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감상일정...
모두들 안녕하세요. 앙코르 왓 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요...
3일코스구요.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천하는 코스더군요(글로벌에서도 구하실수 있구요!)
첫째날
아침 8시쯤 숙소 출발 - 팍세이참크롱 - 앙코르톰의 남문으로 입장 - 바이욘 사원 - 바푸온 사원 - 피메나카스(천궁) - 왕궁 - 레퍼킹 테라스 - 코끼리 테라스 - 주변의 사원 및 유적들을 감상 - 숙소 돌아와서 중식 및 휴식
오후 2시쯤 숙소 출발 - 프레아칸 서문 - 닉펀 - 다솜 - 메본 - 프레럽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일몰감상 - 숙소로...
혼자 가신다면 상관없지만 여럿이서 같이간다면 유적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 정해놓고 자유롭게 둘러보시는게 나을것 같군요. 길이 여러갈래여서 일행들 잃어버리기 쉬어요. 그리고 햇빛이 엄청 뜨겁거든요. 욕심내지 마시고 2시까지는 숙소에서 편하게 쉬세요... 그리고 입장권에 붙이는 사진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공짜로 찍어줘요.
둘째날
일출감상을 위해 오전 5시 숙소 출발 - 앙코르왓 입구를 지나 우측의 잔디광장에서 입구쪽으로 걸어나오며 일출감상 - 숙소 돌아와서 조식후 반데이스레이 - 반데이삼레 - 숙소로
오후 2시 숙소출발 - 앙코르왓 감상 - 오후 5시30분까지 프놈바켕 도착 일몰감상 - 숙소로
너무 일출이나 일몰에 매달릴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일출이나 일몰 자체는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새벽의 신선한 공기속에서 유적사이를 산책하는 것도 좋더군요. 프레럽에서의 일몰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구요. 일몰기다리면서 여행기 정리하면 좋겠더군요. 프놈바켕은 조금 올라가기가 힘들구. 사람도 엄청 많지만 경치는 좋더군요. 앙코르왓 전경도 보이구요. 캄보디아의 농촌풍경이 참 평화로와 보이더군요(이 평화로운 곳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더군요. 정치나 종교가 참 무서운것 같아요)
그리고 앙코르왓 구경가기전에 인도신화에 대해서 공부 많이 해가지고 가세요(라마야나, 우유바다 휘젓기 등등...). 앙코르왓의 부조들에 대해서 모르고 보면 그냥 돌덩어리들뿐이었다는 소리 나올걸요... 그렇다고 심오한 지식이 필요한것은 아니구요. 힌두교신화에 대한 기본지식 정도면 될거예요. 앙코르 유적이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힌두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도움이되요 - 태사랑의 '여행기와 사진'의 '애리의 태국여행' 클릭하셔서 캄보디아 찾아보면 이지상님의 '풀리지 않는 신비 <앙코르 와트>' 있거든요. 보신분도 있겠지만 앙코르와트 보는데 도움많이 되실겁니다. 특히 앙코르왓의 여러 회랑의 부조들에 대한 설명은 copy해 가셔서 직접 비교하며 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설명에 나오는 힌두교 신화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저두 캄보디아 가기전에 자료를 조금 찾아보았는데 별로 없더군요.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의 '앙코르 - 장엄한 성벽도시'도 읽어보았는데 주로 앙코르와트 발견에 대한 내용이어서 별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오히려 힌두교 입문서나 신화에 대한 책이 더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하여튼 앙코르와트 가시면 이 부조들 꼭 보세요.
셋째날
새벽에 바이욘사원에서 일출감상할 수도 있구요 - 톰마논 - 차우세이데보다 - 다케오(계단이 좀 경사가 급하더군요. 올라가기 힘들걸요) - 다프롬 - 스라슬랑 - 반데이크데이 - 클라반 - 숙소 도착
오후 일정은 특별히 정해진건 없구요. 3일동안 본 곳중에서 좋았던 곳에 한번 더 가도 좋구요. 톤레삽수상가옥(보트비 8$<개인당이 아니구요 배한척당이니 여러사람이 같이가는게 낫겠지요 > 필요하구요. 글로벌에서 보트 바우처 구할수 있더군요.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구할수 있는것 같아요. 그냥 가면 바가지 쓴다고 하는데 흥정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경상남도 크기라더니 톤레삽 호수가 크긴 크더군요. 보트는 10명정도 탈수 있구요. 가는길이 조금 안 좋아요), 롤라이, 프레아코, 바콩, 바라이호수등을 추천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둘째날 오전일정인 반데이스레이, 반데이삼레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거리가 멀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모또 요금도 더 주어야 하거든요. 길도 좀 안 좋구요. 드라이브 하면서 캄보디아 농촌풍경을 본다고 생각하면 가셔도 좋구요. 그리구 이왕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데이 스레이 가신다음에 반데이삼레 가지마시고 흐르는 물속의 유적 감상할 수 있는곳이 근처에 있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게스트하우스나 모또기사에게 물어보시면 알거예요. 한곳은 거리도 멀고 입장료도 따로 내는 곳이라니 가지 마시고 공짜인곳이 있다니 한번 알아보세요. 저두 가보지는 못해서 정확히 설명해드릴수가 없네요.
앙코르 왓(특히 회랑의 부조들), 바이욘 사원, 다프롬, 프놈바켕은 꼭 가보시구요. 씨엠립 시내도 크게 볼것은 없지만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면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씨엠립 가는길만 조금만 편해지면 한번 더 가보구 싶네요. 방콕에서 밤에 출발해서 씨엠립에 아침에 도착하는 교통편이 생기면 좋을텐데 국경을 통과해야 하니 그건 불가능 하겠지요. 오고가는데 이틀을 소비하는게 너무 아깝더군요. 하여튼 앙코르왓 가시면 절대 후회는 안 하실겁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
3일코스구요.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천하는 코스더군요(글로벌에서도 구하실수 있구요!)
첫째날
아침 8시쯤 숙소 출발 - 팍세이참크롱 - 앙코르톰의 남문으로 입장 - 바이욘 사원 - 바푸온 사원 - 피메나카스(천궁) - 왕궁 - 레퍼킹 테라스 - 코끼리 테라스 - 주변의 사원 및 유적들을 감상 - 숙소 돌아와서 중식 및 휴식
오후 2시쯤 숙소 출발 - 프레아칸 서문 - 닉펀 - 다솜 - 메본 - 프레럽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일몰감상 - 숙소로...
혼자 가신다면 상관없지만 여럿이서 같이간다면 유적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 정해놓고 자유롭게 둘러보시는게 나을것 같군요. 길이 여러갈래여서 일행들 잃어버리기 쉬어요. 그리고 햇빛이 엄청 뜨겁거든요. 욕심내지 마시고 2시까지는 숙소에서 편하게 쉬세요... 그리고 입장권에 붙이는 사진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공짜로 찍어줘요.
둘째날
일출감상을 위해 오전 5시 숙소 출발 - 앙코르왓 입구를 지나 우측의 잔디광장에서 입구쪽으로 걸어나오며 일출감상 - 숙소 돌아와서 조식후 반데이스레이 - 반데이삼레 - 숙소로
오후 2시 숙소출발 - 앙코르왓 감상 - 오후 5시30분까지 프놈바켕 도착 일몰감상 - 숙소로
너무 일출이나 일몰에 매달릴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일출이나 일몰 자체는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새벽의 신선한 공기속에서 유적사이를 산책하는 것도 좋더군요. 프레럽에서의 일몰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구요. 일몰기다리면서 여행기 정리하면 좋겠더군요. 프놈바켕은 조금 올라가기가 힘들구. 사람도 엄청 많지만 경치는 좋더군요. 앙코르왓 전경도 보이구요. 캄보디아의 농촌풍경이 참 평화로와 보이더군요(이 평화로운 곳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더군요. 정치나 종교가 참 무서운것 같아요)
그리고 앙코르왓 구경가기전에 인도신화에 대해서 공부 많이 해가지고 가세요(라마야나, 우유바다 휘젓기 등등...). 앙코르왓의 부조들에 대해서 모르고 보면 그냥 돌덩어리들뿐이었다는 소리 나올걸요... 그렇다고 심오한 지식이 필요한것은 아니구요. 힌두교신화에 대한 기본지식 정도면 될거예요. 앙코르 유적이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힌두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도움이되요 - 태사랑의 '여행기와 사진'의 '애리의 태국여행' 클릭하셔서 캄보디아 찾아보면 이지상님의 '풀리지 않는 신비 <앙코르 와트>' 있거든요. 보신분도 있겠지만 앙코르와트 보는데 도움많이 되실겁니다. 특히 앙코르왓의 여러 회랑의 부조들에 대한 설명은 copy해 가셔서 직접 비교하며 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설명에 나오는 힌두교 신화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저두 캄보디아 가기전에 자료를 조금 찾아보았는데 별로 없더군요.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의 '앙코르 - 장엄한 성벽도시'도 읽어보았는데 주로 앙코르와트 발견에 대한 내용이어서 별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오히려 힌두교 입문서나 신화에 대한 책이 더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요. 하여튼 앙코르와트 가시면 이 부조들 꼭 보세요.
셋째날
새벽에 바이욘사원에서 일출감상할 수도 있구요 - 톰마논 - 차우세이데보다 - 다케오(계단이 좀 경사가 급하더군요. 올라가기 힘들걸요) - 다프롬 - 스라슬랑 - 반데이크데이 - 클라반 - 숙소 도착
오후 일정은 특별히 정해진건 없구요. 3일동안 본 곳중에서 좋았던 곳에 한번 더 가도 좋구요. 톤레삽수상가옥(보트비 8$<개인당이 아니구요 배한척당이니 여러사람이 같이가는게 낫겠지요 > 필요하구요. 글로벌에서 보트 바우처 구할수 있더군요.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구할수 있는것 같아요. 그냥 가면 바가지 쓴다고 하는데 흥정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경상남도 크기라더니 톤레삽 호수가 크긴 크더군요. 보트는 10명정도 탈수 있구요. 가는길이 조금 안 좋아요), 롤라이, 프레아코, 바콩, 바라이호수등을 추천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둘째날 오전일정인 반데이스레이, 반데이삼레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거리가 멀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모또 요금도 더 주어야 하거든요. 길도 좀 안 좋구요. 드라이브 하면서 캄보디아 농촌풍경을 본다고 생각하면 가셔도 좋구요. 그리구 이왕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데이 스레이 가신다음에 반데이삼레 가지마시고 흐르는 물속의 유적 감상할 수 있는곳이 근처에 있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게스트하우스나 모또기사에게 물어보시면 알거예요. 한곳은 거리도 멀고 입장료도 따로 내는 곳이라니 가지 마시고 공짜인곳이 있다니 한번 알아보세요. 저두 가보지는 못해서 정확히 설명해드릴수가 없네요.
앙코르 왓(특히 회랑의 부조들), 바이욘 사원, 다프롬, 프놈바켕은 꼭 가보시구요. 씨엠립 시내도 크게 볼것은 없지만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면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씨엠립 가는길만 조금만 편해지면 한번 더 가보구 싶네요. 방콕에서 밤에 출발해서 씨엠립에 아침에 도착하는 교통편이 생기면 좋을텐데 국경을 통과해야 하니 그건 불가능 하겠지요. 오고가는데 이틀을 소비하는게 너무 아깝더군요. 하여튼 앙코르왓 가시면 절대 후회는 안 하실겁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