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 포이펫 국경
정말 이 정보는 캄보디아의 고전중의 고전인데요
이번에 방콕에 장기체류를 하면서 오직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왔다갔다했는데요
갈때는 여행사버스를 올때는 뻐능을 탔어요
여행사 버스는 왕복 540바트 입니다.
카오산의 거리에서 예약을 했으며 오전 7시 떠납니다.
정말 불쾌한 버스였습니다.
에어컨은 지맘대로 틀었다 말았다 하지,
그리고 늦게온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느라 휠람퐁에서
기다리기 까지 정말 8시40분에 고속도로를 타더군요
가면서 물하나 안주면서
안내양인듯 싶은 늙은 여자는 포멜로를 으적으적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로 가니 빠르더군요
처음에는 촌부리쪽으로 빠지다가 국도를 지그재그로해서
논스톱으로 달렸습니다. 버스가 워낙 힘이 없어요
이버스는 또 아란역 앞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약 1시간정차하여
비자를 1200바트 사진은 100바트씩 받고
식사류는 40바트서 부터 있더군요
정말 에어컨때문에 들어갔지....
뭐 물어봐도 "캄보디아 비자 있슈?" 이러더군요
국경에는 1시에 도착
태국출국절차를 마치고 비자 오피스가 있습니다.
바깥에 서성대면서 비자폼을 들이대는 사람들은 안심해도 괜찮아요
캄보디아 측에서 고용된 크루거든요
1000밧과 여권을 그들에게 주면 5분도 안되어 비자 나옵니다.
조금지나면 검역이니 뭐니있는데 10바트 내라고 하고
노란종이 주는곳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헷갈리니깐 받았다고 하세요
10밧 아끼는 길입니다.
카지노를 지나 입국 절차를 밟고.
다시 1분도 안되어 출국할려는데
100바트를 내라고 하더군요
돈을 쓰고 안가면 여기라도 내고 가라.. 이거드라구요
불쾌했습니다.
캄보디아이면서 바트는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양심좀 있어봐라...
근데 캄보디아는 한국인을 우대 많이 하는 편이예여
질문도 하나도 안하고 통과하고 비자피도 한국어로 천밧 천밧 이러고
제 친구들하고 같이 갔는데 한사람은 필리핀 사람과 이란사람이였는데
이란 국적은 비자피는1500바트 받고 입국은 안시키구요
여권도 이리저리 들쳐보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카지노에서 묵겠다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막 오늘중으로
태국가라고 하더라구요 (뭐 보듯이...)
필리핀은 15일 무비자인데 나올때는 200바트씩 내야 하구요
우리는 국경에서 하루 묵을려고 했는데
친구들에게 미안하더라구요... 참...
버스는 떠났구 해서 아란에서 뻐능을 탔습니다
뻐썽 (2등)은 차장이 삐끼가 되어서 붙어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요금도 20밧내외니깐 꼭 뻐능을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