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비엔티엔 독참파gh= 지니네gh에 머물고 있읍니다.
연말 연시를 라오스에서 보내고 싶어서, 10개월만에 라오스에 다시 돌아 왔읍니다.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여행한후, 야간버스를 이용해서, 치앙마이-우던타니 (666밧) 공용버스를 이용해서
어제 라오스 비엔티엔 독참파 gh에 도착해서, 연말 송년마티를 독참파 식당겸 gh의 직원들과 교민 몇분과
돼지갈비와 비어라오를 곁들이는 송년 파티를 가졌네요.
독참파 = 지니네 게스트 하우스 도미토리 하루 5달라 인데, 넓디 넓은 도미토리에 저말고 다른 여행자
이렇게 두명이서 잠을 잤네요. 비엔티엔에서 숙소문제로 고민되신다면, 언제든지 방의 여유가 있는
독참파 식당겸 gh도 좋은 대안이 될것 같아요. 도미토리 말고도 트윈룸 두개가 더 있기에, 일행이 있는
여행자도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아요. 가격은 하루 10달라 정도 할것 같아요.
어제 방비엔에서 한인업소를 하시는 교민분을 만났는데, 지금 극성수기 인지라, 방비엔에 엄청난 여행자가
몰려서, 평소 7에서9만킵 하던 숙소를 25만킵 까지 올려서, 방값을 받고 있다 하네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요. 저도 배낭여행자의 신분으로서 심히 염려가 됩니다.
루앙프라방의 숙소문제는 예전부터 공급이 수요를 못 쫒아가서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젠 방비엔까지 숙소 문제가 심각하다니... 정말 걱정이 됩니다.
이럴땐 한인업소는 극 성수기라서 가격을 올려 받지는 않을터이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숙소문제로
인한 에너지 소모등의 문제를 잘 해결할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라오스 비엔티엔의 날씨는 낮에는 뜨거운 태양 덕분에 땀흘릴 정도는 아니고, 기분좋은 봄날씨 이다가
저녁 특히 밤에는 쌀쌀해서, 얇은 이불은 덥고 자야 할것 같네요. 아침도 쌀쌀하네요.
비엔티엔에 머물때마다, 아침에 항상 먹는 여행자거리 근처에 있는 "퍼동"이라는 쌀국수 집에를 갔는데,
작년 2014년 중반에 이사를 갔다고 하네요. 빠뚜싸이와 동팔란 거리로 두개로 나뉘어서, 이사를 했다고
하네요. 아주 먼곳이네요. 많은 여행자 특히 한인들의 사랑을 받았던곳으로서, 아주 먼곳으로 이사를
갔다 하니,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요..
우리에게는 12월31일, 1월1일이 가슴 깊게 와 닫는데,라오스 현지인에게는 4월달의 삐마이 기간이 그들
에게는 신년이라 생각되는지, 아주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는 않는 듯 싶네요.
오늘도 많은 업소들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걸로 봐서요.
비엔티엔은 동료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방비엔, 루앙프라방을 가기위한 거쳐가는 곳으로 많이 치부되고,
짧게는 반나절투어로 빠뚜싸이와, 탓루앙 정도만 보면 되는 곳으로 받아들여 지는것 같은데,
부타파크, 소금마을, 뱃놀이하면서 현지식을 할수 있는..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는... 아무튼 저평가
되어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