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똔레삽 프놈끄놈 / 수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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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똔레삽 프놈끄놈 / 수원마을

씨엠립난민 3 3353
시간이 있어 (똔레삽) 총크니어에 갔다오면서 수원마을 을 들렸다. 수원시에서 현시장, 전시장 두분과 행복한 캄보디아 (행캄)가    수원마을  자립을 돕고있다. 요새 수원마을(프놈끄놈) 은 살기좋은 마을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다일 공동체에서 한끼식사+배만들어 빌려주기+무료약국+철마다 집주어주기 등등.. 많은 봉사를 하고있다.
수원마을은 (프놈끄놈 ) 수원시 와 행캄이 주최로 학교(컴퓨터 실,피아노+음악실) 도로(아스팔트), 화장실, 일년에 한두번씩 수원시와 행캄 이와서 프놈끄놈 마을 봉사,행사를 하고 있다. 지금은 프놈끄놈 여인들을 자활원을 준비중이고 불교 봉사단체인 (BWC 아름다운 세상) 하고  협력하에 학교앞에 공사중이다.
프놈끄놈 머을사람들의 주생업은 고기잡이, 어부다. 500 가구가 살면서 톤레삽 에서 배타고 나가 우기철에는 위험한 조업을 나간다. 톤레삽의 특징은 우기철 물이 불기 시작하면서 풍부한 물과 물고기들 이 새로운 영양소가 공급되며 캄보디아 사람들의 활기찬 생활이 시작된다, 하지만 프놈끄놈(수원마을) 은 축복과  생사의 시작이 된다.
우리가 캄보디아 똔레삽을 보면 놀랜다, 바다처럼 커서,............       하긴 지평선이 보이니... 
이똔레삽 특징은 배타고 멀리 나갈수록 큰고기를 잡을수 있다고한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생긴다.큰고기를 잡기위해 깊은바다로 간다, 이 똔레삽의 특징은 호수 깊이들어 갈수록  물결이 거세지며 호수의 특징이 1km 마다 물길이 틀려진다고 한다. 열악한 배로 욕심내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건기철에는 호구책으로 물뱀을 잡는다. 뱀이 물뱀만 있을까?  가끔 독사에 물려 치로도 밫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다. 이런 환경에 사는 프놈끄놈 마을은 과부가 많다, 과부만 많을까. 산하제한이 없는 캄보디아는 애들도 많다....
많은 분들이 캄보디아 여행 오면서 이들에게 무언가 조와주고 싶은데 하는맘을 같고 있으나 어떻게, 무엇을,어디다, 라는 의문을 같는다. 캄보디아는 아직도 인구의 반이넘게 13세 미만의 나라다. 유적지 다니면 촐망한 눈으로 1$를 외친다. 씨엠립 주변을 다니면 어린 아이들 에게 시선을 주면 금새 5-10명이 모인다. 선한눈으로 신기하고 무엇인가 갈망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을 외면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올때  아동 헌옷을 몇개씩 비닐에 싸서 갔고와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나누어 주었으면 한다. 다니다 보면은 주고 싶은게 너무많지만......
씨엠립에  오시는분들 캄보디아는 겨울옷도 필요합니다.
3 Comments
참새하루 2013.08.30 16:53  
씨엠립난민님은 봉사자의 마음을 가지셨군요
씨엠립난민님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거라 믿습니다
라레이 2013.09.04 14:08  
수원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로 포장이 끊기고 나서
700미터 정도 더 들어가고 나서야 실제 프놈끄롬 주민들이 주로 사는 곳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씨엠립난민님이 올려주신 사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곳이죠...
가끔 그곳에 들리는데...
이제는 좀 낮설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씨엠립 주변에서 외부인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이 있는 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고 실제는 조금은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실제 어려운 마을들의 아이들은 외부인이 오면 경계하고 멀리 떨어져 있고...
혹시라도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보이며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존심이 매우 강한 편 입니다.
섣부른 자선행위는 그들의 자존심을 매우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측은지심으로 하는 헌옷을 가져워 나눠주는 행위가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지속적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잇는 것이 아니면 그런 섣부른 행동은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적지에서 1$를 외치는 아이들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대신에 아이들의 손에는 상품이 들려 있는 경우가 많죠...
어찌보면 많이 좋아진 걸수도 있고, 어찌 보면 더 상황이 악화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약간의 발전은 있는것이죠.
약간의 노력을 수반하게 됐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을 통해서 판매하는 것이 어른이 파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고요...
당장을 생각한다면 그 물건을 사주는 것이 좋을 것이고, 길게 생각하면 아닐수도...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섣부른 동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한두번은 자존심의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지속되는 동정 및 지원은 그들 스스로 노력하지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씨엠립난민님의 글에 딴지 거는듯한 내용이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과연 어떤것이 이들에게 좋을지 다른 분들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댓글을 썼습니다.
GrandBleu 2013.09.07 11:42  
2010년 12월 말에 수원 마을을 방문하여 약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크메르어로 번역한 설문지를 들고 로컬친구와 함께 3시간 동안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진도 찍고, 이야기 하면서 우물을 만들고 도로를 포장한 것은 좋으나 안쪽에 사는 사람들까지 혜택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또한 무엇을 하든 수원마을 입구쪽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줄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수원마을 전체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2007년부터 시작한 수원마을 사업이 건설/건축/토목 중심에서 2013년부터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사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것에 맞도록 헌옷을 준다면 개별로 주는 것이 아닌 마을공동체를 통하여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것이 아닐거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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