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입니다.

제목이 좀 아리송하져?

작년 캄보디아를 갔을때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자그마한 선물도 교환하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죠.

6개월뒤에 편지가 왔습니다.

너무나 반가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편지를 보고나서 더욱 죽는줄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캄보디아말로 적혀있는게 아닙니까?

무슨말이지 알아야 답장을 쓰던지 찢어버리던지 할텐데.....

영어나 일어처럼 흔히 쓰는 말이 아니라서 어디 물을데도 없습니다.

갑자기 오늘 생각이 나서 디카로 찍어 올립니다.

캄보디아어를 전공하셨거나 잘 아시는 분은 해석바랍니다.

도무지 알수가 있어야지요......

부탁드립니다...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