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이별을 고합니다
안녕들하십니까?
블루게스트하우스주인장입니다
2014년 한해가 저물어가는도중에
오늘은 그동안 블루를 아껴주신분들에게
블루주인장이바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무거운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모든분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저는팍세로물러갑니다
몸을 쉬게하고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해주는
팍세에서 휠링스테이하우스와 커피의 새장을
Blue Wheeling Stay House@ blue kkamo 라는 명칭으로 열어가겠습니다
좋은사람들과 즐겁게지낸 지난2년여가 제게는
너무나행복햇던 시간이었습니다
타국땅에서 외롭지않고 너무나행복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그렇게 행복을누릴수있었던것은 블루를찾아주신 여행자님들 덕분입니다만
제가할수있는게 초라한 밥상하나일뿐이네요
그여행자분들이 이제는 제지인이되어
멀리잇어도 가까이잇어도 항상저에게 용기주시고 행복을주시는분들이
제머리속에 감사한마음으로 남아있습니다
2년여만에 제가 가지고가는것은 여행자들의 마음과사진 그리고 추억입니다
새로운 블루주인장인 저젊은청춘들 두분은 저보다 훨씬 능력발휘하여
여행자분들께 잘하리라 믿습니다
다니던은행을 그만두고블루주인장으로 살아가려는 30대의 총각주인장들에게 화이팅해주시기바라며
앞으로도 블루를 많이많이아껴주시고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좋은사람들과 2년을넘게함께한 블루를 떠나는
글을 전해드려 아쉬운마음과 죄송한마음함께 전해드림을 죄송하게생각합니다
그동안 블루에 살면서 참좋은분들을 많이만낫음을
지면으로 감사드리며 그분들에게 감사말씀올립니다
여행을다니다보면 이세상은 사람의 손길이 안간곳이없습니다
그손길이 미쳐져서 아름다움이 더해지고 편리해졌음을 느낍니다
그동안 블루역시도 수많은 여행자분들의 손길과 사랑이미처있습니다
블루가 오픈하기전에 오셔서 시멘트도날라주고 못질도해주신분들...
또한 블루에 그림을 그려주신분들 발자취를 낙서로 남겨주신분들
이모두 하나하나가 블루를 아름답고 정겨운곳으로만들어놓으신것입니다
너무 행복햇던 시간들이었기에 지금 스쳐지나가면서 정든분들을 떠올려봅니다
저는 이제팍세로 자리를옮겨 커피농장을 일구며
뷰좋은곳에 집하나짓고서 그동안 정든지인들오시면 기쁘게맞이하며
coffee Business로 올인하러갑니다
블루의 지난날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좋은기억들이 너무많습니다
주인장과 게스트로서만나 정말 백년지기같은분들도
나이 직위를 떠나 참으로 저에게 친근히대해주시고 이해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나이어린 딸같은 아들같은분들도 동생같은 아님형같은
저랑비슷한친구 아니면 많거나 적으신분들
그런분들과 제가 호사를 2년넘게 누렷음을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그런호사를 어디가도 느끼지못할거같습니다....//
수많은 추억을안겨준 블루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착찹합니다만
이정도에서 후배주인장에게물려주고 저를 기다리는 팍세에서
또 다른 꿈을 만들고 추억을 만들어가며
낯익은 정든분들오시면 차한잔대접하며
제할일하며 살아가렵니다
그동안 블루를 아껴주시고 용기주신분들에게 참으로 무어라 감사의말씀을 드려야할지....
이해가가는 마지막에 12월 28일에 마지막으로 블루를 사랑해주신분들과함께
앞으로 블루를 계속아껴주실 여행자분들과 마지막밤을 대접하려합니다
얼굴을몰라도 전에오셧던분들이면 더욱좋구요
새로운 블루주인장과함께 저의 마지막자리를함께하실수잇는분들은
블루로 오셔서 새로운 블루주인장에게 용기주시고
떠나는 저녘만찬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으로 서운한마음과함께 앞으로도 블루를 여행자들의 쉼터로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기를
비는 마음으로 마지막 블루에서의 저녘식사를 대접하려하는마음이니
여건이되시는분들은 참석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블루를 아껴주심에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비엥 블루게스트하우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