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정보 정리 ~ 4 (시하눅빌 (깜폿) -> 꼬꽁 -> 태국국경)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캄보디아 여행정보 정리 ~ 4 (시하눅빌 (깜폿) -> 꼬꽁 -> 태국국경)

jiwon 1 4667
캄보디아 여행정보 정리 ~ 4 (시하눅빌 (깜폿) -> 꼬꽁 -> 태국국경)


12/1 시하눅빌에서 맞이하는 12월의 첫날... 림국립공원

일단 비치 쪽의 숙소를 다운타운 쪽으로 옮겼다..
숙박객에게 오토바이를 1달러에 빌려준다는 까페 베네치아로 옮길려고 했는데.. 이집은 어제 와서 물어 봐도 풀이고.. 오늘도 풀이다.. 그래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게코지로 숙소를 옮겼다.,, 이 게코지라는 게스트 하우스는 참 아담하고 조용하다.. 깨끗하고..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기르는 <핫바> 라는 강아지도 이쁘고.. 숙소를 다운타운으로 옮기는 각종 식사와 여행관련 정보를 얻기가 훨씬 수월하다... 바다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열씨미 오토바이 타고 나가야 되지만.... 그럭저럭 만족.
게스트 하우스에서 오꼬노미야끼 하나를 시켜 먹고..오쓰트리알 비치를 거쳐..오뜨리스 비치를 지나 림 파크로 갈려고 했으나 이쪽은 길이 막혀 있어서.. 국도를 타고 림 파크까지 가봄..
오쓰트리알 비치 아래쪽에 있는 오트리스 비치는 시하눅빌 근처의 바다중 가장 깨끗하고... 결정적으로 레스토랑이나... 상점들이 하나도 없음.. 정말 조용하고 깨끗했던곳...
시하눅빌에서 림파크 까지는 대략 오토바이로 1시간 정도.. 거리.. 게스트 하우스의 림파크 트래킹 1일 투어 가격은 15달러선...아침에 시작하는 투어를 이용하셔도 좋을듯 함.
림파크 초입의 사원에서는 사원 악기들을 사당 옆에 전시해 두었는데. 직접 다뤄볼 수도 있어서 좋았던거 같고... 립파크 들어 가기전 야주수로 들러 쌓인 림 비치가 나오는데... 여기 경관도 참 아름다움...조그마한 시골 동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들...

시내 쪽에는 각종 은행, 근처의 중앙시장, 자전거 대여 및 인터넷 업소들이 걸어 다닐만한 곳에 위치해 있음.. 편의 점 두곳... 스타마트와 쉘숍.


하루경비

숙소 : Gekozy (일본인 운영게스트 하우스, 스타마트 뒤편) : 4달러
아침 : 오꼬노미야끼 및 아이스 커피 : 3달러
오토바이대여 : 4달러
기름 : 2달러
생수 : 1200 리엘 (스타마트 편의점)
점심 겸 저녁  : 햄버거 식당 (햄버거+콜라) 5000리엘..
길가 오토바이에서 파는 불량음료~ 잔당 200리엘 : 400리엘
편의점 : 생수 및 피넛츠류 : 3000 리엘

토탈 : 15.4 달러


12/2 시하눅빌에서 깜폿, 보꼬 가는길..

잊을수 없는 보꼬...

시하눅빌에서 깜폿까지는 110Km 정도.. 차로 가면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오토바이를 타고 주파한 시간은 3시간...

* 참고

씨하눅빌 -> 깜폿 가는길..

소요시간 1시간30-2시간30
1. 센터마켓 쉐어 택시 : 8000-12000 리엘 사람다차야 출발
2. 센터마켓 택시 (Private) : 18-20 달러 (좀더 좋은 택시는 25달러)
3. 레드스나이퍼 운행 사륜구동 차량..(게스트하우스나 레드스나이퍼 여행사에 신청)
  월, 수, 금 아침 7시 출발... :  6달러

프놈펜 -> 깜폿 가는길

소요시간 3시간
1. 쉐어택시 : 10000 리엘
2. Private 택시 :15-20 달러
 

아침 9시 출발해서 12시경 도착...
아침은 간단히 게스트 하우스에서 떼우고.. 열씨미 깜폿을 행해 달려봄.. 시하눅빌을 좀 지나자.. 톨게이트 나옴.. 오토바이는 톨게이트 통과 무료..
살벌한 트럭들과 좀 싸움을 하며 달려야 되지만 전반적으로 차량이 드물어 오토바이 타기는 좋음.. 포장상태 양호... 깜폿들어가기 5Km 이전 부터는 도로 상태도 별로 좋지 않고.. 도로도 좁음.. 얼결에.. 보꼬 국립공원 입구를 지나 깜폿 시내를 한바퀴 돌아 주고... 보꼬 국립공원 관리소 앞으로 오니..입장료가 20000 리엘.. 허걱... 거릴를 물어봤더니.. 보꼬 힐 스테이션 까지 32Km 정도 된단다... 100CC 오토바이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릴꺼라나...생각 없이.. 오케이 하고... 국립공원으로 들어 섰다.. 여기서 부터는 비포장 도로... 군데군데.. 예전 힐스테이션 있을때 흔적인 아스팔트가 보인다... 나중에는 아스팔트가 장애물이 될 지경.. 2시간 땀 삐질거리면 구불구불 산을 올라가 본다.. 중간에 쉬고 있는 오토 바이트... 보꼬를 다 보고 나오는 사륜 차량들.. 다들 지나가면 인사를 한다~ 하긴.. 이 험한 곳에서 사람 만나면 반갑다.... 올라 가면 올라 갈수록 저 멀리... 타이만이 서서히 정첼르 들어 내는데.. 경관은 참 멋있다.. 시간나면 보꼬 정상에서 일몰을 봐도 아주 멋질것 같은느낌...
보꼬 정상에 올라오면... 예전 프랑스때 지은 건물이 하나 보이고.. 거기서 이제 능선을 따라.. 5킬로 가면 카지노와 교회가 있는 보꼬 힐 스테이션.. 4킬로를 더 가면 폭포가 나온다... 중간에 부처가 모셔져 있는 사원이 있고 양쪽으로 나눠지는 이정표가 있음... 웬만하면 오토바이 타고.. 깜폿에서 출발 하는거 아니면 오토바이 여행은... 무척 고생함... 허나 산악바이크 좋아 하는 사람들은 최적의 코스가 될듯...

보꼬에 오를때 주변경관이 너무 좋음... 조용하고... 시간내서 하루 정도 다녀 볼만한 곳... 정상에서 보이는 바다들과... 신비한 보꼬의 건물들...

깜폿여행은
주로SOK LIM YOURS 에서 하는것 같고...
보꼬투어 8달러
오토바이로 켑비치 가는것이 3달러
캡비치 보트투어가 4달러
차우독 국경까지의 택시가 25달러 선...

여차저차... 오토바이 타고 내려오니... 시간이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제 석양이 바다 저편으로 슬슬 물든다... 캄보디아의 웬만한 국도들.. 도시 근처 아니면... 가로등이 하나도 없음.. 슬슬 깜깜한 국도 생각해서 시하눅빌 까지 100킬로를 달릴 생각을 하니.. 앞이 정말 깜깜함...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꼬를 내려와 중간에 어촌 마을에서 잠시 머물러.. 볶음 국수와 각종 군것질 및.. 과일을 사먹음...뒤로 지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움.. 캄보디아 하면 기억 나는것 중에 하나는 정말 깨끗한 하늘과 노을이 될듯함...

배를 좀 채웠더니.. 아래저래 출발할 기운이남...
해는 다 저물어서 5M 앞이 잘 안보이는 상황... 결국 길가다.. 지나가는 청년과접촉사고 한번냄...다리 한쪽 촬과상 및 각종 부상... 오토바이 부서지고.. 앞이 깜깜 했으나... 불굴의 의지를 갖고.. 원만하게 사고 해결후... 다시 시하눅빌로... 아무 불빛없는 아스팔트 도로에 시속 60정도로 달리는 기분이란.....
허나 별은 많이 보였음 ㅋㅋㅋ
중간에 아무 인적없는 도로에 오토바이 세워놓고... 모든 불끄고 별보며.. 담배피는 기분은 정말~

시하눅빌 입구 톨게이트를 통과하니 약간 안도됨..
지나올때 만났던 톨게이트 옆 노점휴게소 아저씨와 캄보디아 숫자놀이를 좀 하다.. 가져갔던 티셔츠 하나를 선물로 주고.. 씨하눅빌로.. 씨하눅빌 도착하니 저녁 9시 30분......

스타마트에서 야식꺼리 좀 사고... 바로 게스트 하우스 들어와.. 온몸에 반창고질...한달동안 여행중 가장 힘들었던 하루... 오토바이 타고 있었던 시간만 거의 10시간... 보꼬는 깜폿가서 편하게 여행 하시라!

내일 꼬꽁가는 보트 티켓 예약하고 취침..


하루경비

숙소 : Gekozy : 4달러
아침 : 바게트+프라이드 에그+아이스커피 2달러
오토바이 : 4달러
기름 " 4달러
보꼬국립공원 입장료 : 20000리엘
캄폿 사탕수수음료수 : 500리엘
담배 : 1000리엘 (아라)
담배 : 1800리엘 (알랑들롱)
음료 150M (박카스맛) : 1500리엘
음료 미란다 오렌지 맛 : 1200리엘
어촌마을볶음국수 : 1000리엘
어촌마을사과+각종빵 : 1000리엘
저녁야식 : 2달러

토탈 : 23달러


12/3 시하눅빌에서 꼬꽁으로

꼬꽁 국경을 타고 바로 태국으로 넘어갈 생각이 없어서 일정을 좀 여유 있게 짬...  오늘 하루 꼬꽁에서 숙박... 그리고 내일 아침.. 국경넘자 생각하고..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 야끼우동과 물...어제 사고로 부서진 오토바이를 고치기 위해.. 시장주변을 돌아 댕기다.. 오토바이 수리점 발견..오토바이 앞 바스켓 수리와, 오토바이 지지대를 용접으로 녹여 다시 펴는일 등등.. 을 하고.. 오토바이를 반납한 후 숙소에 오니.. 11시 정도.... 짐챙겨서 내려와 과일셀러드를 하나 시켜먹고. 티켓받아 선착장으로 출발...

* 시하눅빌 -> 꼬꽁 티켓 15달러 매일 12시 출발... (선착장)
* 다운타운 -> 선착장 : 4000리엘 (모또)

배는 12시 조금 넘어서 출발 하고.. 배안에 있다가.. 갑갑해서 갑판으로 나옴..갑판에 있을때는 햇빛 가릴께 없으니.. 모자, 선글라스, 썬크림 착용하시길..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역시나.. 꼬꽁에 도착하니.. 깨떼 처럼 몰려 드는 모또들... 국경까지 2달러씩 받는 분위기... 끝까지 따라오는 모또를 물리치면서.. 꼬꽁 마을을 한번 돌아봄.. 그다지 크지 않아.. 1시간정도면 동네 한바퀴 돌듯..이곳 저곳 게스트 하우스를 보다가 100밧 짜리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 들어가 봤더니 생각보다 상태양호... 우리나라 시골 여관 수준..짐 풀어 놓고.. 선착장 산책... 오뎅, 쏘쎄지 볶음과 피자 비스무리한 간식들을 먹어 주고.. 중앙광장 쪽에 있는 식당에서 쉐이크와... 국수 한그릇 먹고 나니.. 별다른 할일이 없어 보임... 태국에 비해 엄청나게 담배가 싸기 때문에 캄보디아 담배를 한보루 삼... (럭셔리.. 한보루 90밧, 여기 담배는 한 보루 사면 10% 디씨가 되는 분위기) 참... 꼬꽁의 통화는 리엘보단... 태국바트화 중심..

하루경비

아침 : 야끼우동 : 2.5달러
생수 : 1200 리엘
보트티켓 : 15달러
모또 : 4000 리엘 (다운타운->선착장)
꼬꽁 쏘세지 볶음 : 1500리엘
꼬꽁 피자비스무리음식 : 1000리엘
과일쉐이크 : 1500리엘
국수 : 2000리엘
숙소 : 100밧
담배 : 90밧 (1보루)

토탈 : 24.1 달러


12/4 꼬꽁, 핫렉 국경을 넘어 트랏에서 파타야 까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게스트 하우스 직원에게 모또 예약 시키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커피 한잔...대략 잔돈 모아보니. 67밧... 67밧에 국경까지 흥정 하고.. 모또 타고 국경으로... 아뿔사.. 다리 넘을때 통행료를 받음...2000리엘 정도.. 다리넘어서 한 10분 정도 달리니 국경이 보임... 출국 수속하고... 태국 들어 오는 스탬프 찍고나니 국경 넘은 시간이 8시 30분 정도...태국 국경에 들어 오니 가까운 주차장에 트랏 가는 버스타는 곳이 있음.시간을 보니 9시 20분 출발... 시간이 좀 남아.. 국경에 늘어선 시장을 구경하다가.. 꼬치하나 사먹고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환타 하나 먹으며.. 버스를 기다림... 트랏 까지는 100밧... 시간은 1시간 간격...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트랏 가는 미니버스 출발 시간이 되어서 타니.. 중가에 어떤 도시에서 차를 갈아 타는 분위기.. 트랏 도착하니 11시 정도.. 방콕 가로 가는 버스는 143밧, 190밧 짜리 두종류.. 비싼건 중간에 다른곳 안들리는 직행 버스... 싼건 중간에... 라용, 파타야 들려 방콕 들어 가는 버스...방콕들어가는 길 중간에 파타야가 지도상으로 보여.. 파타야에서 하루 묶을 계획을 세움.. 파타야 까지는 120밧... 소요시간.. 4시간 정도.. 오후 4시 정도.. 파타야 도착.....

* 트랏 터미널 막차 : 오후 11시 30분 -> 방콕 도착 5시 30분...
  (방콕출발도 동일)
                     
  (도착터미널 -> 동부 에카마이 터미널 BTS 와 연결되 아주 편함..)
  BTS 타고...센트럴피어에서 수상버스로 갈아타면 카오산 들어가기 아주
  쉬움.. BTS 40밧 + 수상버스 10밧))

모또 : 67밧
국경다리통행료 2000리엘
핫렛->트랏 미니버스 : 100밧
트랏->파타야 : 120밧





* 사진1 - 시하눅빌 마운틴에서 바라본 시하눅빌 전경.
* 사진2 - 꼬꽁 선착장의 노을,


*** 파타야 이후로의 여행기는 생략 합니다.
      태국쪽 여행 게시판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 파타야-> 방콕 행 기차는 오후 2시 30에 출발 하구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함 타볼려 했으나.. 토, 일요일엔 운행을 안 하더군요..

*** 여행지 사진에 대해 궁금하시면..
      제 홈페이지에 놀러 오세요~
      http://www.cyworld.com/film7248

*** 장황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1 Comments
태팔이 2006.09.15 21:17  
  우와~~ 저랑 거의 비슷하네요...
깜폿가다가 오토바이 사고난것 까지..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