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러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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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의 고민..

씨엠립오소리 8 3732
캄보디아 입국비자 받을때 "8282" 1$ 란 말 들어보셨을듯 하네여..

저도 캄보디아 여행 수기을 읽다보면 1$주고 빨리 통과하는 사람도 있었는데....나 라면 ????

제가 이번에 가서 느낀건데...여행문화는 우리가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입국비자 받을때 캄보디아 공무원은 먼저 외국인(백인)을 빨리 통과시킵니다. 줄을 만들어서라도 통과시키더군여...
그리고, 대다수 한국인을 상대로 1$을 요구합니다.
여권 받고 세관통과하는곳도 1$ 요구합니다.. 
모두... 2$

일렬로 줄서있는데 급한 성격의 한국인가족은 "투게더 패밀리 2$" 외치더니 바로 내앞에서 새치기 하더군여..
그냥 급한일이 있겠구나 생각하겠습니다.
한국인 가족 바로 통과 했습니다.

그다음 저...캄보디아 공무원이 1$ 더 내라고 하더군여..
영어 모른다고 했습니다.  비자란에 직업을 명시 안했다고 다시 맨뒤줄로 줄 서라고 하더군여..
모른체 직업란에 기입하고 여권 들어 밀었습니다.
직업 보더니 그냥 통과 시켜주더군여..
직업 "무직"
우리나라나 캄보디아나 무직은 불상해 보였나봅니다.

여권에 비자스티커 붙여주는공무원도 1$ 8282 말하더군여..
모른체 하고 그냥 있는데 가라고 하더군여..

수하물 찾으러 갔습니다.
패밀리 가족도 있더군여...수하물이 안나온듯.. 

그냥 하념없이 외국인(백인)이 부럽더군여...
여행문화는 우리가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 오소리 생각 -

8 Comments
개강일 2009.08.11 08:03  
씁쓸하네요 ~ 한국 사람들이 많이 급하죠. 대놓고 달라는데 1달라 무지 아까운 돈이죠.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그 이상도 흔쾌히 줄텐데요.
anniemam 2009.08.11 09:37  
저도 포이펫으로 입장시 고민했는데 ...
ㅋㅋㅋㅋㅂㅂ 2009.08.11 14:50  
회사 관두고 가는 1人 으로써
'무직'이라고 쓰는게 남일 같지가 않네요~^-^;;
hello쥴리 2009.08.11 20:51  
하하 무직에서 저두 남일같지 않아 웃고 넘어가지만 왠지 씁쓸한걸요.
가끔씩 공항에서 빨리 통과시켜주고 더 우대해주는.. 유럽인들이나 서양인들..
그거 되게 기분 섭하더군요. 흑
세계여행백패커 2009.08.13 22:32  
그냠 서양인들은 돈을 많이 쓰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자구요 ㅋ
제가 봣는데 서양인들은 흥정이란것도 잘 안하고 달라는대로 넙적넙적 주는게 그쪽사람들이 안좋아할리가 없죠.;;;
Fellise 2009.08.19 17:46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세계여행백페커님...꺼꾸로 생각하면 한국인들이 요구비용에 대한
크레임이 적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달라는대로 그냥 다 주는게 한국사람이거든요..흥정할수있는 기본적인 현지언어도 모른체 나가니...깍아달라고 해볼수도 없고 억울한 비용요구 해도 그거 안주면 못지나가는줄알고 그냥 줄수밖에 없는 거라고 봅니다
시나눅왕자 2009.08.28 19:14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은 특별한 존재이고 특별한 대접을 받습니다.

캄보디아인들은 한국인게만은 외국인 +@의 요금을 기대 합니다.
goodterry 2009.09.02 16:38  
프놈펜공항으로 입국시 저는 전혀 그런일없었는데요... 에궁,,  왜 혼자왔냐..다음엔 신랑이랑 같이와라..^^;;  친절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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