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캄보디아 다녀왔습니다
저 처럼 처음이신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올립니다

6/28 방콕 공항에 저녁11시쯤에 도착
바로 북부터미널 갈려니 시간이 이른 것 같아서 새벽 2시까지 있다가...

1층에서 택시타면 50밧 내야 된다고 해서 3층에서 기다리는데
택시를 잡을때마다 50밧 요구하더라구요
3층에서 타면 안내도 된다고 하던데...

새벽이라서 그런가 싶고 빨리 북부터미널 가야되니깐 그냥 50밧주기로 하고 미터로 가니깐 99밧나오더라구요

새벽이니 사람들 별로 없겠지 생각했는데 30번 창구에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한국분이 계셔서 저희표도 같이 끊어서 첫차 3:30 탈수 있었습니다. 그 분 아니었으면 못 탔을건데....

요금은 164밧이고 음료수랑 쵸코파이 줍니다

아란에 도착해서 툭툭이타고(50밧) 국경에 도착하니 정말 삐끼들 많이 달라붙고 어린애들 돈 달라고 계속 붙습니다
저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 좀 당황할거에요.

택시로 28달러에 씨엠리업까지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비포장도로니깐 왠만하면 다른데 돈 아끼시고 택시타고 가세요!!
버스.트럭은 좀 힘들겁니다

1시 반쯤에 도착해서..
그날 오후부터 앙코르와트 구경했습니다 (29일 오후, 30 ,7/1 (3일권)

시간이 없거나 급하신 분들은 씨엠리업에 일찍 도착하면 그날 오후부터 보셔도 괜찮을거에요

툭툭이 타고 구경했는데 재밌더라구요 (하루에 10불)

방콕갈때도 택시타고 국경까지 가서 아란에서 북부터미널 가는 버스비는 180밧(생수한병 줌)으로 갔습니다

사원에서 파는 음료수, 생수 각 0.5불인데요 보통 1달러에 2병 사먹어요
하나만 먹으면 캄보디아 돈으로 거슬러 주거든요

그리고 저는 가기전에 풍선,사탕,볼펜 가지고 가서 사원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주니깐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가시기전에 집에 필요없는 것들 있으면 얘들에게 주세요

캄보디아 아이들 정말 착하고 너무 순수하고 이뻐요
(국경에서 만난 아이들은 아님)

같은 아시안 민족인데..
하루 빨리 캄보디아도 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여행가시는 분들 몸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