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SQ297편) - 1탄
푸켓에서의 근무를 마친후, 약 2주간에 걸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영어연수를 위해 뉴질랜드로 떠날때 이용한 비행기 입니다.
제가 이용했던 비행기편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3터미널)에서 크라이스트쳐치로 직항하는 보잉777 기종의 여객기 였습니다.(SQ 297편)
밤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직접 비행기가 대기중인 모습을 찍지 못하여, 다른 홈피에서 발견한 멋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기종은 똑같은 보잉 777 이랍니다.
싱가폴도 세계 메이저 항공사들의 제휴연합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되어 있는 우수 항공사 입니다. 여기에 아시아나 항공과 타이항공도 가입이 되어 있어서, 동남아 지역 많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싱가폴이나 타이 항공 많이 이용하시고, 아시아나로 마일리지 쌓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시아나 클럽 실버 회원인데, 여태까지 태국을 오갈때 마다 타이항공 타고 아시아나에 적립 시키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적립 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싱가폴에서 크라이스트쳐치까지는 약 10시간 걸렸습니다. 상당히 장거리 비행이지요. 저도 머리털나고 이렇게 오래 비행기 타본건 처음입니다.
이렇게 가는 경험을 해보니까, 인천에서 방콕까지 가는건 완전 애들 장난 수준이네여. 사실 그때는 이것도 길다고 피곤하게 느꼈는데 말이죠.
제가 이용했던 싱가포르 항공사의 SQ 297편의 이모저모 입니다.
제가 갑부가 아닌 이상, 당근 Economy Class 지여.
싱가폴항공사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들... 하지만 말이 이코노미지, 이동 지루하지 않게, 영화와 게임, 음악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가 되어 있어서 이코노미 답지 않은 모습으로 느껴지기 까지..
싱가폴 항공사의 모든 좌석들은 다 이렇게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어서 이걸로 영화보고, 뮤직비디오 보고, 뉴스까지 볼 수 있어여...
제가 머리털 나고 이런 시설의 비행기는 첨 타봤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되어 있는 메이저 항공사인데다, 싱가폴에서 바로 출발하여 직항으로 가는 싱가포르의 국적기라 요금이 다른 저가 항공사(제트스타, 타이거, 에어아시아등..)다소 비싼 편이지만, 비싸게 준 만큼 확실히 값을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