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왓 최신 정보(국경넘기)
오늘 막 돌아왔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정보 좀 남겨봅니다.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아란행 첫차는 03:30 입니다.
(05:30 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
30번 창구에서 164밧 입니다.(다른것 타시면 빙빙 돌아갑니다)
02:30 경에 도착하니 벌써 긴 줄이 쫙(가방으로)
아란까지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보통은 4시간에서 4시간 30분사이)
새벽이라서 쌩쌩 달리더군요.
아란에서 국경까지 툭툭 50밧.(10분)
자 출입국 신고를 해야지요?
먼저 출국신고.
캄보디아 가는 길 왼쪽 편에 태국 출국신고사무소가 있습니다.
가보면 압니다.
다음은 캄보디아 비자받기.
출국신고를 하시고 나와서 오른쪽을 보시면 비자 발급 사무소가
있습니다. 작습니다. 그냥 지나치시면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신청서는 한쪽 모퉁이에 있으므로 잘 찾아보시길.
쉽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양식을 보고 따라 적으시길.
비자비용은 1,000밧이고 사진이 없으면 100밧 추가 입니다.
(200밧 아닙니다.)
잠시기다리면 곧 비자 나옵니다.
다음은 바로 옆(캄보디아 쪽으로)에 있는 곳에서 사스검역서를
받아야합니다.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이것은 아마도 유동적일 것입니다.
노란종이를 꼭 받으세요.
다음은 입국신고를 해야함다.
캄보디아 쪽으로 조금걸어가다보면 허름한 사무실이 있습니다.
보면 압니다.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합니다.
끝.
자 이제는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야호...! 씨엡립으로 가자...!!
그러나...어떻게...??
입국신고를 마치고 나오면 삐끼들이 졸졸 따라옵니다.
택시가 있답니다.
얼마냐?
1,500밧.
음...비싸다...
그냥 걸어갑니다.
1,300....1,200....1,100....자꾸 내려옵니다...
오른쪽에 택시가 보입니다.
(걍...번호판 없는 자가용택시 입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혼자라면 동행자를 구해서 이미 동행이 있다면 걍 택시를 탑니다.
트럭.....(먼지 때문에 절대 반대임다. 죽음임다. 비포장 곳곳에)
미니버스....(시간이 좀 걸리고...자리가 불편하지만...값이 싸다...)
얼마인지는 모름다....검색 해 보시길...
나는 멍청해 보이는 일본넘 하나 꼬셔서 둘이서 탓슴다.
택시 한대에 1,000밧임다. 그러니까 500밧 임다.
4명 타면 250밧임다.
내공이 있으신 분은 더 깍아 보던지 7명 쯤 타던지 해도 무방함다.
비포장도로 울퉁불퉁 장난이 아님다. 포장도로도 있음다.
울퉁불퉁하지 않은 비포장도로도 있음다. 하여간 차는 굴러감다.
딱 3시간 걸렸음다.(돌아올때는 2시간 40분 걸렸음다)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글로벌에 내렸슴다.
택시기사가 알아서 세워줌다.
일본넘은 같이 내리자니까 일본넘집에 간다함다.
여행잘해...한마디 던지고 내림다. 다음날 또 앙코르에서 우연히 만남다.
하이...반가워...
글로벌에서
주인 할머니와 아내와 아들을 보앗슴다.
할아버지와 남편과 딸은 못보았음다.
그집 아들이 귀엽습다. (음...인사성이 바르더군...14세?. 13세?)
학교아이들이 잘 놀다가도 잘 삐친다고 재미없다함다.
주인아줌마 친절함다.
캄보디아 종업원들도 친절함다.(많슴다)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슴다.
점심을 먹고(짜장밥...맛있슴다...) 2시 부터 바로 관광을 시작함다.
뚝뚝 하루에 10불....택시 하루에 30불....오토바이 5~6불....
기타등등...옵션이 있으나...자세한 것은 가셔서 물어보시고...
2.5일 동안 다 둘러 보았슴다.
3일권 40불 끊었슴다.
날씨가 아주 덥슴다. 39도 40도를 오르락거림다.
...음....이건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
유적에 특별히 관심없는 분이라면 마지막날 일정은 생략해도
될듯함다.
밤에 시간나면 올드마켓(시장)에 가서 캄보디아 현지식을 드셔보시고
(반찬을 고르면 밥은 알아서 퍼줍디다)
오토바이 대절하여 시내 한바퀴 돌기....
거지와 상이군인이 많습니다.
불쌍한 아이들....음....
깁미원달라....원달라...원달라...원달라....
모든일정이 끝났슴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야 함다.
동행자를 구할까 하는데...
기쁘게도 동행자를 구하는 사람을 만났슴다...
손안대고 코풀기임다...
3명 1,000밧...
1인당 333.33333....밧...
내가 400밧 내고 두 분이 300밧 씩 내라고 해도...
여행의 기본은 그런게 아니라며 정확하게 계산하더이다.
2시간 40분만에 국경에 도착했슴다. 총알택시임다.
두분은 방콕으로 먼저가고 나는 파타야 동행을 구하기 위해
국경에서 30분쯤 헤매고 있었슴다.
날씨가 매우 덥습다. 짜증이 남다.
한무리의 외국넘들이 국경에서 나옴다.
반가와서 뛰어감다.
너네들 파타야 갈거지?
응...어떻게 알았어?
내가 독심술이 좀 있거든...그건 그렇고...
나랑 미니버스 조인할래?
한대당 2,500밧이래...
자기들끼리 수군수군....하더니...
시러....로컬버스로 갈래...함다...
마음이 급합니다...
그럼..이렇게 하자...
내가 500밧 내고 너네들이 2000밧 내라...응?
내가 엄청 손해보는거야...
다시 뭐라뭐라 함다...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는 듯 함다.
쏘리하다해...그래도 우린 로컬버스로 갈거야...
쩝....몇 밧 차이도 안나는데...편하게 좀 가지...씨양...
돌아서서 혼자 중얼거리며 동행자를 또 기다림다...
날씨가 점점 더워짐다.
거지아이들이 자꾸만 손을 벌립니다.
불쌍함다...준비해간 볼펜을 하나씩 꺼내 쥐워보냅니다...
아예...떼거지로 몰려옴다.
2,500밧을 내고 혼자 봉고를 대절해서 가려다가
포기하고 아란으로 감다.
(국경을 통과하면 주차장에 봉고가 많이 있습니다.
파타야를 가시려면 거기에서 갈수 있습니다.
봉고 한대에 2,500밧이니깐, 동행이 많을수록 좋겠지요)
아란에서 오후 1시 999버스를 탔슴다.
북부터미널 까지 4시간 30분이 걸렸음다.
바로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탔슴다. 18: 00임다.
3시간 걸렸슴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여 밤 9시에 목적지에 도착했슴다.
긴 하루 였슴다.
요점 ; 북부터미널에서 아란행 버스의 첫차는 03:30.
새벽에 타면 시엡립에 도착하여 오후관광이 가능하다.
비자비용은 1,000밧이며 사진이 없으면 100밧 추가다.
사스검역서(노란종이)를 반드시 받자.
국경에서 씨엡립까지는 트럭을 타지 않는게 좋다.
게스트하우스 글로벌은 괜찮았다.
유적에 관심없는 분이라면 마지막날 일정은 생략해도 좋다.
차라리 앙코르왓에 한번 더 가자.
돌아오는 길에 파타야로 바로 가고 싶다면 2,500밧 봉고가 있다.
만약 버스로 가고 싶으면 방콕에 가서 파타야로 가자.
방콕을 거치지 않고가면 완행버스 갈아타고 고생한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불쌍하다.
참....국경이건 어디건 거지 아이들이 그렇게 극성스럽지는
않은것 같더군요....약간 조심만 하면 될 듯.....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04-12 20:20)
여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정보 좀 남겨봅니다.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아란행 첫차는 03:30 입니다.
(05:30 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
30번 창구에서 164밧 입니다.(다른것 타시면 빙빙 돌아갑니다)
02:30 경에 도착하니 벌써 긴 줄이 쫙(가방으로)
아란까지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보통은 4시간에서 4시간 30분사이)
새벽이라서 쌩쌩 달리더군요.
아란에서 국경까지 툭툭 50밧.(10분)
자 출입국 신고를 해야지요?
먼저 출국신고.
캄보디아 가는 길 왼쪽 편에 태국 출국신고사무소가 있습니다.
가보면 압니다.
다음은 캄보디아 비자받기.
출국신고를 하시고 나와서 오른쪽을 보시면 비자 발급 사무소가
있습니다. 작습니다. 그냥 지나치시면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신청서는 한쪽 모퉁이에 있으므로 잘 찾아보시길.
쉽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양식을 보고 따라 적으시길.
비자비용은 1,000밧이고 사진이 없으면 100밧 추가 입니다.
(200밧 아닙니다.)
잠시기다리면 곧 비자 나옵니다.
다음은 바로 옆(캄보디아 쪽으로)에 있는 곳에서 사스검역서를
받아야합니다.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이것은 아마도 유동적일 것입니다.
노란종이를 꼭 받으세요.
다음은 입국신고를 해야함다.
캄보디아 쪽으로 조금걸어가다보면 허름한 사무실이 있습니다.
보면 압니다.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합니다.
끝.
자 이제는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야호...! 씨엡립으로 가자...!!
그러나...어떻게...??
입국신고를 마치고 나오면 삐끼들이 졸졸 따라옵니다.
택시가 있답니다.
얼마냐?
1,500밧.
음...비싸다...
그냥 걸어갑니다.
1,300....1,200....1,100....자꾸 내려옵니다...
오른쪽에 택시가 보입니다.
(걍...번호판 없는 자가용택시 입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혼자라면 동행자를 구해서 이미 동행이 있다면 걍 택시를 탑니다.
트럭.....(먼지 때문에 절대 반대임다. 죽음임다. 비포장 곳곳에)
미니버스....(시간이 좀 걸리고...자리가 불편하지만...값이 싸다...)
얼마인지는 모름다....검색 해 보시길...
나는 멍청해 보이는 일본넘 하나 꼬셔서 둘이서 탓슴다.
택시 한대에 1,000밧임다. 그러니까 500밧 임다.
4명 타면 250밧임다.
내공이 있으신 분은 더 깍아 보던지 7명 쯤 타던지 해도 무방함다.
비포장도로 울퉁불퉁 장난이 아님다. 포장도로도 있음다.
울퉁불퉁하지 않은 비포장도로도 있음다. 하여간 차는 굴러감다.
딱 3시간 걸렸음다.(돌아올때는 2시간 40분 걸렸음다)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글로벌에 내렸슴다.
택시기사가 알아서 세워줌다.
일본넘은 같이 내리자니까 일본넘집에 간다함다.
여행잘해...한마디 던지고 내림다. 다음날 또 앙코르에서 우연히 만남다.
하이...반가워...
글로벌에서
주인 할머니와 아내와 아들을 보앗슴다.
할아버지와 남편과 딸은 못보았음다.
그집 아들이 귀엽습다. (음...인사성이 바르더군...14세?. 13세?)
학교아이들이 잘 놀다가도 잘 삐친다고 재미없다함다.
주인아줌마 친절함다.
캄보디아 종업원들도 친절함다.(많슴다)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슴다.
점심을 먹고(짜장밥...맛있슴다...) 2시 부터 바로 관광을 시작함다.
뚝뚝 하루에 10불....택시 하루에 30불....오토바이 5~6불....
기타등등...옵션이 있으나...자세한 것은 가셔서 물어보시고...
2.5일 동안 다 둘러 보았슴다.
3일권 40불 끊었슴다.
날씨가 아주 덥슴다. 39도 40도를 오르락거림다.
...음....이건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
유적에 특별히 관심없는 분이라면 마지막날 일정은 생략해도
될듯함다.
밤에 시간나면 올드마켓(시장)에 가서 캄보디아 현지식을 드셔보시고
(반찬을 고르면 밥은 알아서 퍼줍디다)
오토바이 대절하여 시내 한바퀴 돌기....
거지와 상이군인이 많습니다.
불쌍한 아이들....음....
깁미원달라....원달라...원달라...원달라....
모든일정이 끝났슴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야 함다.
동행자를 구할까 하는데...
기쁘게도 동행자를 구하는 사람을 만났슴다...
손안대고 코풀기임다...
3명 1,000밧...
1인당 333.33333....밧...
내가 400밧 내고 두 분이 300밧 씩 내라고 해도...
여행의 기본은 그런게 아니라며 정확하게 계산하더이다.
2시간 40분만에 국경에 도착했슴다. 총알택시임다.
두분은 방콕으로 먼저가고 나는 파타야 동행을 구하기 위해
국경에서 30분쯤 헤매고 있었슴다.
날씨가 매우 덥습다. 짜증이 남다.
한무리의 외국넘들이 국경에서 나옴다.
반가와서 뛰어감다.
너네들 파타야 갈거지?
응...어떻게 알았어?
내가 독심술이 좀 있거든...그건 그렇고...
나랑 미니버스 조인할래?
한대당 2,500밧이래...
자기들끼리 수군수군....하더니...
시러....로컬버스로 갈래...함다...
마음이 급합니다...
그럼..이렇게 하자...
내가 500밧 내고 너네들이 2000밧 내라...응?
내가 엄청 손해보는거야...
다시 뭐라뭐라 함다...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리는 듯 함다.
쏘리하다해...그래도 우린 로컬버스로 갈거야...
쩝....몇 밧 차이도 안나는데...편하게 좀 가지...씨양...
돌아서서 혼자 중얼거리며 동행자를 또 기다림다...
날씨가 점점 더워짐다.
거지아이들이 자꾸만 손을 벌립니다.
불쌍함다...준비해간 볼펜을 하나씩 꺼내 쥐워보냅니다...
아예...떼거지로 몰려옴다.
2,500밧을 내고 혼자 봉고를 대절해서 가려다가
포기하고 아란으로 감다.
(국경을 통과하면 주차장에 봉고가 많이 있습니다.
파타야를 가시려면 거기에서 갈수 있습니다.
봉고 한대에 2,500밧이니깐, 동행이 많을수록 좋겠지요)
아란에서 오후 1시 999버스를 탔슴다.
북부터미널 까지 4시간 30분이 걸렸음다.
바로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탔슴다. 18: 00임다.
3시간 걸렸슴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여 밤 9시에 목적지에 도착했슴다.
긴 하루 였슴다.
요점 ; 북부터미널에서 아란행 버스의 첫차는 03:30.
새벽에 타면 시엡립에 도착하여 오후관광이 가능하다.
비자비용은 1,000밧이며 사진이 없으면 100밧 추가다.
사스검역서(노란종이)를 반드시 받자.
국경에서 씨엡립까지는 트럭을 타지 않는게 좋다.
게스트하우스 글로벌은 괜찮았다.
유적에 관심없는 분이라면 마지막날 일정은 생략해도 좋다.
차라리 앙코르왓에 한번 더 가자.
돌아오는 길에 파타야로 바로 가고 싶다면 2,500밧 봉고가 있다.
만약 버스로 가고 싶으면 방콕에 가서 파타야로 가자.
방콕을 거치지 않고가면 완행버스 갈아타고 고생한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불쌍하다.
참....국경이건 어디건 거지 아이들이 그렇게 극성스럽지는
않은것 같더군요....약간 조심만 하면 될 듯.....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4-04-1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