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서 시엠립 갈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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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시엠립 갈 때 주의

아라 5 3100
카오산의 많은 여행사를 뒤졌으나 다른 외국인은 100밧..그러나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외국인 보다 가격이 높았었죠..그 중에 제일 싼 곳을 찾아 250밧에 신청을 하고, 국경에서의 추가 요금 지불이 없는지를 재차 확인하고 추가 요금이 있을 때는 책임 져야 한다며 농담삼아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날..미니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국경 약간 못 미친 곳에 내렸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은 캄보디아인이라고 소개하는 사람들이 캄보디아 입국 신청서를 주며 작성하게 하였는데..작성을 하다가 보니 다른 외국인들은 name tag을 하나씩 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못 받았다고..달라고 하자 너네는 지금 필요 없는거라고..이따가 주겠다며 주지 않더니..나중에 계속 달라고 하자 자기들이 우리 얼굴을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끝까지 주지 않더군요..

캄보디아 국경을 통과하여 미니버스를 타려는데..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일행을 몸으로 막으며 못 타게 하는것이였습니다..그러더니 우리는 자기네 그룹이 아니라 태울 수 없다고..왜 우리가 같은 그룹이 아니야고 했더니..너네는 이름표가 없지 않느냐..이 버스를 타려면 돈을 더 내라더군요..우리를 그 곳까지 데리고 온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니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를 떼더군요..
200밧을 더 내라고 하는데 우리가 안 타고 버티였더니 그러면 100밧을 내라고 하더군요..

전형적인 방법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은 1인당 100밧 씩을 더 내고 버스를 탔지만 기분은 영 말이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카오산에 돌아와 여행사를 찾아갔죠..그리고 사정 얘기를 하고 그래서 1인당 200밧 씩을 냈다고 했더니 태국인들도 그런 경우를 많이 당한다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200밧씩을 돌려 주더군요..100밧 씩 내고 200밧씩 돌려 받아 좀 미안하긴 했지만요~~
카오산에서 버스로 시엠립까지 가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 많이 당하실거예요..그럴 때는 여행사 가셔서 당당히 말씀을 하세요..그러면 돌려 주거나 아님 다른 투어 신청 할 때 할인을 받거나..그러실수 있을거예요..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
5 Comments
*^^*-- 1970.01.01 09:00  
100밧에.....그러면 안되죠. 미안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믿음의 문제인데.........
*^^*-- 1970.01.01 09:00  
크게 잘못했군요.<br>여행객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국경지역의 사람들이 싫은데..... 다를 바가 없잖아요.<br>믿고 200밧을 물어내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다니...... 장난할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1970.01.01 09:00  
10불버스는 18명을 태운다고 하던데(글로벌에서 그럽디다) 우린 바욘게스트하우스에서  7불버스를 흥정했는데 그 버스는  25명을 태웁디다.(25인승버스)총 28정도 타고나왔음
배봉수 1970.01.01 09:00  
시엠립에서 방콕돌아올때 7불짜리 버스를 타고 왔는데 아란에서 너무 오래 지체하더라구요. 그럴바엔 그냥 포이펫에서 아란으로 아란에서 버스타고 방콕오는 것이 시간이 훨씬 절약될것 같음
배낭속에개미세마리 2010.03.18 02:56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좀 부끄럽네요....
님은 100밧 세이브 하시고 100밧 버셨지만 한국인이 쪼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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