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일정을 정리하며 간단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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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일정을 정리하며 간단한 정보들.

Dan 13 7487
10월 16일에 시엠리엡으로 들어가서 20일날 나왔습니다.
 도착 당일은 쉬고, 3일동안 앙코르와트 관광 후 그 다음날 나온거군요.
 일반적인 일정이었고, 돈 아끼는 것보다는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5일동안 사용한 2인 총 경비가 대략 530불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많이 쓴 듯 하지만, 돈 아끼면서 여행할 나이도 아니고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 곳은 없는 여유있는 여행 경비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먹고, 마사지 받는데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간 것 같군요. 물론 술값이 더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투어하는 3일 동안 매일 2명이서 맛사지 받았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 찾아다니면서 먹었습니다.

 1. 시엠리엡 이동

 16일날 새벽 1시경에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터미날로 이동해서 새벽 첫차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곤 아란야 프라탓에서 툭툭타고 국경으로 이동, 미리 예약해둔 서울가든의 택시를 타고 시엠리엡까지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25$이 정가로 바뀐것 같았습니다. 시엠리엡의 모든 여행사와 게스트 하우스들에서 운영하는 택시 가격이 25$이었습니다. 20$인지 알고 도착 후 기사에게 20$만 주니 영어를 전혀 못하는 기사가 2$ 더 달라는거 같더군요. 서울가든 사장님이 25$이라고 하셔서 5$ 더 주었습니다.

 2년전에 픽업트럭을 타고 들어가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미리 택시를 예약해두고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만난 한국 여자분 2분이 택시 같이 타고가자고 했는데 그 험한길을 4명이서 타고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사양한게 조금 마음에 걸리더군요. 편하게 2명이서 뒷자리에 타고 갔습니다.

 2. 숙소

 하루 숙박당 30$ 정도의 숙소(수영장은 필요없고 깔끔한 방만)를 생각하고 숙소를 찾으려고 서울가든에서 툭툭을 불러서 여기저기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는데 툭툭 기사가 추천해준 호텔에 만족해서 그곳에서 4일밤을 투숙했습니다.

 스타마트에서 시장쪽으로 가는 길에 메콩 은행이 있습니다. 그 은행 바로 뒤에 있는 Mekong Ankor Palace라는 곳이었는데 조용한 환경, 시내로의 접근 편의성, 깔끔한 방 때문에 이곳에서 정했습니다.

 4일 숙박하는 조건으로 1박에 15$로 가격 협상했고, 일단 첫날분만 먼저 내고 그 다음날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들어서 45$ 잔금 지불했습니다.

 방의 침대는 적당히 딱딱한 라텍스 침대였고여, 매일 깔끔하게 청소해줍니다. 바닥은 타일로 되어있고, 트윈침대, 냉장고, TV, 옷장, 욕실(핫샤워포함)등이 있었으며, 2층으로 되어있고 방과 샤워실이 약간은 작은듯한게 유일한 불만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방값에 포함되지 않았고 숙소에 식당이 있어서 다들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전혀 본 적이 없고, 거의 100% 서양인들이더군요. 한국사람들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15$ 정도에 깔끔한 호텔급 숙소를 원하시는 곳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셉션 직원들 영어 잘 하고, 방 청소 확실하게 해주고, 매일 생수 2병은 냉장고안에 넣어두어 투어가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절했습니다.

 3. 식사

 1) FCC - 모든 일정에서 가장 사랑했던 곳입니다.

 어떤 분의 말씀처럼 이곳 이외에는 다른 곳이 필요 없었다는 말이 실감이 갈 정도였습니다. 마침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어서 운좋게 저녁에 하는 BBQ 부페에 참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인당 10불에 생맥주 2잔씩 포함되었고 음식과 서비스 모두 좋았습니다. 청담동 수준이라는 그분의 말이 기억나는군요 ^^

 가격대는 1인당 10불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장 만족했던 곳이고 가장 많이 찾아갔던 식당입니다.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2) 바이온 1

 맛있는 크메르 풍의 식사를 하고 싶었고, 전날 갔던 바이온 2의 음식에 만족한지라 기사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했고요. 바이온 2처럼 압살라공연은 하지 않지만 그림자 연극을 하는데 음향시설이 너무 열약하고, 공연도 좀 조잡한 수준이었습니다. 식사 자체는 만족했습니다.

 3) 바이온 2

 압살라 공연을 위해서 갔던 곳입니다. 고급 호텔의 압살라 공연은 좀 부담스러웠고, 기사에게 물어보니 최근 생긴 Kulon이 시설도 좋고 쇼도 괜찮지만 음식이 바이온 2가 훨씬 맛있다고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인사차 들른 서울가든에서 바우쳐를 10$씩에 주고 예약해서 갔습니다.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 특히나 대나무통안에 들어있던 찹살밥(코코넛밀크가 들어간)이 일품이었고, 음식의 가짓수나 대체적인 질도 평균점 이상은 되더군요.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음식에 만족하고 돌아왔고, 쑈는 좀 성의없더군요.

 4) Indochina

 숙소 옆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저녁에 본 풍경이 좋아보여서 낮에 점심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비품 하나하나가 모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한 번 쯤 가보실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5) 평양냉면

 호기심에서 갔던 곳입니다. 점심때 좀 늦게 갔더니 한국 단체관광객들로 바글거려서 그냥 나왔다가 그 다음날 일찍 갔습니다. 점심은 12시정도부터 연다고 하더군요. 11시 30분정도에 첫손님으로 갔는데 음식을 만들어 주더군요.

 쟁반냉면/해물전/된장찌게/김치를 시켜서 먹고 왔습니다.
 
 음식 맛은 쟁반냉면,된장찌게에 전부 기름이 둥둥 떠있어서 저희는 거의 먹지 못하고 나왔고, 김치는 거의 한포기를 주는 정도로 무지하게 많이 주더군요.

 식사도중에 단체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접대원들이 노래하는 것은 보지 않고 나왔지만 그냥 경험삼아서 갈만한 곳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6) 서울가든

 시엠리엡에 처음 도착 한 날과 평양냉면을 가려고 했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지 않았던 날 두번 식사를 한 곳입니다. 택시를 예약하고, 툭툭을 빌린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첫날 도착해서 먹은 쌈밥정식도 둘째날에 먹은 제육볶음, 김치찌게도 전부 맛있었습니다. 깔끔한 밑반찬이 좋았고, 현지 직원들도 다들 친절했습니다.

 출발하면서 책을 몇권 가져다드린 인연으로 다음날 식사할때에 상황버섯을 선물로 받았는데 상황버섯의 질 자체는 고가의 국산에 비해서는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산이나 베트남산의 린테우스 자연산 품종으로 보이는 제품이었는데 곰팡이에 노출된 것들이 많았고, 2년전 베트남에서 만난 상황버섯 전문 업자에게 가격을 들어 알고 있는터라 마음의 선물로 감사히 받았습니다만 개별 구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조금더 부담을 하시더라도 국내에서 곰팡이가 없는 재배 상황버섯을 구입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곰팡이가 있는 상황버섯은 시고 떫은 맛을 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교통

 원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지만, 첫날 서울가든에서 만나 숙소를 소개해주었던 툭툭 기사가 마음에 들어서 전 일정을 같이 했습니다.

 서울가든 소속의 Mr.Kimch-Han이었고 가격은 기본 일정 8$이었고, 장거리 이동시 (반테스레이 등) 얼마간의 요금이 추가 되었습니다.

 처음 기대대로 전 일정동안 저희에게 너무 잘 해주었습니다.
 
 일정중 중식 휴식후 저희가 늦잠을 자서 2시간을 늦게 나올때도 아무 말 없이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었고, 일정중에 저희한테 항상 밝은 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길거리의 툭툭 기사들보다는 훨씬 영어 더 잘했고, 언제나 성의있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툭툭 기사를 찾으실 분은 이분과 같이 일정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똔레샵호수

 그동안 여행기에서 봐왔던 것과는 달리 제가 갔을 때에는 선주연합회(?) 같은 곳에서 똔레샵 호수 들어가는 초입에서 1인당 10불씩에 표를 팔더군요. 그래서 이 표를 들고 똔레샵 호수의 선착장에서 또 다른 부스에 그 표를 주면 타고갈 배를 정해주더군요. 혼자 탄 사람은 보지 못했고, 2인부터(20불이겠죠?) 한팀씩 배를 타고 가더군요. 새롭게 바뀐 시스템인듯 싶습니다.

 6. 에피소드들

 이번 여행에 저랑 모든 일정을 같이 했던 사람이 인도를 같이 몇달동안 여행했던 사람인지라 수없는 삐끼들과 운송수단 기사들의 호객행위라면 둘다 조금 질려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니야다를까,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서 예약된 택시를 향해서 가고 있는데 택시기사들과 삐끼들이 달려들더군요. 택시타라, 시엠리엡 갈꺼지라고 하면서요.

 주변에 모인 10여명의 기사,삐끼들한테 좀 시달리겠군이라는 생각을 둘다 하면서 그냥 한마디 했죠. "We already have taxi"라고요. (동남아에서는 정확한 영어보다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영어가 더 편합니다.) 그러니까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Already?"라고 하며 한순간에 바람같이 사라지더군요..

 순간 허탈했습니다.. 그 한마디에 저리 다들 포기하다니.. 인도와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더군요. 태국보다 더 순진한듯 싶었습니다.

 시내에 있는 툭툭 기사들.. 특히나 FCC앞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이 생각 할 때에는 FCC에서 밥먹는 외국인들.. 돈 펑펑 쓰는 사람들이겠죠. 그래서인지 밥먹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서 툭툭을 잡을 때면 좀 과하게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FCC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10~15분정도가 걸리는 거리입니다. 늦은 야간이고, 우리가 외국인임을 감안하더라도 2명이 툭툭타고 가는데 3000~4000리엘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언제나 2불씩을 부르더군요.. ^^

 저녁 늦에 FCC에서 나올 때는 저와 제 동행이 거의 술을 얼큰하게 마시고 나오는터라 툭툭 기사들이 "Two Dollor!"라고 말하면 둘이 이구동성으로 웃으면서 "에이~~~~"라고 크게 외치면, 이 기사들 너무나 순진한 얼굴로 웃으면서 다시 가격 흥정을 합니다.

 뭐라고 할까요? 못먹는감 찔러나봤다는 그런 표정있죠? 정말 순진한 웃음이 기억에 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뽀이뻿 국경에서 시엠리엡 가는 길의 조그만 간이 주유소에서 열심히 가족들을 도우며 일하는 꼬마가 대견해보여 가지고 간 초콜렛과 사탕을 주니 행복해하며 가족들(10세 전후의 형제,남매들 4명과 어머니가 일하더군요)과 함께 나누어 먹던 그 착한 꼬마의 얼굴, FCC앞의 툭툭 기사들의 덜 때묻은 모습, 올드마켓 옆 백반식당에서 일하던 너무 선한 얼굴의 아주머니, Sok-San에서 맥주 한병을 마치 샴페인이라도 다루듯이 얼음안에 넣어서 차게 보관해주고 고급 와인 따르듯이 따르던 웨이터.. 다들 기억에 남는 얼굴들입니다. (인도 모 지역의 레스토랑에서는 맥주를 시키니까 마치 와인 라벨을 확인시켜주듯 두손으로 공손히 맥주 라벨을 확인시켜주던 웨이터도 있었죠 ^^)

13 Comments
FCC 2004.11.03 11:24  
  fcc가 식당 이름 입니까??
미안하지만, 위치와 식당 이름 좀 알려 주세요.
요술왕자 2004.11.03 11:55  
  fcc가 식당 이름이고요... 6번 국도 따라 가다가 다리 나오면 강따라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나옵니다. 주변의 건물 중에서 현수막도 걸려 있고 유독 눈에 띄기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img src="https://thailove.net/taesarang/new21/bbsimg/data/file/fcc.JPG">
Dan 2004.11.03 14:36  
  우와.. 댓글에도 사진이 들어가는군요. FCC의 낮의 모습은 또 새롭군요 ^^ 역시 여기는 밤에 가야지 더 예쁜거 같습니다. 밤에 꼭 가보세요.
고구마 2004.11.03 22:00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 있어서 참 좋네요. 저 fcc 레스토랑 길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며 '들어가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결국은 '담에 오자..' 하며 지나쳤는데....밖에서 보는 분위기도 무척 좋은 곳이었어요.
낙화유수 2004.11.04 03:03  
  간단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많은 초행자 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캄보디안 기사들 이나 식당의 종업원들, 그리고 일반 캄보디안들 대다수가 태국의 닳고 닳은 부류들에 비하면 정말 순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나저나 두분이서 500불의 많지 않은 경비를 가지고도 여유롭고 알찬 여행을 하신것 같습니다.
너무 금전적 지출에 민감해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캄보디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아주 의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캄보디아 동생 판야 한테 전화를 했더니만 뛸듯이 반가워하며 언제 캄보디아 방문을 하냐고 물어보던데 이달 말이면 그리운 캄보디아 동생 판야넘을 만나볼수 있겠습니다.
작년 5월 방문 이후 처음으로 6개월 이나 지난 지금에야 방문을 하게됩니다.
FCC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좋게 평해주시니 덕분에 저도 이번달 방문시에는 판야넘과 함께 경험해 볼까 합니다.
Dan 2004.11.04 08:56  
  530불.. 배낭여행으로 가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돈이긴 합니다만.. 참 알차게 쓰고 온 듯 합니다. 서비스를 받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10%정도의 팁도 주었는데도 달러로 쓴 총 경비가 530불 정도니까요. 캄보디아 비자비는 바트로 지불했기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합치면 한 600불 되는군요. 졸필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an 2004.11.04 09:06  
  La Noria에 저녁식사 하러 갔다가 좀 일찍가는 바람에 저녁식사를 못하고 결국 다시 FCC에 간 것이 좀 아쉽고, 천마리가 넘는 나비가 있다는 Cambodia Butterfly Garden에 가지 못한게 제일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압살라 댄스는 Grand Hotel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 저녁에 술 한잔 하러 나가실 분들은 이른 시간(9시이전)이면 Ankor What?이 있는 Bar Street에 가시면 좀 북적거리는 기분이 날 듯 싶군요.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어린이 병원에서 하는 자선공연에 참석하지 못한게 참 아쉽습니다.. 아.. 다녀오고나니 너무 아쉬운게 많습니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으련지.. 태국에 20번을 들어가면서 이제 캄보디아에는 2번째 들어갔으니.. 조만간 다시 들어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솔직히 심심한 시엠리엡보다는 놀거 많은 프놈펜이 더 편하더군요 ^^
배한성 2004.11.04 10:43  
  FCC는 가장 눈에 잘 띄는 건물이고,고급스러운 레스트랑 겸 카페입니다.앞마당에 분수와 잔디밭이 멋지고...
토요일 저녁 병원장 첼로연주,가보세요.단 에어컨 강하니 옷을 단단히 입고 가시길.
배한성 2004.11.04 10:45  
  또 1층에 고급 기념품점과 책방,여행사가 있습니다.
이 미나 2004.11.07 07:02  
  고구마님 표현이 딱! 일성 싶네요.
저 같이 공부 잘 못하고,공부 싫어하는 사람도
정리가 잘 됬습니다.[[씨익]]
쭈~ 2004.11.30 21:33  
  똔래쌉호수.. 저흰 4명이서 10불 주고 들어갔는데..
그래서 2.5불씩 나눠냈어셔...
선경화독 2011.03.18 21:23  
몇가지 팁
travellerjin 2016.01.03 14:01  
일목요연하게 너무 잘 정리돼 있어서 스크랩해갑니당!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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