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후기
저도 정보를 여기서 받고 출발했고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해서 몇가지 정보를 남깁니다. 약 6일간 라오스를 여행하며 느낀점이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위주로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여행한 도시는 루앙프라방과 방비엥이며 두 도시를 기준으로 잡고 서술한 점 이해해주세요.
1. 태국에서 라오스를 넘어가시는 경우 루앙프라방을 지나 가실텐데 루앙프라방에는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습니다. 샴푸나 기타 여행에서 사용하실 개인용품이 있다면 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10시 이후에는 루앙프라방에 불빛이.....없내요. 가끔 도시 전체가 정전되기도 합니다.
2. 먹거리나 야시장을 돌고 싶다면 루앙프라방에 초점을 더 두세요. 루앙프라방과 방비엥만 도는 코스라면 루앙프라방에서 기념품 사세요. 방비엥에 시장없어요.
3. 저처럼 수영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건기 기준입니다.
루앙프라방 - 꽝시폭포 : 꽃청춘에 나온 계곡 바로 밑 호수는 현재 통제되는 상태이며 들어갈 수 없고, 아래 따로 만들어진 수영 가능 지역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간혹 발이 닿지 않는 곳이 많으나 수심이 2m이내 입니다. 보이는 곳만 짚어서 가다보면 빠질일이 없어요. 바닥에 침전물이 많이 쌓여있어 바닥이 진흙처럼 푹푹 들어가는...3분의 2지점에 탈의실이 있으며, 따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튜브나 구명조끼 렌트 불가입니다.
방비엥 - 카약킹 튜빙 : 건기에 거의 모든 곳이 발이 닿기 때문에 이곳에선 걱정없이 투어 즐기세요. 튜빙은 꼭 투어로 신청안하셔도 되고 여행자거리에 튜빙대여 장소 있습니다.
동굴 튜빙 : 발 다닿고 안전합니다. 투어로 갈시 구명조끼도 줍니다. 물이 많이 차갑습니다. 갈아입을 옷과 긴팔 꼭 가져가세요. 다만 가서 튜브를 타기전에 튜브를 눌러보고 바람이 심하게 빠진 튜브는 서있는 현지인에게 던져주고 다른 걸로 타시길 바랍니다.
블루 라군 : 구명조끼, 튜브 렌트 모두 가능합니다. 모두10,000낍이며 2시간 대여라고 써있으나 시간체크 안합니다. 타시고 뒤에 오시는 분에게 드리고 가도 무방할듯 보입니다. 다만 꽝시에 비해 깊고 돌이 미끄러운데다 다치기 쉽습니다. 2층 다이빙하다가 사람엄청 다치고 생각보다 다이빙대가 높습니다. 머리깨져서 오는 외국인 다리다치는 분도 보고 진짜 조심하세요. 건기라 수심이 더 얕을 겁니다. 진짜 제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시기전에 화장실 미리 이용하고 오세요. 저는 사용을 안했는데 라오스 역대 화장실 중에 최악이라더군요.
4. 라오 위스키를 드시고 싶다면 루앙프라방에서...
루앙프라방에서 가끔 노점을 지나가다가 물을 사러갔는데 물병이 따져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건 물이 아니라 라오위스키입니다. 물은 뚜껑에 포장이 된채로 팝니다. 라오 위스키를 동굴가면서 운전해주는 현지 라오인이 줬는데...신세계였내요.
5. 방비엥 현지에서 잡는 경우.
지금 시세로 방갈로를 제외한 게스트하우스들의 가격은 더블룸기준 12만낍 정도가 적당합니다. 에어컨과 냉장고가 빌트인 된 기준입니다. 방비엥, 루앙프라방은 생각보다 방이 남아돕니다. 현지가서 하세요.
6. 루앙프라방은 영어가 안통합니다. 거의 모든 라오인이 영어를 못합니다. 단, 여행사는 제외. 오히려 중고등학생쯤 되보이는 애기들이 영어를 더 잘하더군요. 초행이라면 숙소를 잘 잡아서 주인분께 여쭤보고 움직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7. 라오스에는 닭이 진짜 너무 많습니다. 새벽부터 닭이 하루종일 울어댑니다. 최대한 숙소 주변에 닭이 없는 곳으로 잡으세요. 강제 기상당해요.
8. 방비엥 여행자거리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면...
작지만 여행자거리 뒤쪽에 버려진 비행장이 있어요. 밤에만 문을 잠깐 여는 먹거리 상점들과 작은 옷가게 몇개가 있어요. 한번쯤 도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9. 블루라군을 간다면 atv나 버기카나 걸어가시는게...
저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고 셋이서 간 여행길이라 만낍주고 바구니 자전거로 다녀왔는데 길 곳곳에 짱돌이....ㅎㄷㄷ...제 일행중 하나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바구니자전거 빌렸다가 죽을라하더군요. 바구니 자전거로 입구에 들어서니 외국인과 티켓팅을 해주는 현지인들이 엄지를 척!해주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오토바이로 이용하시는게 가장 위험해보입니다. 속도가 날줄알고 모두 오토바이를 빌려오나 막상 길에 들어가는순간 박혀있는 짱돌에 너도나도 위아래로 춤추기 바쁩니다. 방비엥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타도시에 비해 자연경관이 이쁘다고 생각이됩니다. 시간이 있다면 걸어가시는게 좋아요.
개인적인 두도시의 만족도는
전체적인 만족도 루앙프라방 별다섯개 방비엥 별두개
투어 부분 루앙프라방 별두개 방비엥 별네개
개인적으로 재밌던 투어는
방비엥의 카약킹과 동굴튜빙, 꽝시폭포
다만 꽝시는 투어로 가게되면 2시간밖에
시간을 안줍니다.
묵었던 숙소는
루앙프라방 (thida guest house)
세탁서비스가 너무 비싼거 빼고는 다 만족했습니다. 뜨거운물 잘나오고 에어컨 잘나오고 다만 주인 아줌마빼곤 아무도 말이 안통하는 ㅠㅠ아쉬운점이
방비엥 (주막게하)
태국 라오스 돌면서 한인숙소에서 머물지 못해봐서 방비엥에 한국인도 많은데 한번 머물러보자 하며 머물게 됬는데 기대이상이었고 가격도 다른 현지 게하와 같았습니다. 집이 너무 이뻤고 주인아저씨가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은 juma라고 부르더군요. 아무런 간섭도 없고 편하게 머물 수 있었내요. 짐도 늦게까지 맡아주시고......
1. 태국에서 라오스를 넘어가시는 경우 루앙프라방을 지나 가실텐데 루앙프라방에는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습니다. 샴푸나 기타 여행에서 사용하실 개인용품이 있다면 태국에서 미리 구입해 가시길 바랍니다. 10시 이후에는 루앙프라방에 불빛이.....없내요. 가끔 도시 전체가 정전되기도 합니다.
2. 먹거리나 야시장을 돌고 싶다면 루앙프라방에 초점을 더 두세요. 루앙프라방과 방비엥만 도는 코스라면 루앙프라방에서 기념품 사세요. 방비엥에 시장없어요.
3. 저처럼 수영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건기 기준입니다.
루앙프라방 - 꽝시폭포 : 꽃청춘에 나온 계곡 바로 밑 호수는 현재 통제되는 상태이며 들어갈 수 없고, 아래 따로 만들어진 수영 가능 지역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간혹 발이 닿지 않는 곳이 많으나 수심이 2m이내 입니다. 보이는 곳만 짚어서 가다보면 빠질일이 없어요. 바닥에 침전물이 많이 쌓여있어 바닥이 진흙처럼 푹푹 들어가는...3분의 2지점에 탈의실이 있으며, 따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튜브나 구명조끼 렌트 불가입니다.
방비엥 - 카약킹 튜빙 : 건기에 거의 모든 곳이 발이 닿기 때문에 이곳에선 걱정없이 투어 즐기세요. 튜빙은 꼭 투어로 신청안하셔도 되고 여행자거리에 튜빙대여 장소 있습니다.
동굴 튜빙 : 발 다닿고 안전합니다. 투어로 갈시 구명조끼도 줍니다. 물이 많이 차갑습니다. 갈아입을 옷과 긴팔 꼭 가져가세요. 다만 가서 튜브를 타기전에 튜브를 눌러보고 바람이 심하게 빠진 튜브는 서있는 현지인에게 던져주고 다른 걸로 타시길 바랍니다.
블루 라군 : 구명조끼, 튜브 렌트 모두 가능합니다. 모두10,000낍이며 2시간 대여라고 써있으나 시간체크 안합니다. 타시고 뒤에 오시는 분에게 드리고 가도 무방할듯 보입니다. 다만 꽝시에 비해 깊고 돌이 미끄러운데다 다치기 쉽습니다. 2층 다이빙하다가 사람엄청 다치고 생각보다 다이빙대가 높습니다. 머리깨져서 오는 외국인 다리다치는 분도 보고 진짜 조심하세요. 건기라 수심이 더 얕을 겁니다. 진짜 제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시기전에 화장실 미리 이용하고 오세요. 저는 사용을 안했는데 라오스 역대 화장실 중에 최악이라더군요.
4. 라오 위스키를 드시고 싶다면 루앙프라방에서...
루앙프라방에서 가끔 노점을 지나가다가 물을 사러갔는데 물병이 따져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건 물이 아니라 라오위스키입니다. 물은 뚜껑에 포장이 된채로 팝니다. 라오 위스키를 동굴가면서 운전해주는 현지 라오인이 줬는데...신세계였내요.
5. 방비엥 현지에서 잡는 경우.
지금 시세로 방갈로를 제외한 게스트하우스들의 가격은 더블룸기준 12만낍 정도가 적당합니다. 에어컨과 냉장고가 빌트인 된 기준입니다. 방비엥, 루앙프라방은 생각보다 방이 남아돕니다. 현지가서 하세요.
6. 루앙프라방은 영어가 안통합니다. 거의 모든 라오인이 영어를 못합니다. 단, 여행사는 제외. 오히려 중고등학생쯤 되보이는 애기들이 영어를 더 잘하더군요. 초행이라면 숙소를 잘 잡아서 주인분께 여쭤보고 움직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7. 라오스에는 닭이 진짜 너무 많습니다. 새벽부터 닭이 하루종일 울어댑니다. 최대한 숙소 주변에 닭이 없는 곳으로 잡으세요. 강제 기상당해요.
8. 방비엥 여행자거리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면...
작지만 여행자거리 뒤쪽에 버려진 비행장이 있어요. 밤에만 문을 잠깐 여는 먹거리 상점들과 작은 옷가게 몇개가 있어요. 한번쯤 도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9. 블루라군을 간다면 atv나 버기카나 걸어가시는게...
저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고 셋이서 간 여행길이라 만낍주고 바구니 자전거로 다녀왔는데 길 곳곳에 짱돌이....ㅎㄷㄷ...제 일행중 하나도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바구니자전거 빌렸다가 죽을라하더군요. 바구니 자전거로 입구에 들어서니 외국인과 티켓팅을 해주는 현지인들이 엄지를 척!해주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오토바이로 이용하시는게 가장 위험해보입니다. 속도가 날줄알고 모두 오토바이를 빌려오나 막상 길에 들어가는순간 박혀있는 짱돌에 너도나도 위아래로 춤추기 바쁩니다. 방비엥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타도시에 비해 자연경관이 이쁘다고 생각이됩니다. 시간이 있다면 걸어가시는게 좋아요.
개인적인 두도시의 만족도는
전체적인 만족도 루앙프라방 별다섯개 방비엥 별두개
투어 부분 루앙프라방 별두개 방비엥 별네개
개인적으로 재밌던 투어는
방비엥의 카약킹과 동굴튜빙, 꽝시폭포
다만 꽝시는 투어로 가게되면 2시간밖에
시간을 안줍니다.
묵었던 숙소는
루앙프라방 (thida guest house)
세탁서비스가 너무 비싼거 빼고는 다 만족했습니다. 뜨거운물 잘나오고 에어컨 잘나오고 다만 주인 아줌마빼곤 아무도 말이 안통하는 ㅠㅠ아쉬운점이
방비엥 (주막게하)
태국 라오스 돌면서 한인숙소에서 머물지 못해봐서 방비엥에 한국인도 많은데 한번 머물러보자 하며 머물게 됬는데 기대이상이었고 가격도 다른 현지 게하와 같았습니다. 집이 너무 이뻤고 주인아저씨가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은 juma라고 부르더군요. 아무런 간섭도 없고 편하게 머물 수 있었내요. 짐도 늦게까지 맡아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