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여행의 몇가지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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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 여행의 몇가지 팁들

으라차차 5 5750
태사랑보다 캄보디아에 대해서는 www.pink.pe.kr 이 최근 오픈이 되었는데, 저는 거의 모든 정보를 여기에서 얻어서 여행했드랬습니다.

캄보디아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분은 한번 들러 보세요. 저는 첨 배낭여행을 했는데 너무 도움이 많이 되어서 일단은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여.

저는 7월8일 출발해서 7월 15일날 입국했습니다.. 여기저기 어디 들렸다 왔었는데, 그중 핵심은 역시 캄보디아 입니다.

저는 시엡림에서 3일,시소폰에서도 반나절 보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국경은 정말 복잡했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았지요.
저는 아란에서 버스타고 와서 포이펫에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여행객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 택시를 25불에 합의 해놓고 다른 여행자들을 기다렸는데,20분정도 있어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저혼자 택시타고 25불주며 시엡림까지 논스톱으로 3시간가량 걸려서 갔습니다.혼자서 가니 편하대요.

참, 국경넘을때 반드시 사스방역검사서(노란종이)를 하나 작성해서 툭 내던지고 가면 됩니다.괜히 무시하고 지나갔다간 또 돌아와야만 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합니다.

제가 묵은 곳은 스마일리 게스트하우스고요,1박당 10불입니다. 티브,에어컨,냉장고 모두 있습니다.

앙코르 왓은 정확히 하루 반나절 보구요, 나머지는 주변을 많이 돌아 봤습니다. 반데스레이 가는 길에 초등학교에 들려 애들이랑 놀기도 하구요, 또 웨스트바라이에서도 여유와 피크닉을 즐기는 그들과 재미있었구요, 또 이름은 모르지만 완전 재래시장에서 가이드랑 닭꼬치 굽는 거 구경하면서 먹은것도 좋았구요, 똔레삽에서 오면서도 그냥 오시지 마시고 좀 걸으면서 그들의 생활삶도 보시는 것도 좋아요.
시엡림은 확실히 이제 상업적인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었습니다.대규모로 짓고 있는 호텔하며 가이드말로는 프놈펜에서 여기까지 일자리 때문에 엄청 오고들 있다고 하더군요.

그보다 더 좋았던 곳은 시소폰입니다. 그저 국경으로 오고갈때 스쳐지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쪽 호텔(이름이 프놈스베이였나..)에 10불주고 잡고서는 도시를 구경했지요.. 거의 영어가 안되는 곳이고 외국인이 저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하면서도 멈추고 헬로우하고 인사할 정도로 외국인이 신기하게 느끼는 그들이었습니다. 거기서도 초등학교에 들렸드랬습니다. 거기애들은 기브미원달러, 기브미펜 이런 말도 할 줄 모르는, 그래서 제가 다가가면 놀라면서 도망가는 그런 애들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사탕도 주고 디지탈카메라도 찍고 보여주니 너무 재미있어 하며 즐거웠습니다. 저때문에 그 학교 수업이 중단되며 선생까지 나와서 같이 놀았을 정도 였습니다.300바트 주고 노트며 연필을 사 주었더니만(거의 1박스입니다) 너무 고마워해서 제가 오히려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암튼 엄청기억에 많이 남구요, 그러나 여행자들이 거주하기게는 아직도 무리가 있더군여. 여행자를 위한 음식점이나, 편하게 맥주 한잔 마실정도의 가게도 없습니다. 더구나 밤은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돌아다니기가 좀 그래요. 그래도 한번은 꼭 가보세요, 정말 현지인의 삶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아마도 젤루 기억에 남을걸요?

5 Comments
sebastieng angri 2003.07.23 15:50  
  허허허,저도 한때 시소폰 여자들이 이쁘다 해서 원정을 가곤 했답니다.정말 이쁘던데요-혼혈이 많아서 인듯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이개성 2003.07.24 13:06  
  시소폰에도 여행자시설 꽤 있는데......이상하네...
제주출신 2003.07.31 23:41  
  아기자기한 여행을  하셨네요 ,,,,  <br>
국민학교에 가본다는 발상 저는 못해봤거든요 ,, <br>
다음에 가면 저도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지 2003.08.03 22:15  
  저랑많이비슷했네요..가는차편,요금,그리고숙소까지.. <br>
태국에서도일주일넘게있었지만씨엠립에서의스마일리가제일좋았습니다..언니들도친절하고..그립네요..
아지매 2003.08.13 10:03  
  엉...저희도 스마일에서 묵었는데...제가 그만 탁자 부러트리고 탁자값 물어주고 와서....바가지를 좀 쓴것같아서... 그런데 팬룸 1박 $5에 깔끔하고 시원하고...단지 녹물땜시 샤워할때마다 냄새가 너무나서... <br>
식당 음식도 괜찮았고...특히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맛있었어요... <br>
밤에 나와보니 홍등가가 있어서리...좀... <br>
근데 올드시장과 가깝고....밤에 움직이기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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