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가족여행 몇가지 팁~
두서 없이 글을 올릴께요. 감흥의 전이보다는 정보의 전달에 주안점을 둘께요~
4인 가족, 6박 7일 여행했음.(5,7세 아이 포함) - 비행기, 숙박비 제외하고 75만원 사용.
철수네 민박에서 비엔 시내+부다파크, 60달러 스타렉스 렌탈. 부다파크에서 돗자리깔고 놀았음. 2시간 소요. 사진 찍을 때 많음. 라오스 사찰, 박물관 탐방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 없음. 절대 2시간을 넘을 수 없음.
루앙프라방에서 마이라오부티끄호텔 2박. 가격대비 모두 만족. 아고다 이틀 탐색, 현재에서 자전거로 둘러봐도 이만한 호텔 없음. 루앙 왕국박물관과 푸시산은 입구를 맞대고 있음.
루앙프라방 왓씨앙통 후문으로 내려가면 보트주인 호객행위함. 12달러에 전 가족 1시간 탔음. 나름 괜찮음.
라오스는 차나 배나 대당 가격이 아니라 사람수 계산을 함. 우리의 정서와 많이 다름. 가격을 지나치게 깍으면 그냥 운행을 안해버림. 루앙프라방 코끼리 투어 25달러 했음. 폰트래블 여행사 직영합니다. 투어 전날 밤에 가면 제일 싸게 합니다. 한국에서 메일송수신 탐색 30달러, 직접 전날 가니 25달러. 그린이나 타 투어사 30-35달러 달라함. 마이라오 호텔 앞에서 자전거 두 대 빌려서 아이들과 루앙 돌아다녔네요. 마이라오부티끄 호텔 바로 앞에 조마베이커리 있습니다. 빵 수준은 별로~~
루앙<->공항 툭툭 50-60,000낍 했음. 루앙 공항에서 툭툭탈 때 공항 출입구 바로 앞에서 요금지불하고 정식티켓받고 운전기사 따라가면 됩니다.(요금표 참고) 시내까지 10~15분 정도 소요. 꽝시 폭포에서 아이들 튜브와 펌프 가져가서 정말 잘 놀았네요. 저도 다이빙~~ 그날 온도 15도. 1~2월 꽝시 폭포는 저희 11월 정도 날씨? 추워도 했음. 루앙에서 최고는 꽝시폭포와 코끼리 투어였습니다. 아참~ 아이들은 코끼리퉈 50% 할인 받아서 3명분 75달러 지불했습니다. 꽝시 봉고차는 55,000낍. 근데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서 간다고 하니까 어른 2명분만 요금 지불했음. 라오스는 사람수 따라 자리세를 받음, 역시.... 자리 차지하면 요금, 차지하지 않으면 요금 없었음. 저희는 비엔<->루앙 비행기로 다녔음. 토탈 60만원. 8~9시간 버스나 봉고는 토 나옴.
비엔<->방비엥 버스 4시간~4시간 30분 소요. 버스 안에 모기 엄청 많아요. 그렇다고 못 탈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 아이들 5,7세 입니다. 저희는 모기퇴치 스프레이 가져가서 뿌렸고, 전자 홈매트도 비엔티엔에서 두번 사용. 루앙과 방비엥에서는 사용치 않음.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오는 것은 시간 걱정 안해도 됨. 오후 2시, 3시, 5시, 얼마든지 버스, 봉고 널려있어요. 3시 30분 봉고차 타고 오는 데 민간버스회사 갔더군요. 비엔티엔 시내로 들어오니까 앞에 앉은 저더러 표지지판을 아래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비엔티엔 정식 터미널 부근에 내려주다보니 단속 때문에 그런 것 같더군요. 저녁 6시에 저희 가족만 방비엥에서 비엔티엔까지 얼마냐고 하니까 500,000만낍(60달러) 요구하더군요. 저녁 비행기로 귀국하실 때 너무 차편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방비엥에서 스타렉스 1인당 70,000낍 줬네요. 3시간 30분 소요. 꼬불꼬불한 길, 싱크홀이 많은 험한 길을 80-90킬로 달리다보니 와이프와 아이들이 멀미한다고 하더군요.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방향으로 1시간 30분은 평탄한 길 가다고 그 이후부터는 꼬불꼬불한 길은 2시간 정도 힘들게 가는 코스입니다. 방비엥 시네에서 블루라군은 7킬로. 블루라군 툭툭 12만낍(4인) 줬네요. 자전거 정말 비추입니다. 자전거 탈 거면 그냥 걸어가면서 풍경 구경하는 것이 나을 듯... 그곳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네요. 한국인 50-60% 정도 있음. 저희는 튜브가져가서 열심히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튜브와 조끼는 그곳 가게에서 렌탈 가능~ 그리고 오전에 방비엥 카약킹만 1인당 7만낍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았음. 방비엥 최고의 호텔은 리버사이드 호텔(유일한 5성급) 아시죠~타본숙 리조트로 할려다 와이프와 아이들 생각해서 리버사이드 15만원 줬네요. 더블베드 붙여서 4명이 같이 잤음. 7세 아들 조식비 6불 지불.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베트남 사람은 벼를 심고, 캄보디아 사람은 벼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라오스 사람들은 벼가 커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상좌부(소승) 불교의 가르침과 가치관으로 미래를 위해 머리를 쓰고 열심히 노동하는 것을 생각치 않습니다. 그만큼 큰 고민이 없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는 소박한 민족이죠~~가족 모두 소중한 추억을 주었던 라오스, 동남아 최고의 나라라고 생각함.(베,필,태,라,캄 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