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쟁 박물관 가는 길도 지도에 첨부했군요. 숙소에서 나와 한참을 걷다가 결국은 덥고 지쳐서 평양냉면 앞에서 뚝뚝이 타고 들어갔습니다. 왕복 2불에 흥정하고 들어갔구요....모든게 다 그렇듯이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받아들이기 마련이니까, 그냥 주관적인 느낌을 쓰자면...
그야말로 '삽질했네....' 라고 느꼈어요. 흠흠...
입장료 3불이나 주고 들어간 박물관이 녹 슨 몇몇 대포와 전차 ....
본전이라도 뽑아야 겠다는 생각에 전차에 올라가 사진 찍고 총들어 보고 사진 찍고 , 마지막엔 거기 있는 삽 들고 삽질하는 사진도 찍고 , 그렇게 주접을 떨다 나왔습니다. 원래 그런거 만지면 안되고 만지는 스타일도 아닌데 그냥 가기에는 여기까지 온 수고와 입장료가 너무 허무해서리...
서울 가든에서 스타마트까지 뚝뚝이로 5분정도 거리.
스타마트 국산 담배 1보르 12달러, 쏘세지가 제일 비싸요. 서울가든옆에 마트가 있는데 완전 한국 식품만 팝니다. 소주 5달러 나머지 가격 국내와 거의 비슷합니다.
맛집: 스타마트 등지고 오른쪽으로 15m지점 "럭키키친" 이집 복음밥 정말 맛있읍니다.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 있고 가격은 1.2달러정도. 싸달라고 해서 가져와 먹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