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리업(앙코르) 오후 두세시 빈둥대기 좋은 카페 시리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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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리업(앙코르) 오후 두세시 빈둥대기 좋은 카페 시리즈 4

travelrain 2 4067
 



피스 카페
Peace Cafe
주소 Street No.26
전화
092-177127
홈페이지 www.peacecafeangkor.org
메뉴 영어
예산
2~4
달러
가는 방법 씨엠리업 강 건너 강변 도로와 왓 보 거리 Wat Bo Road를 동서로 연결하는 여러 개 골목 중에 Street No. 26을 찾으면 된다. 



이번에도 평화다.

얼마전에 소개한  프랑스어로 평화라는 뜻의 카페 드 라 뻬가 아니라,
이번에는 그냥 영어로 
피스 카페 Peace Cafe.




 

혹시 씨엠리업 강변 오른쪽을 기웃거리다
,

골목길들을 들아가봤다면
우연히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는 곳.


올드 마켓
(싸 짜) 주변은 번잡하고 북적댄다.
하지만 강을 건너면 소음은 사라지고, 한적한 시골 풍경이 나온다.
그리고 26번가 골목 안쪽에 평화로운 피스 카페가 반긴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여행자 카페다. 
이곳에도 룽다(바람의 말이란 뜻으로 티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가 펄럭이다.
목조 가옥과 마당, 그리고 여유롭게 배치된 테이블과 쿠션 만으로도 여유로움이 흐른다
펍 스트리트에 익숙하다면, 피스 카페는 공간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피스 카페에 광고하는 공정 무역이나 유기농 건강 식단이니, 요가 강습같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좋은 온갓 꼬드김 보다는,
주변이 고요하고 야외 정원이 넓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가능케 해서 좋다.




 

 

*Vegetarian Cafe입니다. 식단에 고기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식사는 아시아 여러 나라 음식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커피를 곁들인 아침 세트와 샐러드는 기본.
건강을 너무 강조했는지, 음식은 조금 심심한 느낌.
하지만 느즈막히 일어나 게으른 아침을 먹으며 빈둥대기 좋은 곳이다.
(Brown Rice Salad라고 해서 주문해 봤는데, 너무 심플해서 놀랐다.)


글/사진 안진헌 www.travelrain.com 

*저자의 동의없이 무단 전제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2 Comments
고구마 2012.03.07 19:39  
앗~ 우리끼리는 만국기라고 부르는 저 티벳불경기의 이름이 롱다 군요.
이젠 롱다라고 불러야 겠어요.
travelrain 2012.03.08 10:16  
'바람의 말'이 넘실거리며 소원을 날라다 준답니다.
말이 바람을 타고 간다는 게 더 맞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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