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위님 덕분에 무사이 출발해서 순조로운 여행이 되나 했는데

콩로에서 락사호로 가는 도중 친우가 고갯길을 내려오다 넘어지는 사고가 낫다..

다행히 천천히 달려서 조금 긁힌거 빼곤 괜찮았는데

문제는 오토바이앞 커버부분이 조금 깨진 것...

이넘들 바가지엄청쓴다는데..걱정스럽다...

안그래도 바이크 킬로수보면 엄천 잔소리 할텐데....

그렇게 다시 달리고 ..또 달리고..달리고 ..

마지막날엔 결국 지나가는 생태우잡아서 가격흥정

(약 100km거리에 바이크2사람둘 20만킵-바가지인지 합당한금액인지 아시는 분은 다음 여행자가 참고하도록 올려주시면 감사..-) 생태우로 이동..

마지막밤을 비엔티엔 게스트하우스(구 철수네)로 이동

그리고 이분..비엔티엔에서 렌트카운영하시는 백봉현사장님..

그분이 더 신경쓰시는 한인쉼터..

그저 아무나 오시는분들게 시원한 에어컨바람에 냉커피한잔

배낭여행 온 학생들에게 교통편,여행지정보,주의사항는 물론

좀 더 편한여행하라며 알려주신 소소한 현지 꿀팁까지...

마지막날을 여기에서 쉬면서 라오스사는 이야기 재미있게 듣고

한국 메르스걱정 같이하면서 사장님 시장가신다는거 따라가보니 현지재래시장 !

잘익은 망고 20키로 한박스 사오시는데 쉼터에 찾아오시는분 드릴거라네요.

빵빵한 에어컨에 시원한커피 제대로익은 망고한접시 ...공짜 리필도 가능...ㅋ

자비들여 쉼터 마련하시고 직원채용하여 커피 과일대접하고 찾아 오시는분

반갑게 맞이하여 충분한 정보알려줘서 편한여행하도록 도와주시는데..

백사장님은 이름처럼 그저 많은분들이 들려서 쉬어가는 쉼터면 만족하다네요..

그리고 사고난 바이크..랜탈샵까지 혼쾌이 따라나서서 달랑 20만킵에 해결~~

그냥 교체만해도 50~60만킵달라 한다는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사장님 랜트카 꼭 빌려 주셔야 합니다..

먼저 알았다면 시원한 에어컨에 편한여행 됐을건데...다 내복이겠죠..

여행준비하시는 분들~~

물론 저렴하고 조금 더 시설좋은 숙소 물론 많이 있지요

그래도 푸른바위님이나 탄허님,비엔티안게스트하우스처럼

한인분들이 하시는곳에 하루 이틀정도는 머물러보시면

소소한 정보부터 여행루트,그리고 돈보다 더 중요한 인정을 느낄겁니다..

낯선 이국땅에 기댈곳이 있다 생각하시면 한결 편안한 여행 될겁니다..

이번여행도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