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빙시 여성분 여행자 조심.(성범죄)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배낭메고 라오스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방비엔에서 튜빙을 하였는데, 튜빙 END 지점에서 한국 여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울고계셨는데 내용인즉,
일행 한분과 같이 튜빙을 하던중 BAR에 진입하던 과정에서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떠내려왔던 겁니다.
다녀오신분은 아시겠지만 우기에는 쨍쨍한 낮이라도 평소 수량이있어 물살이 정말 빠릅니다..
그런데 혼자 내려오던중 강가쪽 언덕에서 현지인이 이분을 혼자인것을 발견하고 수영을 하여
접근한 다음 강제 성추행을 하고 자기 집으로 가자며 튜브를 끌고 가려고 하였고,
필사적으로 저항하시다가 겨우 탈출 하셨다고 하네요.
나중에 들어보니 튜빙시 그런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평소 사람이 많은곳이라 안심하였겠지만,
조금이라도 사람없이 혼자 있게되면 범죄의 대상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튜빙하시는 여성분들은 꼭 일행과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다른 이들이 튜빙하고 내려갈때 같이 갈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우기에 튜빙하시는분들은 수영을 잘하시는 분이라도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유속이 너무 빠르고 강속에 날카로운 돌이 있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거기서 튜빙도중 튜브가 종종 펑크가 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