들른 조그만 야채가게 할머니마저도 3~4배 가격을 불러 아주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비엔티엔에서 그 내상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방비엥은 제가 방문한 동남아 수십곳 도시 중 중 최악의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_<
역류 2016.09.14 10:36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처럼 세상에 가까워진 곳의 물가는 편익 대비 비용이 높은 것 같더군요. 물론 조금 벗어나면 5천킵 짜리 국수도 있고 있고 바가지도 없는 곳이 있긴 하지만 수고를 들여야 겠지요.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는 시장 논리에 보태어 근시안적인 배금주의가 씁쓸하긴 합니다만...

비행처녀님 말씀처럼 기타 지역, 가령 가볼만 하지만 많이들 가지 않은 므앙응오이나 콩로,시판돈,탓로,
타랑 같은 곳은 가격이 낮고 만족이 높은 잠자리, 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타 지방의 중심 도시의 경우도 제 경험상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라오스에 방비엥과 루앙프라방만 있는 것이 아니니 다음에 다른 곳을 다니셔서 상처를 조금이라도 회복하시길^^
자유인1인 2016.09.15 22:33  
방비엥이 아무래도 한국인이 제일 많이 찾다보니깐 물가도 비싸진거 같네요 저도 18일날 출발하는데 물가 비싸진다고 해서 좀 마니 걱정이되네요....
헬로다령 2016.09.22 10:27  
12월에 혼자 가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메스컴 타기 전의 라오스와 인기여행지가 되고 난 지금의 라오스가
많이 다르다고 해서 실망만 하고 올까봐 염려됩니다.
물가까지 많이 올랐다고 하니 더 걱정이네요
맹고33 2016.09.23 20:51  
ㅜㅜ10월에 혼자 첫 해외여행 루앙프라방으로 가는데요...갑자기 걱정되네요;;;후 무섭다.....
날랭날랭 2016.09.27 14:37  
나홀로 여행으로 라오스를 가려고 하는데 다녀오신분들중에 종종 아쉬운글을 볼때마다 걱정이네요 ㅠㅠ
긴팔원슝이 2016.09.27 19:53  
아~이번에 라오스 처음가는데 제가 들은 이야기와 많이 다르네요
돈독이 오르기 시작하는 건가요...
민굴이 2016.09.29 01:47  
그래도 소주값은 태국치앙마이 보다  방비엥이 싸던데요 ㅋ
어링완자 2016.09.30 16:30  
오호 바가지 조차도 재밌는 여행거리처럼 느껴지네요ㅎㅎ
가는데또간다 2016.10.13 21:25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최근들어 심해진 것 같네요... 그 정서를 느끼고 싶어서 가는건데 ㅠ
카시앙 2016.10.30 00:24  
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인데...
태국으로 가자니 엄마가 라오스가 가고싶다고 강하게 주장하셔서 비행기티켓팅까지 했는데 걱정되네요.ㅠ
12월 마지막주 여행이가 모든게 비쌀것을 예상했지만 거기에 바가지까지라니.. 휴...
혼자라면 모르지만 환갑이 지난 부모님과 함께라....
shunsuke 2016.11.01 16:18  
혼자여행하는사람으로써는 현지 정보가 부족하면 많이 당하는게 많네요...
즁어얼 2016.11.14 11:41  
저는 십이월에 혼자 라오스를 가려고 하는데요. 물가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좀 걱정도 되긴하네요ㅠㅠ
탕수 2016.11.16 21:47  
12일  비엔티안  도착  인디 호텔 예약도 했는디
비버뉨 2016.12.11 05:39  
흠 아마 23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방비엥에 있을텐데 걱정이네여 ㅠ
kkukkukka 2017.01.04 19:27  
내일부터 라오스여행인데 이런 글들이 꽤보여 걱정됩니다.. 얼마나 깎아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ㅠㅠ
헌혈의집 2017.01.04 19:34  
전 작년에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 넘어갔다가 하루묵고 방비엥으로 도망갔더랬죠....
전지은은은 2017.01.17 20:59  
헉.... 바가지 심하나요? ㅜㅜ
ljc0328 2018.01.03 23:35  
역시 여행객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바가지가 심해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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