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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게시판에서 퍼온 방콕 => 시엔립 상세 안내 정보(이정도면 가이드 필요 없슴)

파이란777 7 5087
방콕 던무앙공항에서 캄보디아 가는법)

방콕공항에 새벽에 도착하시면 택시승강장에서 북부터미널(머칫마이)로 갑니다..
택시비는 미터요금으로 100밧정도+공항이용료 50밧 나올겁니다.

북부터미널에 2층에 내려준다면 1층 30번창구(아란야쁘라텟행 창구)앞에 베낭으로 줄세워놓고
앞쪽 의자에서 기둘리면 새벽3시쯤부터 매표를 시작합니다..(164밧이고 빵과 음료한개 줍니다)

표를 사셨으면 우측문으로 나가시면 버스승강장이고 여기 우측끝쪽에 아란야쁘라텟행 버스가 있습니다(999버스:영어로 아란야쁘라텟이라고 써있슴...모르면 태국인잡고 표 보여주면 알려줌)

타시고 출발하면 새벽엔 약 3시간30분걸려서 종점인 아란야쁘라텟에 도착(낮엔 4시간30분정도 걸림)하고 버스에서 내리면 뚝뚝이들 대기하고 있습니다..이것을 50밧에 말씀하시고 타시고 국경마을로(20분정도 소요)가시면 됩니다.

국경마을 도착하면 내려주는곳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24시간 편의점있고 이앞길로 걸어가면 좌측에 태국출국장건물이 있습니다...7시30분에 캄보디아쪽이 먼저열려서 태국에 일하러가는 노동자들 수천명이 동시에 밀려들어오고 8시에 태국쪽이 열리면 줄서서 출국수속받으면 됩니다..

***이때 어린이들 소매치기 조심:배낭뒤쪽과 허리쌕은 내것이 아니라고 보면됩니다..중요물품은 베낭 깊숙이 넣는게 젤 안전합니다...

***식사를 하고 싶으신분은 여기 국경마을에 태국식당들 있으니까 간단히 꾸어이띠여우 남(쌀국수..물국수)20밧입니다...아니면 뽀이펫(캄보디아쪽) 카지노호텔1층에 부페식당이 120밧일껍니다...

출국수속받고 길건너쪽(우측)으로 걸어 올라가면 캄보디아 비자수속장이 있습니다(1000밧,사진1매) 여기에 캄보디아아이들이 대행해주고 1달러 받으려고 수속서류를 다 숨기니까 걍 창구에가서 달라고 하면줍니다...비자는 금방나옵니다.

비자받고 계속 걸어가면 벤치 많은곳이 캄보디아 입국장입니다...여기서 입국수속받고 걸어가면 우측에 카지노호텔인 다이아몬드호텔 입구가 있고요..여길 지나면 로터리처럼 생긴곳에 자가용들 많습니다...이게 씨엠립가는 자가용택시들입니다...이때 삐끼들이 붙으니까 삐끼들과 흥정하세요...씨엠립까지 25불이나 1000밧이면 됩니다.(최근 유류값인상으로 100밧 더달라고도 한다는군요)

***자가용택시는 3명이 젤 좋습니다...앞에 1명,뒤에 2명...비포장길로 180킬로정도를 가니까 뒤에 3명이 타면 이리쿵...저리쿵...조금 불편합니다.

택시타고 3시간쯤가면 평야지대에서 갑짜기 건물들(호텔들) 보이기 시작합니다...그러면 씨엠립에 다 오신겁니다.

씨엠립입구에서 부터 우측에 서울가든(사장:피터님)(맞은편에 북한운영 평양랭면집 있슴)이 있고...그다음에 글로벌겟하우스가 있고 스타마트(별모양의 큰간판있는 주유소겸 24시간 편의점:캄보디아인들 다 알고 있슴)를 끼고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앞에 새로생긴 한국겟하우스가 있고 이길로 150미터쯤 들어가면 우측에 걸리버겟하우스(이찬사장)가 있습니다...

한인겟하우스겸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업소는 총 4개가 있습니다...
시설은 서울가든이 젤좋습니다.
정보는 글로벌겟하우스가 젤 잘되어 있습니다.
맘이 편안함은 걸리버겟하우스가 젤 좋습니다...한국겟하우스는 경험하지 못해서 모릅니다.

참고로 삼겹살은 서울가든이 젤 맛있고,순두부찌게는 한국겟하우스가 김치찌게나 된장찌게는 걸리버겟하우스가 젤 맛있습니다.

타이앤 갠적으론 걸리버겟하우스를 젤 좋아합니다...더블침대 팬룸(5불)...에어컨룸(10불)합니다...이집의 모또(뚝뚝이 같은것) 전속기사 인간성 참 끝내줍니다.

모토는 하루대절에 7불정도 합니다(똔래쌉호수,일몰,일출갈때 3불 추가됩니다)...아침식사하고 출발해서 12시에 돌아왔다가 오후2시 다시 출발해서 저녁6시 돌아오는 스케줄입니다..

자가용는 하루대절 20불이고(똔래쌉호수,일몰,일출갈때 5불추가)..반띠아이쓰레이갈때만 하루 10불추가되어 30불입니다(장거리)

2명이면 모또타시면되고 3명이상이면 자가용대절 5명이상이면 봉고대절하시면됩니다(봉고 30-35불입니다)...모든 차량대절비는 운전기사 포함 1대 가격입니다..일인당이 아니고요..

걸리버겟하우스에 한국어로된 유적지 설명서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걸리버겟하우스골목이 다 겟하우스들 골목입니다...현지인운영겟하우스 가고 싶은분은 이골목 겟하우스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관광일정은 한차량이나 모또를 계속 3일 이용하시면 알아서 기사가 순서대로 다녀줍니다...

앙크로유적지 입장권은 1일권이 20불...3일권이 40불입니다..사진한장 필요합니다...입장권을 가지고 다니시다가 각 유적지의 경찰들이 보여달라면 보여줘야 합니다...없으면 벌금많이 내셔야 합니다(벌금40불에 그날 입장권값 20불...총 60불이 추가로들어갑니다)..

참고로 각유적지 경찰들이나 시설보호여자들에게 1불주면 혼자가시는분들 그 유적지 다볼동안 전속 사진사 노릇해줍니다(타이앤 경험담)

***여행팁***

1)환전: 캄보디아에선 달러가 통용됩니다...그러므로 잔돈(1불..10불..20불짜리) 준비하셔야합니다..1달러 내고 잔돈은 리알(캄보디아화폐)로 줍니다...1달러 4000리알정도 합니다..
현지돈으로 환전할 필요는 없지만 환전이 필요하신분은 구시장(올드마켓) 뒤쪽에 길거리 환전소(태국환전소 같지 않고 걍 시장의 한 가게 같음)있으니까 이용하시면됩니다.
***씨엠립의 왕복5일 일정에 베낭여행이면 150불정도 경비가 소요됩니다..여기에 맞춰서 잔돈 달러를환전해 가시면될겁니다...

2)숙소:보통 한국겟하우스들 더블룸,(수세식화장실,샤워시설,티뷔,조그만 냉장고 포함) 팬룸이 5불...에어컨룸이 10불입니다...도미토리는 1.5불-2불입니다.
현지겟하우스들은 걸리버겟하우스있는 골목하고 올드마켓(구시장)쪽 주변에 많습니다.

3)식당:모든 겟하우스들 식사 가능합니다...보통 한식은 3불내외...쌀국수 0.5불...빵에 고기와 야채넣은것 1불...음료수 0.5불...압살라디너쇼 10불...나이트나 업소에서 맥주 1.5불-3불...평양랭면의 냉면7불(무쟈게 비싸죠?..맛은 별로)
*쌀국수집:스타마트에서 시내쪽으로 가시다가 4거리에서 우측에 보시면 반띠아이쓰레이라는 베트남쌀국수집(주변에 10미터정도 떨어진곳에 똔래쌉 뷔페 레스토랑있슴)의 돼지고기넣은 쌀국수가 맛있습니다(이름은 깨때우)..가격은 아침은 0.75불..점심과 저녁은 2불입니다(가격차등제)
필히 메뉴판에 가격확인하는체 할것...바가지가 심함...
*좋은식당:씨엠립강(개울)다리건너 좌측으로 좋은 전통음식점들 많습니다..겟하우스에서 추천받아서 가심이 좋습니다...파인애플밥도 맛있습니다

4)엔터테이먼트:***마티니디스코텍(구시장 뒤쪽 개울건너 우측:허름한 분위기의 디스코텍으로 밤10시 이후엔 외국인들 바글바글)
***속산나이트(노천식으로 가수들 노래부르는데 춤추긴 허접함...걍 맥주한잔이나 식사정도)..여기 메인건물안으로 들어가면 가라오케와 마싸지집(성인전용) 있슴.
***발마싸지:구시장 입구쪽에 많이 있슴(가격표에 1시간 7불로 써있는데 6불에 흥정하면 해줌...마싸지걸에게 1불을 팁으로 주면 완전 입이 찢어짐..하하하)
***압쌀라디너쇼:뷔페식 식사하면서 전통민속춤(압살라춤)구경함...

씨엠립에는 해떨어지면 크게 할일이 없답니다...걍 구시장쪽에 가셔서 맥주나 한잔하는정도이거나 마티니나 속산가는정도입니다...

5)특히 주의할점
동남아쪽은 물에의한 배탈이 많이 납니다..필히 물은 생수를 사서드세요..어디든지 파는곳이 있습니다...특히 노천식당등에서 얼음주는것도 사용마시고 차가운생수 드세요..

씨엠립은 치안상태는 양호합니다(워낙 외국인이 많이 오고 이곳의 관광자원으로 나라가 먹고 살다시피하니까요)...그래도 밤에 여자분들 혼자서 돌아다니시는것은 삼가하시고 일행분들과 움직이세요...겟하우스에서 추천하는 모또나 오토바이택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웬만한 씨엠립시내에서 이동시 오토바이택시는 1000리알정도(0.25불)...모또는 2000리알(0.5불)정도입니다

캄보디아에 가시면 국경에서 부터 수많은 어린이들이 구걸하고 있으며 각 관광지들 입구에도 마찬가지입니다...한명을 주면 주변애들 다 몰려듭니다..식당주변에서 쓰레기통뒤지는 아이들에겐 한끼식사를 제공해줘도 크나큰 기쁨이 될겁니다...지뢰밟아서 다리 없는 아이들도 500리알-1000리알정도의 적선으로 맘이 부자가 될수 있습니다...하지만 관광지주변에 수많은 어린이있는곳에선 되도록 적선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아에 저처럼 500리알짜리로 한 200-300장 바꿔서 전부다 나눠준다고 생각하기 전에는 피하심이 좋습니다...국경에서 양산을 씌워주는 써비스하는 어린이에게는 수고의 대가로 20밧정도 줘도 무방합니다...


(항공편이용하는법)

방콕에서 씨엠립까지 보통 편도 155불정도 합니다...비자는 씨엠립공항에서 20불에 받으면됩니다...물론 사진1매 필요하고요..

씨엠립에서 프놈펜까지는 항공편으로 50-60불(편도)정도 합니다.


(이층버스이용 국경가는법)

방콕시내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뷔아피버스가 있습니다...주로 무비자90일이 만기되어서 연장하려고 국경넘어갔다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로 시설은 아주 좋습니다..아침식사로 김밥등과 미역국등이 제공됩니다..(편도 500밧..왕복 1000밧)

쑤쿰빗아속에서 06:20분 출발..라차다씨암콘도에서 06:40분쯤 출발하며 국경에 오전 10시쯤 도착합니다...예약은 카오산의 만남의광장과 홍익인간과 정글뉴스에서 가능합니다..

국경주차장에서 방콕쪽으론 주차장에서 12시 출발한다고 하는데 실제론 오후1시 정각에 출발하면 쑤쿰빗쏘이12...한인타운근처에 내려줍니다..


(조인트버스이용하기)

카오산의 한인여행사인 만남의 광장등에 예약을 하면 카오산에서 출발하는 국경행 조인트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기타:생각나는데로 보충 첨부)

캄보디아쪽의 도로는 비포장이 대부분이기때문에 버스타시면 보통 7시간이상 걸립니다...밤에 현지에도착합니다...국경넘어서는 3시간이면 주파하는 택시이용하실것을 강추드립니다..
또한 현지한인업소에 부탁하면 픽업써비스해줍니다...캄보디아 입국장앞 벤치에서 만나기로 하면 거기로 나옵니다...가격은 같습니다(1000밧)...
돌아올땐 될수 있으면 새벽5시쯤 출발하심이 좋습니다...그러면 방콕시내에 오후2시면 도착합니다
7 Comments
인니인다 2004.09.25 19:53  
  Perfect합니다. 감사
현구 2004.09.25 22:00  
  돈무왕 공항 3층에서 택시타면 50밧 추가로 안내두 되죠 ^^;;
글쓴 넘 2004.09.27 02:43  
  아 그렇군요. 감솨 ^^
배한성 2004.09.28 19:20  
  아주 자세하고 좋은 내용이군요.아직도 캄보디아 하면 위험해서 여행갈 수 있나요? 하는 분들 꼭 참고하시길! 우리나라 경주나 설악동 이죠.
유적은 간단하게 경주 남산 분위기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김효선 2004.10.26 03:46  
  그저께 구입한 헬로우 <태국북북 캄보디아 라오스> 편에서 283p.자, 이젠 캄보디아로! 에는 뽀이뻿->씨엠리엡까지 100B라고 나와있는데,, 여기 인쇄가 잘 못 된 건가요?
아앗 2005.01.20 12:12  
  이건 타이앤님께서 쓰신건데요+_+ 역시 태초~
21842385 2013.08.13 10:40  
앗... 감사 합니다. 국경 넘는게 은근 걱정되었는데 올려주신 글 읽으니 안심이 된다고해야할까요~ ㅎㅎ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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