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판돈(짬빠싹, 빡쎄)을 압축해서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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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판돈(짬빠싹, 빡쎄)을 압축해서 보고 싶을 때

탄허 6 2180
돈콘에 가세요. 

콘파펭을 남들이 메콩의 진주라고 하건 말건 
걍, 
팔랑귀를 닫고 돈콘을 가세요. 
돈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모든 곳을 가실 필요는 없자나요. 
씨판이니 4000. 섬들의 숫자! 
4000개 다 돌아다닐 거에요?????

그리고 콘파펭 입장료 비싸요. 
라오 수준에선 가장 비싼 요금일 것도 같고...
물론 가치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메콩강의 엄청난 수량이 빚어내는 굉음과 장관을 보는 것은 
리피가 더 멋지고 편안한 상태에서 더 넓게 볼수가 있어요. 
씨판돈 지역에서 소풍을 즐길 것이라면 물론 콘파펭도 좋은 선택일 것이에요. 

돈콘은 강속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같아요. 
당신의 벗이나 님과 함께라면 며칠이고 있고 싶어질거에요. 

당신이 사람들의 말들을 듣고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야만 하는 심리에 빠진다면 
정작 본 것은 많았을 지 몰라도...
느낌이 있는 여행이 되기는 힘들 수도 있자나요. 

제발, 머물러보세요. 
라오는 관광도, 여행도 어울리지 않을 지 몰라요.
그러나 편안히 머물기에는 
라오만한 곳이 없을지도 몰라요. 

그것이 돈콘이라고 해도 왜 나쁘겠어요?

아래의 나무에 걸터 앉아...
멍! 
텅! 
허! 
공! 
6 Comments
짤짤 2014.09.06 02:00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오스만큼 적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도 드물지 싶습니다.
이건 한적함이나 적막함과는 또 다른 거지요.
낮잠을 자다가 눈을 떴을 때
마당 한켠에서는 눈부신 햇빛이 쟁강거리고
담장 밑에 붉게 핀 맨드라미,
텅 빈 골목 저편에서 날아드는 서러운 흙냄새 같은 느낌...
너무 개인적이면서 추상적인가요?
암튼 저는 그런 나른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좋았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졌고요.
문득 제 솔직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해해주셔요.

레에 계신다는 친구분은 오셨나요?
라다크 같은 곳은 저하고 상극이어요.
전 그런 생활 엄두도 못낸답니다. ㅋㅋ
참, 탄허님은 라오스에서 추석을 어케 보내시나요?
탄허 2014.09.06 09:48  
레에만 가는 것이 아니고 네팔에서 작업하는 것도 있고..언제 올지 몰라요;;;자전거 투어를 하면 좋겠는데.
발악이 2014.09.12 14:47  
생뚱 맞은 질문하나 할께요
라오스 남부 지역 (여행자들이 선호하던 곳 대부분) 을 돌아 볼려면
어떤 일정에 어디를 가야 할까 문의 드려 봅니다.
비엔티엔에서 항상 위로만 올라갔네요
탄허 2014.09.17 00:03  
차근차근 내려가면 됩니다. 보리캄싸이, 캄부완 주에서는 탐꽁로, 락싸오 등의 타켁루프. 그리고 취향이 맞으면 타켁과 사와나켙. 그리고 그 유명한 빡쎄, 빡쏭, 그리고 메콩의 진주인 씨판돈.
 한국 여행자들의 대부분은 위양짠, 왕위양, 루왕파방...90%이상일 거고 크로스컨츄리 하는 분들이 남하자연보호구역일대와 씨판돈을 보고 나가시겠지요.
탐꽁로와 씨판돈이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프론티어들이 진정한 액티비티를 캄무완에서 해왔다는 사실을 잘 모르실거에요. 왕위양이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곳이라면...강렬한 임팩은 캄무완. 액티비티의 천국! 씨판돈 중의 돈콘의 리피 같은 곳은 정말 며칠 있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상담은 hezhao:카톡아이디로 문의 주세요.
발악이 2014.09.17 22:15  
감사합니다.
카톡으로 찾아 뵐께요
토로 2014.09.18 12:37  
라오스 일주하려고 보고 있어요. 스크랩 사삭 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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