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 관한 몇가지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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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에 관한 몇가지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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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오산에서 시엠립 가는 방법은 아래의 186번에 쓰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단, 저희는 국경에서 미니버스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한국인을 따로 태우지는 않더군요. 몽땅 사이좋게 미니버스 2대로 나눠타고 갔습니다. 가격도 350밧 동일했구요. 가는 길의 흙먼지는 거의 죽음입니다만, 워낙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는 견딜만 했습니다. (국경에서부터 시엠립까지 약 5시간 반)

2. 미니버스가 론돌(?)인가 하는 G.H에 세우더군요. 저희는 일단 말이 통하는 글로벌로 가는 게 편할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다른 곳에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하니 별로 잡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서 나와서 모또(뚝뚝이처럼 생긴 것)를 타고 글로벌로 갔습니다. 기사가 새로 생긴 글로벌의 위치를 잘 모르면 <톤레삽 레스토랑> 맞은편이라고 하면 잘 알겁니다.

3. 글로벌에서 승용차를 대절해서 3일간 다녔습니다. 다른 건 생각했던 가격과 모두 동일했는데, 아침 일출을 보는 데 추가 비용이 들더군요. 5불이 더 들었습니다. 저희는 일출, 일몰 하나도 못 봤는데도요...(참고로, 우기 때는 일출, 일몰 볼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괜히 볼려고 하다가 돈날리고, 하루종일 피곤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일출 보시려는 분들은 미리 예산에 넣으시길...

4. 글로벌에서 압살라 댄스 예약을 두군데서 해 줍니다. 바욘2와 꿀롱2 레스토랑인데요, 사장님께서 꿀롱 2를 추천하셔서 거기로 갔습니다. 글로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구요, 1인당 10불입니다. 부페와 압살라 댄스 해서 7시 반경 댄스가 시작해서 8시 반에 끝났습니다. 느낌은 굳이 애써서 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안 좋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없는 돈을 털어서 굳이 볼 정도는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여기말고도 압살라 댄스하는 데는 많더군요. 글로벌에서 왼쪽으로 5분쯤 가면 스타마트라고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이 있습니다. 거기 카운터에 가면 시엠립 정보지가 있습니다. 거기 보면 압살라 댄스 하는 식당이 수십개는 족히 되어 보이더군요.(요 책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시엠립의 가격대별 숙소, 유물과 유적 지도 등등 도착한 첫날 가서 미리 챙겨놓으면 좋습니다.)

5. 시엠립의 밤거리
매우 안전합니다. 저희도 가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전해준 프롬의 말에 따르면, 시엠립은 밤에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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