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글로벌 게스트 하우스 & 걸리버 게스트 하우스 사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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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글로벌 게스트 하우스 & 걸리버 게스트 하우스 사진 비교

김승주 5 4377
며칠전 태국-캄보디아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 숙소중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에 묵을려고 카오산에서 몇군데 물어보니 글로벌은 좋은데 비싸다고 말이 많아서
첫날 가자마자 걸리버 게스트 하우스에 갔습니다.

걸리버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인상도 좋고 친절하신데 안좋은 점이..
가격 : 에어컨 10불
1. 게스트 하우스 안이나 밖이 너무 어둡습니다.
- 그래서 분위기가 상당히 으스스 하고 음침합니다.
2. 에어컨의 성능이 안좋아요
- 다른방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첫날 오자 마자 밥먹고 바로 뻣어서 잤습니다.
자는데 무슨 아스팔트 부수는 굴착기 소리가 계속 나서 피곤한데
자다가 깨다가 계속 뒤척이다가 밖에 나가서 확인도 해보고 했는데
밤에 공사하는곳도 없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에어컨에서 나는소리 ㅠㅠ
틀어놓다가 30분 지나면 또 소리나고 다시 끄고 늦은 밤이라 사장님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그정도 고장이면 다른 손님들도 이야기를 했을건데
밤에 거의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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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투어중에 글로벌에 잠깐 들러서 확인하니 방값도 똑같이 10불이더라구요
다음날 부터는 글로벌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숙소고 넓고 깨끗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누가 글로벌에 섭섭한게 있어서 방콕에서 글로벌 안좋다고 소눈내고 다닌다던데..

씨엠리업에 가시는 분들 글로벌 강추합니다.
마지막날 사장님과 늦게까지 이별이 아쉬워서 술한잔하는데 너무 외로워 하신는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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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저는 섭섭한것은 없 2004.07.15 13:05  
  지만 글로벌 별로던데요... 1루만 묵을거면 묵지 마라는둥,... 아줌마도 별로고 차라리 양놈들 묶는 다른 숙소에서 자는게 날것같네요....
mm;;; 2004.07.16 11:05  
  저두 그냥 다른 곳이 좋을듯.,  한국말 통하는것 외엔.... 쫌...
조형진 2004.07.19 09:42  
  간만에 글로벌 다시보네요
낙화유수 2004.07.22 23:51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파단하면 우선
1. 침대 메트리스가 쿠션이 없고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난다.(저같이 좀 예민한 사람은 몸을 뒤척일때마다 나는 삐그덕 소리에 신경이 많이 거슬립니다. 침대상태의 불량은 팬룸, 에어컨룸 공통입니다)
2. 새벽에 닭이 울어대는데 그 시간대가 4시에서 5시 까지입니다.
모기 때문에 새벽에 깨어났었는데 양쪽의 닭들이 서로 꼬꼬댁 하며 울어대는통에 새벽 4시 이후부터는 아예 날밤을 깠습니다.
3.아침 6시경부터 차량 시동거는 소리, 오토바이 소리 바닥을 끌며 지나가는 신발소리, 젊은 배낭객들 웅성거리는 소리에 잠을 더 자고 싶어도 잘수가 없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4. 저같은 경우 에어컨룸에 투숙을 했었는데 에어컨이 구형이라 소음이 또한 신경을 건드립니다.

글쎄요.......다 개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이러한 불편한 환경으로 인해 딱 하룻밤만 자고(실은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지만) 다음날 미련없이 스마일 겟하우스로 옮겼습니다만 역시 겟하우스의 한계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겟하우스에 투숙하는 배낭여행객들의 특성때문인지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다고 표현을 할수도 있겠지만 정숙하고 차분한 환경은 기대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산만한 편입니다.

해서 지금은 정숙한 분위기와 조용한 환경때문에 항상 호텔에서 생활을 하지만 저와 관점이 틀리신 분들은 이 글을 무시하시고 또한 글로벌과 겟하우스를 비판하려는 뜻은 아니지만 제가 묵는동안 있었던 실제상황을 가감없이 소개하였으니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저와는 다르게 세계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왁자지껄하고 산만한 분위기가 좋다는 사람은 별 상관이 없을테니까요.

겟하우스는 저렴한 비용에 매력을 느끼는 배낭여행자들의 쉼터이니 만큼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것을 부연합니다.

로우 프라이스에 하이 퀄리티를 기대한다면 이것도 넌센스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합천 여행자 2005.04.16 21:38  
  게스트하우스는 싼 만큼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렇게 좋은 분위기를 바라신다면 호텔에 가시길 권합니다.
전 젊음을 느낄수 있고 여행의 추억을 만들수 있었던 글로벌 게스트하우스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글로벌을 만드신 분이 시엠립이라는 도시에 처음으로 오직 한국인만을 위한, 한국인들의 쉼터를 만들기 위해 애쓴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개인차가 있지만 이왕 가신다면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보다 한국인들이 운영하고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것이 어떨까요?
외국에서 고생하시는 한국인을 도웁시다!!
          홧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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