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다른 의견입니다.
타이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유적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조예가 있으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만,
전 약간 다른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앙코르유적을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해 두실수록 좋으실겁니다.
정말 아는만큼 보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유적에 대한 공부도 부족했고, 관심도 그리 크지 않아선지 남들처럼 3일권 끊었는데 첫날만 신기했고, 다음날은 좀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3일째는 거기 안가고, 톤레삽호수관광(글로벌에서 한대에 6불)->악어농장(별볼것 없으나 1인당 2불)->킬링필드기념관(말이좋아 기념관이지 절간에 해골바가지 쌓은것 달랑 하나. 당연히 입장료 없음)->지뢰박물관(외관은 형편없으나 내용은 볼 만함. 입장료 없음)->재래시장->기념품가게(가난한 캄보디아에도 한국에 있는건 다 있습디다)를 돌았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두들 앙코르가 좋다좋다 하시지만, 공부가 부족하고 관심없는 사람에겐 꼭 그렇지도 않다는 얘기..
스스로 그러심을 인정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1일코스
오전: 팍세이참크롱->앙코르 톰 남문입장->바이욘->바푸온->피메나가스->레퍼킹테라스->코끼리테라스
9시쯤 시작하면 12시쯤 끝납니다.
점심먹고 오후2시부터 다시 관광
오후:앙코르와트(중앙탑에는 꼭 올라가 보시길.. 전망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르는 계단이 하도 급경사라 오르고 내리는 자체가 색다른 재미입니다. 중앙탑가는 네개의 계단 중 하나에는 쇠난간이 있으니 겁많은 분들은 애용하세요)->해지기 전에 프놈바켕 언덕에 가서 일몰관광
이렇게 하시면 하루권으로도 대충 봅니다.
이걸 추천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돌맹이 안 좋아하시는거나 시간 없으신 분들은 참고로 하시라고요.. 이렇게 하면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못 보시는데, 해야 뭐 어디선 안 뜨나요? 허허..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
유적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조예가 있으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만,
전 약간 다른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일단 앙코르유적을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어느 정도의 기본지식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해 두실수록 좋으실겁니다.
정말 아는만큼 보입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유적에 대한 공부도 부족했고, 관심도 그리 크지 않아선지 남들처럼 3일권 끊었는데 첫날만 신기했고, 다음날은 좀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3일째는 거기 안가고, 톤레삽호수관광(글로벌에서 한대에 6불)->악어농장(별볼것 없으나 1인당 2불)->킬링필드기념관(말이좋아 기념관이지 절간에 해골바가지 쌓은것 달랑 하나. 당연히 입장료 없음)->지뢰박물관(외관은 형편없으나 내용은 볼 만함. 입장료 없음)->재래시장->기념품가게(가난한 캄보디아에도 한국에 있는건 다 있습디다)를 돌았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두들 앙코르가 좋다좋다 하시지만, 공부가 부족하고 관심없는 사람에겐 꼭 그렇지도 않다는 얘기..
스스로 그러심을 인정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1일코스
오전: 팍세이참크롱->앙코르 톰 남문입장->바이욘->바푸온->피메나가스->레퍼킹테라스->코끼리테라스
9시쯤 시작하면 12시쯤 끝납니다.
점심먹고 오후2시부터 다시 관광
오후:앙코르와트(중앙탑에는 꼭 올라가 보시길.. 전망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르는 계단이 하도 급경사라 오르고 내리는 자체가 색다른 재미입니다. 중앙탑가는 네개의 계단 중 하나에는 쇠난간이 있으니 겁많은 분들은 애용하세요)->해지기 전에 프놈바켕 언덕에 가서 일몰관광
이렇게 하시면 하루권으로도 대충 봅니다.
이걸 추천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돌맹이 안 좋아하시는거나 시간 없으신 분들은 참고로 하시라고요.. 이렇게 하면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못 보시는데, 해야 뭐 어디선 안 뜨나요? 허허..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