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26일. 씨엠립 (앙코르왓)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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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일~26일. 씨엠립 (앙코르왓) 다녀왔어요^^

모찌999 3 3912

아~ 짧은 4박6일 일정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왔네요.
물갈이 하느라 고생좀 하고있는데...
무엇보다도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안에서
비몽사몽하다가 사진기 잃어버린 상실감이 가장 크네요 ㅎㅎ
앞으로 사진기에다가 연락처랑 메모리카드라도 돌려주세요 하고
적어놓을까봐요-_ㅠ
아무튼, 다녀와서 제가 궁금했던 것들 몇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22일~26일
1. 유적지.
입장권 3일 40$
사진은 무조건 입구에서 찍어줍니다.
프놈바켕(일몰)은 시내나 다른 유적지에서 4시~4시30분부터 출발해야
넉넉히 볼수있습니다. 계단 상당히 가파르고 산 정상에 있는 유적지라
일몰을 본후 내려올땐 급하게 어두워져서 조심해야 할겁니다.
사람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코끼리가 있는데 올라갈때 15$, 내려올땐 10$입니다.
전망은 참좋았습니다.

2. 호텔 및 마켓
호텔은 소마데비에서 지냈습니다.
뭣보다도 호텔 입지가 좋십니다. 바로 옆에 앙코르 마켓있고
(걸어서 1분 안걸림)
(스타마켓보다 저렴하다고 하는데 스타마켓을 안가봐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중앙시장과 펍스트리트에서 가깝습니다.
*호텔은 시내에서 가까운곳이 걸어다니기 좋심니다!*
앙코르마켓 물건은 무지많습니다. ATM기도있고,
아,시내 곳곳에 24시간 ATM기가 있습니다. 달러로 나옵니다.
호텔 조식도 무척 잘나옵니다. 전 4일내내
조식으로 점심때까지 배불리 다녔습니다;- 쌀국수를 강추합니다!-
수영장도 3일내내 다녔습니다.
방 수준은 그럭저럭.. 분위기 있습니다. 예약하실때 수영장쪽 side 방으로
달라구 해보세여.. 전망이 좋거든요^^
그리고 방전화기는 왠만함 쓰지마세요. 비쌉니다.
(5통화 3분이내로 짧게했는데 총 19달러 나왔습니다;)

3. 이동수단
2일은 뚝뚝타고 1일은 택시탔습니다.
외각지역 (반띠에이 쓰레이, 룰루오스 그룹) 다니느라고
2~3불 정도 추가요금 주었습니다.
현지한국인이 팁 많이 주지말라고 했지만
저는 너무 고마워서 뚝뚝기사에게만 1달러 더 주었습니다.
뚝뚝2일 2인(일출, 룰루오스+tip): 18$
택시(툰레삽+반띠에이쓰레이+tip+공항픽업): 30$
흙먼지와 트럭먼지가 많고 햇빛이 뜨거우니
마스크는 필수고 선글라스도 가져가세용.

4. 가계 이용한 곳들..
*음식점
평균 음료(or 디저트) 2~5달러 정도 하던것 같네요.
-블루펌킨: 살앙스러운 디저트들. 편한 의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
-블루펌킨의 빵들은 앙코르마켓에서도 판매합니당-
-드래곤숩: 맛있었음. 수프 big size는 2인이 먹기엔 너무 많았어요..
수프안에 면이랑 계란이랑 기타등등 선택해서 넣어 먹는 샤브샤브
칼국수 같은 느낌이랄까??
-버터플라이 가든: 분위기 너무좋았음. fresh coconut은 맛없었어요 ㅋㅋ
야자에 그냥 빨대꽂아서 주는데 미적지근해서 맛없더라구요. 경험상ㅋ
-fcc: 저희는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별로였음. 현지물가대비 무척비쌈.
- in touch: 레드피아노 맞은편. 생맥주가 맛있다고 함.
저흰 칵테일만 4잔 마셨고..; 라이브공연 좋았어용. 땅콩 달라고 하면
무상으로 준다는데 저흰 안시켜봐서 모르겠네요..
-레드피아노: 그냥 그랬음.

*마켓
돌아다니다 보면 마켓 디게 많아요. 작은 슈퍼마켓들..
하지만 저흰 앙코르마켓에서 모든걸 해결했죠.
공산품들이 절대 싼가격 아니었어요.. 도리어 현지물가대비 비싼편이에요!
우리나라랑 비슷하기도 해요. 물건은 무지무지 많아요.

*올드마켓, 중앙마켓
둘다 그냥 구경하고 돌아다님. 물건은 사지 않았음.
현지 한국인 말로는 중앙마켓의 은 수제품은 살만하다고 함.

*맛사지
2시간 30달러 하는곳에서 받았는데
특별히 좋은건 모르겠고 워낙 안마를 좋아해서
그냥 그랫습니다. 맛사지 가게는 무척 많은데
(시간당 6달러 저렴한곳도 많음)
최근에 생긴것들이고 그냥 낚시성 가게들이 많다고 하니
캄보다이에서 맛사지란.. 그다지..???

*압살라 댄스
앙코르 파워라는 곳에 갔는데..
그냥 별로였어요! 10달러 내고 들어갔는데 쩝.. ㅠ.ㅠ
부페식이라 밥만 드립다 먹구왔네요.

5. 툰레삽호수
바우처 1인 10$+ 뱃삯? 1$+ 배조종하는 애들 tip 총 1$=>
2人 23$ 들었네요.
저녁 4시경에 시내에서 출발하면.. 툰레삽 일몰을 볼수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안위험해요.
냄새 별로 안났고..
아이들이 계속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구분하더군요.

6. 비자fee 및 출국 공항비.
입국할땐 20달러에 1달러 더 요구하길래
글쎄요? 라는 표정으로 씩 웃으면서 손을 저으니
그냥 해주었어요. 사람 좀있어서 5분 기다렸나.
집어던지지도 않고 웃으면서 농담도 했는걸요;
제 남친은 아예 1달러 요구도 안하더래요.
근데 저멀리서 한국인 아저씨들이랑 공항직원이 싸우는 모습도
얼핏 보이더라구요. 무슨 문제인지...
희비가 엇갈리는 입국전경인가..? -ㅂ- 암튼..
비자 신청서에 사진도 안붙였는데 별말없이 해주더군요.
출국할땐 공항사용료.. 였나? 암튼 인당 25$씩 냈어요.


언어는 영어 사용하시면 되구..
전 캄보디아 어는 썹쒀바이(굿모닝?, 안녕하세요?...;), 리훠이(잘가요 비슷),
어꾼(고마워요) 요 세개 배워왔네요 ㅋㅋ
씨엠리업 강 분위기 좋으니 한번 가보시구요.
대충 대충 적은 정보지만 참고하시길 바래요. :)
다시 가고싶네요 캄보디아. 새벽에 일출본다고 앙코르왓 들어갔을때
깜깜한 밀림속에 앙코르왓을 처음 발견했던
앙리무어의 심정이 느껴지던걸요.
ㅋㅋ 새벽에 유적지 함 가보세요 웅장하고 멋졌어요.

그럼!!


3 Comments
lovedove 2007.12.29 03:46  
  어꾼 그러면 다들 좋아한다는...ㅋㅋ/ 똔레삽 바우처 15불씩 줬는데...ㅜㅜ 그래도 일몰은 좋았었어요../ 프놈바켕 일출 봤는데 일출도 멋지더군요.. 앙코르 일출은 못봤어요..../ 프놈바켕 일출은 사람도 거의 없어서...더욱 좋았었어요... / 배타면 아이들이 꼭 베트남 난민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쪽배타고 오는 아이들도 기억에 남네요
태한사람 2008.01.04 06:19  
  저는 현지인 가이드에게 1인당  5불씩 줬어요...^^

 둘이 10불주니 툭툭이에서내려 바우처 사가지고
 오더군요

가다가 툭툭이 통행료1불......

배에 울마눌과나...둘만탔는데.....

일몰땜시  전망대에서 너무오래있었고.....
일몰다보느라 배를너무 오래타서 선장(?)에게
팁1불... 전부 12불(2인)들었는디....^^
모찌999 2008.01.07 16:25  
  그러게요 희한하게 아이들이 베트남이라고 가르쳐 주더라고요. 저 갔을때는 세숫대야타고 다니면서 구걸하는 아이도 있었는데;; ㅎㅎ/ 태한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는지..^^ 소다씨 덕에 저렴하고 좋은 여행 하셨나봐요^^ 씨엠립은 생각보다 물가가 그렇게 저렴한 곳이 절대 아니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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