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씨엔립에서 서규모 호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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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씨엔립에서 서규모 호텔 경영

kosimba 5 3327
  캄보디아 하면 선입감이 킬링 필드(폴포트 정권의 대량 학살 사건)를 연상 하시겠습니다. 무섭고 으시시한 나라가 아닌가 하고 전혀 생각하지 안으셨겠지요? 그러나  제가 최근에 다녀본 결과 도리혀 이웃 나라 태국보다 더 정이있고 따뜻한 품성을 가진 국민들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군사정권이 계속 유지되고있지만 유엔 감시하에 국민들의 자유,비밀 투표에 의한 정권이라서 상당히 민주화가 진척되고있는 나라입니다.

캄보디아에는  대도시라고 볼수있는곳이 프놈펜과 씨엔립입니다. 수도인 프놈펜에는 한국인이 백여명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당과  숙박업 ,여행업등을 하고있디요. 씨엔립은 세계7대 불가시이의 하나이며 유엔이 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연간 관광객이 수백만명씩 몰려오는 앙코르왓 지역의 도시입니다.특히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입니다. 한국 사람들도 연간 약20만명쯤 다녀간다고 보면 됩니다.  아직까지 도로가 비포장되어있고 도시 인프라가 미약하지만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있는 추세입니다. 안코르왓은 태국의 모든 땅덩어리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정도로 캄보디아인들의 자존심이며 국가의 상징입니다.

씨엔립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소규모 호텔,게스트하우수, 한식당등이(특히 이북식당도 있습니다)십여군데 성업중입니다. 특히 태국에서 외국인 관광 가이드의 취업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바람에 이곳으로 옴겨온 한국인 관광 가이드들이 많게는 백여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씨엔립의 상권 중심가에 (올드마켙이라고함) 객실 20개 와 1층은 30평규모의 식당이 있느데 에어콘등 시설은 완벽할 정도로 갖추어져있는 우리나라의 중급 여관 정도의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이곳의 월 임대료가 2,500불(US $)인데 1년치를 선불하는 조건입니다.

대충계산해도 방하나에 20$씩 받으면 1일 400$ 이고 한달이면 1만2천불입니다. 현재 종업원이 7명인데 인건비는 500$정도 듭니다. 문제는 전기료인데 태국전기를 사서 사용함으로 우리나라의 8배정도 비쌉니다. 이것 저것 따져보니 현상유지는 기본이고 식당 수입(음식 아이템이 좌우하지만)은 순수입으로 남을겁니다. 방이 매일 만원이 될수야 없겠지요. 일년에 반정도는 (성수기) 만원이됩니다. 비수기에는 반정도 찬다고 보시면 차질이 없을겁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기하급수로 증가 할것이라는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이정보는 아주 따끈한 정보입니다.  관심있으시면
kosimba@naver.com.

 
 
 
 
5 Comments
현지교민 2004.07.25 04:41  
  정보가 조금 상이해서 수정부탁합니다.
1.유엔감시하의 선거는 93년으로 꽤 지난말씀. 98년에 이어 2003년7월에 선거를 마쳤으나 이번 7월에 내각구성완료.
2.대도시는 프놈펜-130만, 바탐방-15만, 씨엠립10만, 시하눅빌등...
3. 현지교민은 프놈펜-600면 씨엠립-300명 기타50여명..
4.연간관광객2003년-70만 한국인 3위로7만명정도, 올해5월까지4만7천명으로 1위,2위-일본,3위-미국...
동남아 2004.07.25 14:34  
  이글 쓰신분은 뭘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곰곰히 생각해볼때 순수한 동기라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실려면 보다  공개적으로 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더더욱 한국관광객이 20만명 운운은 도무지 정보로서의 기본도 갖추어지지 않을뿐더러 일반적인 호텔운영에 대한 경비산출도 참으로 기가 막힐뿐입니다.
제대로 아신 연후 건설팅을 하등 정보를 제공하든  하시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낙화유수 2004.07.25 15:04  
  현지교민님이 올리신 답글중 한국인이 금년도 4만7천명으로 5월 현재 1위라는 내용이 참 뜻밖이네요.
물론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하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많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모쪼록 캄보디아 관광당국이 증가하는 한국인들의 위상을 실감하여 한국어로된 안내문등 편의시설 확충에 신경 써주길를 희망합니다.
사랑 2004.08.03 00:10  
  낙화유수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글 보기 어렵네요?
새로운 패턴의 여행기라 참 흥미롭게 읽었는데...
캄보디아에 한국인 여행객이 그렇게 많았군요.
다른나라에서는 늘 일본 사람이냐고 묻더니...
캄보디아에서는 어쩐지...한국사람이냐고 물어서
약간 의외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낙화유수 2004.08.03 01:58  
  후후후.......이 낙화유수도 반갑습니다.
어디 태사랑에 무서워서 글 올리겠습니까.
그래도 가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다 싶으면 돌 맞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역시나 간간이 올리는 글 또한 오리지날 배낭여행객들 에게는 거부감이 들 소지가 없지 않음을 이 낙화유수 잘 알고 있지만 개중 천편일률적인 여행패턴에서 단 몇분만 이라도 탈피해주기를 희망하며 꿋꿋하게 저의 여행신조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여행기를 일방적으로 종료했음에도 의외로 성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작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언제 쏘주한잔 할까요.............
시간 되시면 제 메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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