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불로 멋진 방비엥의 호텔에서 묵는 방법
가격이 이렇다고 허접하냐....
이런 뷰가 침실의 발코니에서 나오는 곳.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 사진은 축소 이외에 어떤 떡칠, 개칠을 하지 않음)
수영장도 넓고...
방비엥(왕위양)의 인기있는 모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피크타임도 아닌 성수기의 가격이 조식을 주는 조건으로 41.32USD로 나와있다. ㅎㅎㅎ.
게스트하우스 중에 많은 장점이 있어 인기가 집중된 결과이나...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할 수 없는 이 호텔은
33USD로 더블과 트윈 모두 탄허와 33투어를 통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트리플은 38USD.
더블과 싱글로 구성되어 있고, 욕조가 딸린 VIP도 50USD로 예약 가능.
스탠다드에 해당하는 더블이나 트윈의 실가격 보다 딱 1달러 정도가 비싼데,
이것이 전화, 이메일, 거듭되는 더블체크....이것에 대한 보상이냐?
아니다.
1인여행사였던 탄허가 여행장인집단인 33투어의 창업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33이란 숫자에 꽃혀있기 때문이다.
삼삼하게...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반자가 가달라고 하기 전에는 가지 않는 방비엥에서
때로는 호텔에 묵어 보상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탄허는 여전히 방비엥에서 호텔을 권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호텔에 있기 보다는 다들 액티비티로 바쁘고,
밤에는 바나 펍, 다양한 술집에서 흥청거려야 제맛이 나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면 충분하다는 관점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
그런데 나에게 그런 활동은 생업상 이미 심드렁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죽치는 시간이 많아서. ㅎㅎㅎ
더구나,
덤으로 15개의 방을 내가 예약을 하면 1번 내가 잘 수 있는 특권이 생긴다. .
탄허의 전통적인 봉사료(라오인들은 이것을 카버리깐, 카탐니얌이라 부른다)를 땡기는 방법이기도 하고. .
탄허는 현찰 보다 현물제일주의다.
탄허는 라오스를 <여행으로 놀고 먹는 사회!>를 만든다는 대담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준있는 여행을 만들어 제값을 받고,
터무니 없이 비싼 몸값과 강의료을 받는 가이드&여행디자이너가 되자는 발칙한 발상을 가진 사람으로서 자존심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개인 소비가 아닌 도매나, 벌크, 대량구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커미션을 죄악시 하는 관점을 탄허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왕이면 현지인들에게 현금을 쥐어주고 현물을 받는 방법이 라오인들에게 현실적인 이익과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각설하고, 예약하는 방법.
1. 라오스 나비꿈 여행에 덮어놓고 가입한다. 가입이 어려운 것은 아니며 쓸데없는 질문이나 카스트 제도를 만들지 않는다.
2. 카톡아이디 hezhao로 말을 걸어 사정할 필요없이 명령조나 협박조로 부탁한다.
3. 탄허나 동료들, 33투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연히 예약에 우선권을 주게될 것이다.
카톡아이디: hezhao
전화: +856-20-9717-9293
라오스내: 9717-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