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으로 가는 교통편과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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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으로 가는 교통편과 숙소!!

이웃사이더 5 3490
인녕하세요^^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2년만에
드디어 라오스를 다녀온 외쿡인노동자 입니다.
처음 계획한 일정은 비엔티엔 1박,방비엥 5박,루앙프라방 1박,므앙응오이 2박,농키아우 1박,루앙남타 1박,훼이싸이 1박하고
태국 치앙콩으로 가서 방콕까지 가는 일정이었으나...완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잠시 뒤에ㅋ

먼저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기는 버스편을 이용 했는데요.
저는 미싸이 파라다이스에서 연결 해주는 미니버스를 이용 했는데...
이건 좀 아니었습니다ㅠㅠ
1시 출발이었는데 뚝뚝 기사가 픽업을 12시50분에 와서 버스 타는곳으로 갔는데 뚝뚝 기사들이 쉬는곳으로 데려 가다군요.그래서 언제 출발 하느냐고 물으니까
2시랍니다!!ㅠㅠ
1시가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고 피합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리는데 20분쯤 지나서 미니버스 한대가 들어 옵니다.
방비엥에서 돌아온 버스 였습니다.
태우고 왔던 손님들을 다 내려주고
1시50분쯤 타라고 합니다.
프랑스 커플 2명 하고 같이 탔는데,
역시나 또 마냥 기다립니다.
2시30분이 되고 뚝뚝 한대가 어디서 시림들은 엄청 픽업해와서 버스에 탑니다.
자리가 거의 다 차니까 그때 출발을 했고
시간은 3시였습니다.
차가 오래 된건지 에어컨을 일부러 인트는건지 아주 푹푹 찝니다!!
그래서 에어컨 좀 세게 틀으라고 하니
지금 가장 세게 튼거라고ㅋㅋ
그냥 참고 가는데 가다가 서고,주유소 들어가고,또 엉뚱한 곳에 가고...
이주 지 멋대로입니다ㅠㅠ
그래도 참자 참자 하고 가는데...
좌석도 불편하고 덥고 짜증이 납니다.
그래도 버티고 버텨서 7시30분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메인로드에 세워 주는것도 아니고
어느 비싼 호텔을 들러서 묵고 싶은 사람은 내리라고 홍보도 합니다ㅋㅋ
그 다음에 말라니 호텔 앞에서 세워 줬습니다.
제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는 한인업소로 유명한 블루게스트하우스였는데요.
제가 원래 지지리 복이 없는 넘인데ㅋ
이번엔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메인로드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야 힌다는 단점은 있습니다.캐리어가 있기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리도 걸어서 갈만 했습니다.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푸근한 인상의 사장님께서 웃는 알굴로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체크인을 하고 짐을 던져 놓고
먹고 싶던 방비엥 샌드위치를 먹고
유명한 사쿠라바를 가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한번 본 제 얼굴을 기억하시고 먼저 인시를 해주시면서 오늘이 금요일이니 정글파티에 한번 다녀오라고 알려주시고,뚝뚝 타는법과 올때 내야 하는 요금등 이주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그 어느 누구도 밖에서 만난 숙소 사장이 저에게 인사를 먼저 한적은 없었기에 고맙고 지금도 2주전의 사장님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놀고서 하루가 흐르고 다음날
뭘 할지 정하지 못해서 그냥 이침에 동네 한바퀴 돌다가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가니 올라오라고 하십니다.그렇게 식당으로 올리가서 얘기를 나누면서 정보도 얻다가 자연스럽게 친해 졌습니다.그렇게 하루 하루 블루에 묵으시던 분들괴 친해지고 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삼겹살 파티로 다시 한번 더 친해지면서 일정도 같이 하도록 해주시고 여러모로 많은 도움도 받았고 밥 시간에는 맛집도 현지인만 아는 맛집도 알려주시고,
그리고 식당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시지만 절대로 식당에서 밥 먹으라고 깅요는 하지 않으시는점이 좋았습니다.
사실 밥 먹으라고 하면 좀 부담 스러울 테니까요.식당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결국 제가 먹으러 식당으로 갑니다ㅎㅎ
밥도 맛나요!!정말 한국 맛이 나서 좋았네요.
사장님과 친해져서 이제는 형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결국엔 14일 전부를 블루에서 묵었습니다.
방비엥을 벗어 나지 않은거죠.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비엔티엔으로 오니 낮설더군요...진짜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ㅎㅎ
방비엥의 뷰는 어느 게스트 하우스에서 보던지 전부 다릅니다.
블루는 크게 뻥~뚫려서 정말 좋구요!!
대부분의 관광객 분들이 메인로드쪽 게스트 하우스를 선호 하시는데 저도 사실 처음엔 그쪽으로 가려다가 도난,베드버그가 무서워서 블루를 택했던 겁니다.
같이 일정을 함께 했던 친구 2명은 다른 숙소였는데 사장님께서 같이 붙여 주셨거든요.근데 그 친구들은 도난 사고를 당했습니다.사장이 현지인이라서 뭐 하소연을 해도 듣는둥 마는둥이고 그냥 그러려니 했다니까 화가 나더군요.
당연히 관리 소홀로 인한 그 친구들의 책임 역시 있겠지만 제가 지낸 2주 동안 저는 캐리어에 돈뭉치를 넣아두고 방수팩에 하루 하루 사용 할 금액만 담고 다녔는데
누구하나 건드린 흔적 조차도 없습니다.
단점이라면...벌레가 좀 많다는건데ㅋ
방갈로만 그렇고 일반 룸은 깨끗 했습니다.도미토리에 묵었던 일항 한명을 깨우러 가니 에어컨도 나오고 좋았습니다ㅋ
저는 싱글 방갈로였구요.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태국에 미쳐서 오라오라병으로 3년을 앓면서 살았는데 이젠 방비엥에 미친거 같네요ㅋ
조만간 사고쳐서 또 갈지도 모르구요ㅋ

결론을 말씀 드리면 비엔티엔에서 미싸이 파라다이스에서 연결 해주는 차량은
진짜 별로 였습니다.
블루게스트하우스는 완전 강추구요!!
어제도 한국 여성 2분 오토바이 사고를 내셔서 도움을 청하러 오셨는데 자기 일처럼 같이 가서 해결을 해주시내요.
사실 본인 숙소에 묵지도 않고 안면식도 없는데 그렇게 달려가서 신경을 써주는 시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같은 나라 시람이니까 무조건 해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그냥 찾아온 그 자리에서 몇가지 말만 해주겠죠.
그런걸 보면 다음에 또 가고 싶단 생각을 들게 하네요.
연계 해주시는 교통편도 좋은 차량과 지정된 시간에 도착해서 더욱 좋았구요.
9시 차였는데 정확하게 1시에 비엔티엔에 도착했습니다.
갈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에어컨도 빵빵 했구요^^

2주동안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블루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5 Comments
캠프리 2015.05.28 23:26  
아직도 블루의 방갈로는 바닥에 구멍이 보이고 벌레가 많은가요? 한4년전인가 블루 방갈로에서 하룻밤 자다 벌레와 모기들에 놀라 새벽같이 도망간 기억이 ㅋ
이웃사이더 2015.05.29 10:22  
4년전이요??제가 들은바로는 12년에 오픈 하신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은 두번째 사장님께서 운영을 하신다고 들었구요.
벌레의 대한건 저역시 단점으로 언급을 했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모기라...전 방갈로 안에서 개미는 봤어도 모기는 못봤습니다.
지금은 작년부터 인수받아서 운영중인 사장님이 손님을 받지 않으면서도 보수를 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계속 좋아질거라고 생각 되네요.
캠프리 2015.06.05 22:20  
2012년이니깐 3년전이네요.. 선셋게스트 하우스를 인수하여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엇지요. 강가쪽은
습한 곰팡이 냄새가 나서 방가로로 옮겼는데 가득한 벌레와 모기에 새벽에 도망간 기억이 ^^
이웃사이더 2015.06.11 00:47  
왜 똑같은 말씀을 계속 반복하시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ㅋ
당연히 좋지 않은 기억이신건 알겠지만...
지금은 다른 사장님이 인수를 하셔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님의 기억속에 있는 블루게스트하우스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뭐 이런 말씀 드려봤자...님은 그냥 새벽에 도망갔던 기억만 생각하시겠네요^^
앞으로는 도망가지 마시고 말씀을 하시면 어떠한 조치라도 해드릴겁니다.
지금 사장님은 컴플레인에도 웃으면서 투숙객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시기 때문에
전과 같이 새벽에 도망가실 일은 없을거 같네요^^
ggomahyun 2017.05.11 14:04  
블루게하는 예약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찾아도 정보가 잘 안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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