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스런 캄보디아 드나들기 이야기......
허접스런 ‘캄보디아 드나들기’ 이야기......
앗~ 써놓고 보니까 ‘캄보디아가 허접하다‘ 라는 뜻으로 곡해 될수도 있겠네요...그게 아니라 제 이야기가 허접하단 이야기니까 혹시라도 오해 말아주시길.....(따옴표로 분리했음)
위앙짠( 비엔티안)에서 저녁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 카오산 로드에 도착.. 파아팃 로드의 four son's 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주위 경험담을 들어봐도 그렇고, 게시판 글을 봐도 그렇고 포이펫에서 씨엠립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길래 일단 한인업소 다니면서 같이 쉐어할 여행자 찾을려고 좀 알아보러 다녔어요. 일단 비수기라서 그런지 여행자 자체가 많지 않아서 결국은 우리 둘이서라도 택시타고 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는 두명의 여자분’ 이랑 몇마디 나누다가 그분들도 다음날 씨엠립 간다길래 같이 가기로 약속 했죠
하하..운도 좋아!! 이렇게 금방 구하다니...
다음날 새벽 4시... 약속장소인 피치 게스트 하우스(그분들 숙소)에 가서 기둘렸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음냐~ 모기는 물어뜯고 혹시나 해서 카운터 아줌마 한테 ‘투 코리안 걸’ 방번호좀 알아봐 주세요. 했더니 여기 코리안 없다고 ‘노 코리안 ~노노!!’ 하네요...
바람맞고 북부 터미널(택시타니 100밧정도..) 가서 아란행 버스를 타려고 하니 164밧짜리 버스는 ‘6:30’ 푯말 걸어놓고 창구 닫혀져 있고 그옆의 31번 창구에서 180밧 짜리 5시발 버스가 있더라구요.
4시간 20분쯤 달리니 아란 도착
터미널에서 뚝뚝이 타고 (50밧 달래요...) 달리니 국경에 데려다 주는데...그때 시간이 아침 9시 반쯤 됐겠군요...
음...제가 뭐 여러나라 국경 넘어본건 아니지만 태-캄 국경은 마치 난민 분위기 비슷한 그림이었어요. 소가 끌어도 시원찮을 달구지를 깡마른 아저씨가 힘겹게 끌고, 피폐해 보이는 얼굴들...그리고 ‘ 깁 미 원달라’ 아이들까지.....꽤 혼잡스러워서 약간 정신이 없었더랬습니다.
일명 노란종이 검역서 는 시기에 따라 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는가 봅니다.
2004년 5월 20일경에는 검역서를 찾아볼수도 없고, 요구하는 이도 없었는데 앞으로 또 변동가능 할수도 있겠네요.
왠만하면 다른 여행자랑 택시 쉐어하려고( 돈이 웬수여!) 캄보디아 입국수속하는 사무실 안에서 죽치고 기둘렸지만, 외국인 여행자는 잘 찾아볼수가 없었구, 가아끔 보이는 여행자도 서양인 남자 커플들 뿐이어서 쉐어 하기가 약간 망설여 졌다는...
다들 덩치가 산만 해서 택시안에서 그사람들이랑 부데껴 갈걸 생각하니 절로 고생스럽더라구요. 웨스텐들은 전부 패스!!( 전부래봤자 단 4명...)
11시 20분까지 학수고대 기다려도 아시안 여행자는 아무도 없고,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캄보디아 국경비자 받는 곳에 가서 물색하려고 갔더니 ( 이때 삐끼님들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렸음...)
켁~ 새벽에 만나기로 했던 여행자 두분 발견!! 알람이 안 울었다네요..
게다가 피치 아줌마는 자기집에 멀쩡히 묵고 있는 사람들을 없다고 해서 우리를 포기케 하다니...아줌마 너무 미워욧!
왠만하면 국경에서 구할 생각 마시고( 성수기엔 그나마 쉽겠네요) 미리미리 카오산에서 구해서 가시길 바래요.
1200 부르는거 깍고 깍아서 1000 줬는데 입국부스에서 나가자마자 삐끼들이랑 운전사들이 우리를 빙~ 둘러서서 자기들끼리 불라불라 엄청 떠들어요. 우웅~~
덥고 지친체로 땡볕에 달구어진 택시안에 들어가니 정말 ‘후끈’ 달아오르더만요..
우리 택시는 에어컨이 너무 시원찮아서리, 정말 고생스러웠는데...에어컨 잘 나오는 차 타면 그다지 힘들진 않겠더라구요.
아웅...이건 뭐 토막잠과 기절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얼레벌레 오다보니
12시에 출발한 차가 2시반에 스타마트 앞에 도착!!
거기서 뿔뿔이 흩어져 제갈길로 갔답니다. 우린 국경에서 시간을 꽤 허비해서 오후 시간은 그다지 활용을 못했어요. 게다가 장거리 여행으로 심신이 지치기도 해서 다른 분들 처럼 앙코르왓 반일 투어는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며칠이 지나고 이제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
길거리 다니다가 ‘ 빅 버스 에어컨 ’ 이라는 선전이 되 있는 길거리 모집책에서 4불에 티켓을 끊었어요. 울 버스는 아침 7시 반 출발이었는데 6시 반 출발 버스도 있더군요.
버스티켓 보여주면 뚝뚝이 아저씨들이 알아서 데려다 주는데 거기가 구시장 (프사 짜) 근처 여행사 밀집 지역이였어요. 우리 숙소(long live)에서 구시장 까지 뚝뚝이 3,000리엘 줬는데 흥정하면 2,000에도 갈수 있을듯...
말이 빅버스 에어컨이지....25인승 미니콤비버스에 에어콘이 왠말이냐~ 그냥 문열어놓고 달렸습니다. 7시반에 출발해 시소폰에 도착하니 11시...엄청 느리게 달렸어요.
왠 식당 앞에 내려주구는 한시간 있다 다시 오겠답니다. 으으~ 다른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도 ‘무슨 한시간 씩이나..’ 하는 반응이었지만 뭐 어쩔도리가 없죠...
맛도 없는 밥 시켜먹고 12시에 다시 출발!!!
한 십분쯤 달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웅성웅성 하더니 서양애가 버스 세우랍니다.
알고 보니 아까 그 식당에 카메라를 두고 내린듯...
사람들 얼굴에 짜증이 비쳤지만,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는거구 또 누구라도 그 상황이라면 되돌아 갈 수밖에 없죠..우린 차안에서 기다리고 그 서양애는 오토바이 잡아타고 돌아가서 카메라 가져오는데 성공~약 30분 정도 걸렸음...
아..근데 짜증나게 이 양놈이 우리를 그렇게 땡볕에 기둘리게 해놓고선, 버스안에 들어오면서 미안한 기색 하나 없고 겉치레로라도 ‘아임 소리’ 할 법 하건만 .....
미안하단 말이 나와야 입에선 오다가 사먹은 망고가 쳐박혀 있지 모에요...
아!!! 이 양놈 나빠요!! (이런 애들은 웨스턴이라 안부르고 양놈이라 불러도 무방할듯...흡...)
아...1시 40분쯤 돼서 국경에 도착했어요. (국경 몇백미터전 현지인들은 다 내려서 오토바이 택시타고 어디론가 뿔뿔히 사라짐..우리도 여기서 내려 오토바이 택시타고 가야 되는줄 알고 쫄았는데 현지인 내려주고 국경으로 직행하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렸는데 황토 먼지를 얼마나 뒤집어 썼는지 다들 꼴이 거지 , 행려병자, 홈리스 저리 가라입니다. 다른 여행자들은 출입국 수속후 제대로 준비된 진짜 에어컨버스타고 (이사람들은 방콕까지 표를 끊었어요. 11불에) 사라지고 우리는 다시 아란 터미널 가서 오후 3시차(164밧) 타고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도 괜찮았고 물과 과자도 무료제공이었는데 에어컨이 후져서 약간 고생했어요.
어쨌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국경에서 250밧 더 지불하고 여행자 버스 타고 올걸....하는 후회가 되요.
완전 거지꼴을 하고 터미널 다니니 현지인들이 우릴 보고 웃기도 했고....
태국은 경찰이 가끔 장거리 버스 검문하면서 라오스 캄보디아 밀입국자 내지는 무국적 고산족들 잡아내기도 하거든요. 근데 우리 버스검문 당하면서 45명 승객중에 저 혼자 지목당해서 신분증 조사 당했어요. 하긴 흰색 폴로티는 목이랑 등판이 전부 흙투성이지 머리는 철사같이 빳빳해져서 마치 핀헤드 저리 가라 꼴이지.....
같은 여행자 끼리는 서로 이해되도 현지인들 사이에 껴 있으니 신분이 여행자에서 산에서 도망쳐 나온 고산족으로 바뀌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흑흑..
북부터미널에 내려 택시타고 카오산 들어오니 저녁 8시가 넘어있었으니 하루 온종일을 이동에 쓴 셈이었어요.
아웅~ 초창기 여행자들은 픽업에 실려서 어케 다니셨는지....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앗~ 써놓고 보니까 ‘캄보디아가 허접하다‘ 라는 뜻으로 곡해 될수도 있겠네요...그게 아니라 제 이야기가 허접하단 이야기니까 혹시라도 오해 말아주시길.....(따옴표로 분리했음)
위앙짠( 비엔티안)에서 저녁 버스를 타고 다음날 아침 카오산 로드에 도착.. 파아팃 로드의 four son's 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주위 경험담을 들어봐도 그렇고, 게시판 글을 봐도 그렇고 포이펫에서 씨엠립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길래 일단 한인업소 다니면서 같이 쉐어할 여행자 찾을려고 좀 알아보러 다녔어요. 일단 비수기라서 그런지 여행자 자체가 많지 않아서 결국은 우리 둘이서라도 택시타고 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는 두명의 여자분’ 이랑 몇마디 나누다가 그분들도 다음날 씨엠립 간다길래 같이 가기로 약속 했죠
하하..운도 좋아!! 이렇게 금방 구하다니...
다음날 새벽 4시... 약속장소인 피치 게스트 하우스(그분들 숙소)에 가서 기둘렸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음냐~ 모기는 물어뜯고 혹시나 해서 카운터 아줌마 한테 ‘투 코리안 걸’ 방번호좀 알아봐 주세요. 했더니 여기 코리안 없다고 ‘노 코리안 ~노노!!’ 하네요...
바람맞고 북부 터미널(택시타니 100밧정도..) 가서 아란행 버스를 타려고 하니 164밧짜리 버스는 ‘6:30’ 푯말 걸어놓고 창구 닫혀져 있고 그옆의 31번 창구에서 180밧 짜리 5시발 버스가 있더라구요.
4시간 20분쯤 달리니 아란 도착
터미널에서 뚝뚝이 타고 (50밧 달래요...) 달리니 국경에 데려다 주는데...그때 시간이 아침 9시 반쯤 됐겠군요...
음...제가 뭐 여러나라 국경 넘어본건 아니지만 태-캄 국경은 마치 난민 분위기 비슷한 그림이었어요. 소가 끌어도 시원찮을 달구지를 깡마른 아저씨가 힘겹게 끌고, 피폐해 보이는 얼굴들...그리고 ‘ 깁 미 원달라’ 아이들까지.....꽤 혼잡스러워서 약간 정신이 없었더랬습니다.
일명 노란종이 검역서 는 시기에 따라 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는가 봅니다.
2004년 5월 20일경에는 검역서를 찾아볼수도 없고, 요구하는 이도 없었는데 앞으로 또 변동가능 할수도 있겠네요.
왠만하면 다른 여행자랑 택시 쉐어하려고( 돈이 웬수여!) 캄보디아 입국수속하는 사무실 안에서 죽치고 기둘렸지만, 외국인 여행자는 잘 찾아볼수가 없었구, 가아끔 보이는 여행자도 서양인 남자 커플들 뿐이어서 쉐어 하기가 약간 망설여 졌다는...
다들 덩치가 산만 해서 택시안에서 그사람들이랑 부데껴 갈걸 생각하니 절로 고생스럽더라구요. 웨스텐들은 전부 패스!!( 전부래봤자 단 4명...)
11시 20분까지 학수고대 기다려도 아시안 여행자는 아무도 없고,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캄보디아 국경비자 받는 곳에 가서 물색하려고 갔더니 ( 이때 삐끼님들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렸음...)
켁~ 새벽에 만나기로 했던 여행자 두분 발견!! 알람이 안 울었다네요..
게다가 피치 아줌마는 자기집에 멀쩡히 묵고 있는 사람들을 없다고 해서 우리를 포기케 하다니...아줌마 너무 미워욧!
왠만하면 국경에서 구할 생각 마시고( 성수기엔 그나마 쉽겠네요) 미리미리 카오산에서 구해서 가시길 바래요.
1200 부르는거 깍고 깍아서 1000 줬는데 입국부스에서 나가자마자 삐끼들이랑 운전사들이 우리를 빙~ 둘러서서 자기들끼리 불라불라 엄청 떠들어요. 우웅~~
덥고 지친체로 땡볕에 달구어진 택시안에 들어가니 정말 ‘후끈’ 달아오르더만요..
우리 택시는 에어컨이 너무 시원찮아서리, 정말 고생스러웠는데...에어컨 잘 나오는 차 타면 그다지 힘들진 않겠더라구요.
아웅...이건 뭐 토막잠과 기절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얼레벌레 오다보니
12시에 출발한 차가 2시반에 스타마트 앞에 도착!!
거기서 뿔뿔이 흩어져 제갈길로 갔답니다. 우린 국경에서 시간을 꽤 허비해서 오후 시간은 그다지 활용을 못했어요. 게다가 장거리 여행으로 심신이 지치기도 해서 다른 분들 처럼 앙코르왓 반일 투어는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며칠이 지나고 이제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
길거리 다니다가 ‘ 빅 버스 에어컨 ’ 이라는 선전이 되 있는 길거리 모집책에서 4불에 티켓을 끊었어요. 울 버스는 아침 7시 반 출발이었는데 6시 반 출발 버스도 있더군요.
버스티켓 보여주면 뚝뚝이 아저씨들이 알아서 데려다 주는데 거기가 구시장 (프사 짜) 근처 여행사 밀집 지역이였어요. 우리 숙소(long live)에서 구시장 까지 뚝뚝이 3,000리엘 줬는데 흥정하면 2,000에도 갈수 있을듯...
말이 빅버스 에어컨이지....25인승 미니콤비버스에 에어콘이 왠말이냐~ 그냥 문열어놓고 달렸습니다. 7시반에 출발해 시소폰에 도착하니 11시...엄청 느리게 달렸어요.
왠 식당 앞에 내려주구는 한시간 있다 다시 오겠답니다. 으으~ 다른 여행자들과 현지인들도 ‘무슨 한시간 씩이나..’ 하는 반응이었지만 뭐 어쩔도리가 없죠...
맛도 없는 밥 시켜먹고 12시에 다시 출발!!!
한 십분쯤 달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웅성웅성 하더니 서양애가 버스 세우랍니다.
알고 보니 아까 그 식당에 카메라를 두고 내린듯...
사람들 얼굴에 짜증이 비쳤지만,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는거구 또 누구라도 그 상황이라면 되돌아 갈 수밖에 없죠..우린 차안에서 기다리고 그 서양애는 오토바이 잡아타고 돌아가서 카메라 가져오는데 성공~약 30분 정도 걸렸음...
아..근데 짜증나게 이 양놈이 우리를 그렇게 땡볕에 기둘리게 해놓고선, 버스안에 들어오면서 미안한 기색 하나 없고 겉치레로라도 ‘아임 소리’ 할 법 하건만 .....
미안하단 말이 나와야 입에선 오다가 사먹은 망고가 쳐박혀 있지 모에요...
아!!! 이 양놈 나빠요!! (이런 애들은 웨스턴이라 안부르고 양놈이라 불러도 무방할듯...흡...)
아...1시 40분쯤 돼서 국경에 도착했어요. (국경 몇백미터전 현지인들은 다 내려서 오토바이 택시타고 어디론가 뿔뿔히 사라짐..우리도 여기서 내려 오토바이 택시타고 가야 되는줄 알고 쫄았는데 현지인 내려주고 국경으로 직행하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렸는데 황토 먼지를 얼마나 뒤집어 썼는지 다들 꼴이 거지 , 행려병자, 홈리스 저리 가라입니다. 다른 여행자들은 출입국 수속후 제대로 준비된 진짜 에어컨버스타고 (이사람들은 방콕까지 표를 끊었어요. 11불에) 사라지고 우리는 다시 아란 터미널 가서 오후 3시차(164밧) 타고 방콕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도 괜찮았고 물과 과자도 무료제공이었는데 에어컨이 후져서 약간 고생했어요.
어쨌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국경에서 250밧 더 지불하고 여행자 버스 타고 올걸....하는 후회가 되요.
완전 거지꼴을 하고 터미널 다니니 현지인들이 우릴 보고 웃기도 했고....
태국은 경찰이 가끔 장거리 버스 검문하면서 라오스 캄보디아 밀입국자 내지는 무국적 고산족들 잡아내기도 하거든요. 근데 우리 버스검문 당하면서 45명 승객중에 저 혼자 지목당해서 신분증 조사 당했어요. 하긴 흰색 폴로티는 목이랑 등판이 전부 흙투성이지 머리는 철사같이 빳빳해져서 마치 핀헤드 저리 가라 꼴이지.....
같은 여행자 끼리는 서로 이해되도 현지인들 사이에 껴 있으니 신분이 여행자에서 산에서 도망쳐 나온 고산족으로 바뀌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흑흑..
북부터미널에 내려 택시타고 카오산 들어오니 저녁 8시가 넘어있었으니 하루 온종일을 이동에 쓴 셈이었어요.
아웅~ 초창기 여행자들은 픽업에 실려서 어케 다니셨는지....삼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