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킴스 마사지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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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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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킴스 마사지 사장님 감사합니다.

어링완자 3 1741
밑의 킴스마사지 글을 읽고, 홍보글이 겠거니 생각하면서 긴가민가 하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그 만남은 기대 이상이었고,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이 비뚤어져 있음을 느꼈습니다.
4박5일의 짧은 일정으로 인해 전날 루아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12시간의 슬리핑 버스를 타고 내리고 찾아간 곳은 킴스마사지였습니다.
일단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고, 짐은 너무나 무거웠으며, 전날 꽝시폭포갔다오고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옷만 대충 갈아입고 슬리핑버스로 온 상태라서 찌뿌둥하였습니다.
가게가 시작하자마자 간 시간이라서 사장님은 안 계셨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도 가방도 맡아주고 화장실도 이용하라고 하고 너무도 제 필요를 아무렇지도 않게 잘 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가방을 두고 자유로이 아점을 먹고왔고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녁 10시 45분 비행기라 그 사이 무엇을 할지, 짐은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말씀드리니 지도를 주면서 비에티엔에는 특별히 볼 곳은 없지만 이런 것들을 하면 괜찮을 거라고 가이드 해주시고, 언제든 씻고 머물러 있어도 좋다고 하시며 공항갈 때 태워다 주신다고 하시며 제가 생각하는 이상의 환대를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지루할 것만 같았던 제 예상과는 달리 뭔가 모르게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비엔티엔의 하루였습니다.
이전부터 사장님이 많은 여행객들을 도와주시고 하셨던 것 같은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 너무 아쉬워서 글을 남깁니다. 전에도 여성 세분이 여행을 와 툭툭에 휴대폰을 누가 두고 내렸는데 사장님에게 도움을 청해서 위치추적기로 찾아가 20달러를 딜해서 찾아왔다고 하고 제 입장에서는 굳이 저럴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일들이 라오스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20년전 IMF이후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다가 10년 전부터 라오스에서 자리잡고 계신데, 그래서 그런지 현재의 한국의 개인주의 문화에 물들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그리워하는 한국인의 정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지켜나가는 분이신 것 같슫니다.
혹여나 라오스 여행시 비엔티엔에서 곤란한 일이 생기시면 킴스 마사지를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희미해지거나 식히전 전에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3 Comments
황금률 2016.11.11 17:32  
해외에서 좋은 분 만나기 쉽지 않은데 고마운 분이네요
즁어얼 2016.11.14 11: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시간되면 방문해봐야겟네요
호두왕국 2017.01.13 17:23  
방문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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