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의여정(그 셋째날)
- 여행3일째-
오전 06:30분 우리일행을 픽업하러 숙소앞에 봉고차가 왔다.
태국의 경우 약속시간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데(예를들어 07:00출발이라면 08:00시경에 투어를 나간다) 캄보디아의 경우 약속을 하면 보통 2-30분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태우고 태국애들에게 갔다.
예네들 식사하는데 정말 제대로 차려놓고 먹는다. 식사시간 1시간 꼬박 우리는 밖에서 기다렸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 앙코르톰 오후 그 주변 유적들.
앙코르톰에 갔다. 제일 먼저 우리일행을 맞는곳은 앙코르톰 남문.
해자와 함께 양쪽에 각각 24성인, 24악인이 있는곳 앙코르톰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고 해자(다리)를 천천히 건넜다.
앙코르톰 남문에서 조금 더 간곳에 베이욘사원사원이 있다. 베이욘의 미소라고 알려져있는 사면얼굴상이 있는 거대한 사원입구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태국인 일행과는 코끼리테라스앞의 식당에서 12:00에 보기로 약속을 하고 우리일행3명이서 앙코르톰 지역을 돌아보았다. 제일 먼저 베이욘 다음은 바푸온 왕궁터의 파마나키아스 그리고 그 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조그마한사원을 돌았는데 너무 지쳐있었다. 그 순간 앞에 꼬마들이 콜드드링크를 외치면서 코끼리테라스 앞에서는 1$인데 자기네들은 2000리엘이란다. 자기네가 더 싸다구 거기서 먹으라는데 콜라등 청량음료를 1개씩 시켜서 먹고 잠시 그곳에서 휴식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세상사는)들을 하였다. 그리고 다시 레퍼킹스테라스, 엘리펀트테라스를 둘러보았다.
엘리펀트테라스에서 다시 태국일행을 만났다. 이들과 그늘에 앉아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했다. 은퇴한남자1명, 또 학교선생님이라는 아주머니, 40살의 남자 변호사1명, 그리고 29살의 여자 간호사 2명. 이들의 급여를 물어보았다. 도대체 그네들의 급여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선생님과 변호사는 비밀이라나, 그리고 여자 간호사는 대학졸업하고 병원근무 7년차라는데 월급(샐러리)이 10,000바트(원화 약 30만원정도)란다. 그리고 우리에게 직업을 물어보기에 난 공무원(public serviceman)이라 했지만 이걸 걔네들이 폴리스맨으로 잘못알아들었다. 그래서 그이후 난 계속 그들에게 폴리스맨으로 불려짐.
그리고 나의 급여를 물어보기에 40,000바트정도 라고 이야기 하니 무척부러워한다. 자기들도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나(바보같이 물가는 생각을 안하고)
특히 같이간 이종우님이 병원에서 근무하신다고 하며 한국에서 대학졸업한 간호사 7년차의 월급이 50,000바트 정도 한다고 하니 정말로 입이 딱벌어진다. 태국에서 이곳까지 여행올 정도면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것이다 생각은 했지만 인텔리들이다.
우린 식사를 숙소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엘리펀트테라스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잖다. 우리일행은 제일 첫 번째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메뉴판을 보니 시내노점보다 2배는 비쌌다. 다시 또 밥값흥정 볶음밥 3,500리엘에 흥정을 하고 옆에 코코넛이 있어 다시 3개에 4,500리엘에 흥정해서 포식을 했다. 이곳에서 다시 식당의 아가씨(너무 예쁜아가씨였음)와 이런저런이야기(주로농담)를 하였다. 18:00에 영업이 끝나는데 영업끝나고 그곳 식탁위에서 잔단다. 아마도 그렇게 일하고 급여는 많이 받아야 20$정도.
항상 이곳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게 해준 삼신할머니에게 감사드린다.
이곳에는 꼬마들도 되게 많다. 피리, 옷, 싸롱, 필름등을 파는데 전부다 영어는 어느정도 할줄아는 아이들이다. 장사를 할려니 당연히 영어를 해야 하겠지만....
다시 13:00경에 태국일행이 출발하자고 한다.
앙코르와트를 제대로 볼려면 3일권을 끊어야 한다. 단 하루만에 그 넓은유적지를 다 본다는 것은 엄청난 욕심이다 보통 3일권을 끊으면 07:00 - 11:30분까지 유적군을 돌아보고 11:30-14:00 중식 및 휴식 14:00 - 18:00유적관람 보통 이런일정이다 점심시간을 길게 쉬는 이유는 햇살이 너무 강하기에 오전 투어로도 몸이 완전히 지쳐있는 상태이며 이곳에서 피부가 노출된상태로 하루만 돌아다녀도 몸에 화상을 입는다. 그래서 보통 그 시간대(점심시간)에는숙소에서 쉬면서 지낸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간이 아깝다고 욕심을 부리면 전체 여행일정이 망가질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말기를...
99년 처음 방문시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은 욕심에 쉬는시간 없이 무리를 했다가 화상으로 엄청 고생했읍니다(썬크림(50이상) 필수 긴팔 가능하면 가져가시구요)
이제 오후일정은 우리에게 야자수 뿌리가 건물을 덥고있는걸로 많이 알려진 타프롬, 그리고 앙코르와트를 제외하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레아칸, 타솜, 반디아이크디아이이, 앙코르 최고의 썬셋(석양)포인트인 프놈바켕(마까이마운틴-해발100미터가 되지않는 산에 있는 사원이지만 하루일정을 끝내고 몸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올라가서 그런지 상당히 어려운길이다 이번에는 비 때문에 썬셋은 포기함). 역시 강렬한 햇볕이 드는 시간에 강행군을 해서인지 모든일행들이 지쳐있다. 호수가에서 잠시 몸을 쉬다가 일몰을 보러 프놈바켕앞으로 갔으나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포기하고 시내에 있는 시장을 구경하였다. 여기서 이 태국인 친구들과 서로 주소를 교환하고 작별을 고했다. 오늘은 이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는데...
내년에 한국 또는 중국을 여행할 계획이란다. 난 한국에 방문하라고 방문하게 되면 내가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이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시장에서 이런저런 구경을 한다. 은제품이 주류를 이루지만 디자인이나 이런것들이 우리정서와 맞지않아 별루다.
이곳에서 명함케이스를 샀다.
은으로 만들었다는데 은은 아닌 것 갇구 아마 주석이나 뭐 이런게 아닐런지가격은 절대비밀이다. 그리고 일행들은 나무젓가락 한쌍씩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 5개들이 2개씩을 샀다. 가격은 5개들이 하나당 1.5$ 나중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야기 하니 아주 훌룡한 가격이라나....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프놈펜가는 스피드보트(24$)를 끊고 이종우님과는 이별의 만찬을 즐겼다.(물론 어제 식사한 노점에서 같은메뉴로 이종우님이 이별을 서운하게 생각하시는지 밥값을 내주셨다.)
다시 숙소에 들어와 계산을 한후( 싱글2박 12$ 세탁서비스 5점 1점당 500리엘 2500리엘) 글로벌에서 태사랑에 올라온 글이야기를 하면서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 가격표를 적어왔다(글로벌홈스테이-씨엔립(앙코르와트가있는곳)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 및 레스토랑 태국사랑 한국인업소-캄보디아 글로벌홈스테이에 글로벌의 가격표가 게시되어있음)
그리고 씨엔립의 마지막밤을 이곳에서 있기는 억울하여 다시 밖으로...
이번에는 짠지바 앞에 있는 바콩나이트에 갔다. 이곳은 마티니와는 다르게 현지인들이 빠글빠글이다.
여기서 밤 11시경에 나와 다시 숙소로 귀환.
이렇게 씨엔립의 마지막 밤이 갔다. 이제 정말 언제 다시올줄 모르는 씨엔립
앙코르유적이 있기에 언젠가는 다시 오겠지만 내년에는 미얀마나 혹은 라오스쪽을 여행하고 싶기에 이제 3년 또는 그후에나 볼수 있겠구나.
그때는 지금의 순진한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물들어 있겠지.
이들의 경제사정이 좋아져 생활이 윤택해 지더라도 내가 다시 찿는 그날 지금의 모습으로 나를 다시 맞아주기를 기원하며 아쉬운 씨엔립의 마지막 밤을 접는다.
숙소에 돌아와 여분의 썬크림을 이종우님에게 드렸더니 이종우님께서 구급약등을 나누어 주신다. 그리고 앞으로 서로 좋은 여행이 되기를 기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여행의팁 - 배낭여행시 특히 동남아시아쪽의 성수기는 11월부터2월까지임.
(태국의 경우 4월에 쏭크란이라는 축제가 있어서 이때도 성수
기 이지만) 이기간이 아니면 숙소등을 잡을 때 어느정도 디스카운
트가 가능하니 흥정을 해서 저렴하게 묶으시기를. 그리고 시장에
서 물건살 때(쇼핑시)그들이 부른값 그대로 지불하면 엄청난(우리
돈으로는 별루지만)바가지를 쓰게 됩니다. 방콕의 나라야판이라는
쇼핑센터에서 4400(132,000원)바트가격표가 붙은 가오리 지갑
을1000(30,000원)바트에 흥정하여 샀음. 백화점 말고는 거의 흥정이
가능하니 반드시 흥정하시어 저렴하게 여행하시는 것도 하나의 팁.
이것도 여행의 재미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그네들에게 절대로 내가 저 물건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내색은 하지 마시고 흥정이 잘 않되면 그냥 나오십시오.
그럼 100에 90이상은 잡을겁니다. 여러분이 제시한 가격에. 그리고
여 러군더 돌아보시고 가격을 알아본후 흥정을 시작하시구요. 캄보디
아 에서는 담배값도 흥정이 됩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
오전 06:30분 우리일행을 픽업하러 숙소앞에 봉고차가 왔다.
태국의 경우 약속시간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데(예를들어 07:00출발이라면 08:00시경에 투어를 나간다) 캄보디아의 경우 약속을 하면 보통 2-30분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태우고 태국애들에게 갔다.
예네들 식사하는데 정말 제대로 차려놓고 먹는다. 식사시간 1시간 꼬박 우리는 밖에서 기다렸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 앙코르톰 오후 그 주변 유적들.
앙코르톰에 갔다. 제일 먼저 우리일행을 맞는곳은 앙코르톰 남문.
해자와 함께 양쪽에 각각 24성인, 24악인이 있는곳 앙코르톰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고 해자(다리)를 천천히 건넜다.
앙코르톰 남문에서 조금 더 간곳에 베이욘사원사원이 있다. 베이욘의 미소라고 알려져있는 사면얼굴상이 있는 거대한 사원입구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태국인 일행과는 코끼리테라스앞의 식당에서 12:00에 보기로 약속을 하고 우리일행3명이서 앙코르톰 지역을 돌아보았다. 제일 먼저 베이욘 다음은 바푸온 왕궁터의 파마나키아스 그리고 그 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조그마한사원을 돌았는데 너무 지쳐있었다. 그 순간 앞에 꼬마들이 콜드드링크를 외치면서 코끼리테라스 앞에서는 1$인데 자기네들은 2000리엘이란다. 자기네가 더 싸다구 거기서 먹으라는데 콜라등 청량음료를 1개씩 시켜서 먹고 잠시 그곳에서 휴식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세상사는)들을 하였다. 그리고 다시 레퍼킹스테라스, 엘리펀트테라스를 둘러보았다.
엘리펀트테라스에서 다시 태국일행을 만났다. 이들과 그늘에 앉아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했다. 은퇴한남자1명, 또 학교선생님이라는 아주머니, 40살의 남자 변호사1명, 그리고 29살의 여자 간호사 2명. 이들의 급여를 물어보았다. 도대체 그네들의 급여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선생님과 변호사는 비밀이라나, 그리고 여자 간호사는 대학졸업하고 병원근무 7년차라는데 월급(샐러리)이 10,000바트(원화 약 30만원정도)란다. 그리고 우리에게 직업을 물어보기에 난 공무원(public serviceman)이라 했지만 이걸 걔네들이 폴리스맨으로 잘못알아들었다. 그래서 그이후 난 계속 그들에게 폴리스맨으로 불려짐.
그리고 나의 급여를 물어보기에 40,000바트정도 라고 이야기 하니 무척부러워한다. 자기들도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나(바보같이 물가는 생각을 안하고)
특히 같이간 이종우님이 병원에서 근무하신다고 하며 한국에서 대학졸업한 간호사 7년차의 월급이 50,000바트 정도 한다고 하니 정말로 입이 딱벌어진다. 태국에서 이곳까지 여행올 정도면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것이다 생각은 했지만 인텔리들이다.
우린 식사를 숙소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엘리펀트테라스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잖다. 우리일행은 제일 첫 번째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메뉴판을 보니 시내노점보다 2배는 비쌌다. 다시 또 밥값흥정 볶음밥 3,500리엘에 흥정을 하고 옆에 코코넛이 있어 다시 3개에 4,500리엘에 흥정해서 포식을 했다. 이곳에서 다시 식당의 아가씨(너무 예쁜아가씨였음)와 이런저런이야기(주로농담)를 하였다. 18:00에 영업이 끝나는데 영업끝나고 그곳 식탁위에서 잔단다. 아마도 그렇게 일하고 급여는 많이 받아야 20$정도.
항상 이곳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게 해준 삼신할머니에게 감사드린다.
이곳에는 꼬마들도 되게 많다. 피리, 옷, 싸롱, 필름등을 파는데 전부다 영어는 어느정도 할줄아는 아이들이다. 장사를 할려니 당연히 영어를 해야 하겠지만....
다시 13:00경에 태국일행이 출발하자고 한다.
앙코르와트를 제대로 볼려면 3일권을 끊어야 한다. 단 하루만에 그 넓은유적지를 다 본다는 것은 엄청난 욕심이다 보통 3일권을 끊으면 07:00 - 11:30분까지 유적군을 돌아보고 11:30-14:00 중식 및 휴식 14:00 - 18:00유적관람 보통 이런일정이다 점심시간을 길게 쉬는 이유는 햇살이 너무 강하기에 오전 투어로도 몸이 완전히 지쳐있는 상태이며 이곳에서 피부가 노출된상태로 하루만 돌아다녀도 몸에 화상을 입는다. 그래서 보통 그 시간대(점심시간)에는숙소에서 쉬면서 지낸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간이 아깝다고 욕심을 부리면 전체 여행일정이 망가질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말기를...
99년 처음 방문시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은 욕심에 쉬는시간 없이 무리를 했다가 화상으로 엄청 고생했읍니다(썬크림(50이상) 필수 긴팔 가능하면 가져가시구요)
이제 오후일정은 우리에게 야자수 뿌리가 건물을 덥고있는걸로 많이 알려진 타프롬, 그리고 앙코르와트를 제외하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레아칸, 타솜, 반디아이크디아이이, 앙코르 최고의 썬셋(석양)포인트인 프놈바켕(마까이마운틴-해발100미터가 되지않는 산에 있는 사원이지만 하루일정을 끝내고 몸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올라가서 그런지 상당히 어려운길이다 이번에는 비 때문에 썬셋은 포기함). 역시 강렬한 햇볕이 드는 시간에 강행군을 해서인지 모든일행들이 지쳐있다. 호수가에서 잠시 몸을 쉬다가 일몰을 보러 프놈바켕앞으로 갔으나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포기하고 시내에 있는 시장을 구경하였다. 여기서 이 태국인 친구들과 서로 주소를 교환하고 작별을 고했다. 오늘은 이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는데...
내년에 한국 또는 중국을 여행할 계획이란다. 난 한국에 방문하라고 방문하게 되면 내가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이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시장에서 이런저런 구경을 한다. 은제품이 주류를 이루지만 디자인이나 이런것들이 우리정서와 맞지않아 별루다.
이곳에서 명함케이스를 샀다.
은으로 만들었다는데 은은 아닌 것 갇구 아마 주석이나 뭐 이런게 아닐런지가격은 절대비밀이다. 그리고 일행들은 나무젓가락 한쌍씩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 5개들이 2개씩을 샀다. 가격은 5개들이 하나당 1.5$ 나중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야기 하니 아주 훌룡한 가격이라나....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프놈펜가는 스피드보트(24$)를 끊고 이종우님과는 이별의 만찬을 즐겼다.(물론 어제 식사한 노점에서 같은메뉴로 이종우님이 이별을 서운하게 생각하시는지 밥값을 내주셨다.)
다시 숙소에 들어와 계산을 한후( 싱글2박 12$ 세탁서비스 5점 1점당 500리엘 2500리엘) 글로벌에서 태사랑에 올라온 글이야기를 하면서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 가격표를 적어왔다(글로벌홈스테이-씨엔립(앙코르와트가있는곳)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 및 레스토랑 태국사랑 한국인업소-캄보디아 글로벌홈스테이에 글로벌의 가격표가 게시되어있음)
그리고 씨엔립의 마지막밤을 이곳에서 있기는 억울하여 다시 밖으로...
이번에는 짠지바 앞에 있는 바콩나이트에 갔다. 이곳은 마티니와는 다르게 현지인들이 빠글빠글이다.
여기서 밤 11시경에 나와 다시 숙소로 귀환.
이렇게 씨엔립의 마지막 밤이 갔다. 이제 정말 언제 다시올줄 모르는 씨엔립
앙코르유적이 있기에 언젠가는 다시 오겠지만 내년에는 미얀마나 혹은 라오스쪽을 여행하고 싶기에 이제 3년 또는 그후에나 볼수 있겠구나.
그때는 지금의 순진한 사람들이 세상에 많이 물들어 있겠지.
이들의 경제사정이 좋아져 생활이 윤택해 지더라도 내가 다시 찿는 그날 지금의 모습으로 나를 다시 맞아주기를 기원하며 아쉬운 씨엔립의 마지막 밤을 접는다.
숙소에 돌아와 여분의 썬크림을 이종우님에게 드렸더니 이종우님께서 구급약등을 나누어 주신다. 그리고 앞으로 서로 좋은 여행이 되기를 기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여행의팁 - 배낭여행시 특히 동남아시아쪽의 성수기는 11월부터2월까지임.
(태국의 경우 4월에 쏭크란이라는 축제가 있어서 이때도 성수
기 이지만) 이기간이 아니면 숙소등을 잡을 때 어느정도 디스카운
트가 가능하니 흥정을 해서 저렴하게 묶으시기를. 그리고 시장에
서 물건살 때(쇼핑시)그들이 부른값 그대로 지불하면 엄청난(우리
돈으로는 별루지만)바가지를 쓰게 됩니다. 방콕의 나라야판이라는
쇼핑센터에서 4400(132,000원)바트가격표가 붙은 가오리 지갑
을1000(30,000원)바트에 흥정하여 샀음. 백화점 말고는 거의 흥정이
가능하니 반드시 흥정하시어 저렴하게 여행하시는 것도 하나의 팁.
이것도 여행의 재미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그네들에게 절대로 내가 저 물건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내색은 하지 마시고 흥정이 잘 않되면 그냥 나오십시오.
그럼 100에 90이상은 잡을겁니다. 여러분이 제시한 가격에. 그리고
여 러군더 돌아보시고 가격을 알아본후 흥정을 시작하시구요. 캄보디
아 에서는 담배값도 흥정이 됩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