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행 전세기들 신문기사
여행신문사 12.06기사 www.traveltimes.co.kr
취향따라 골라가는 재미 ‘앙코르왓’
-전세기 이용한 씨엠립 상품 본격 시동
-원동·에어마카오·오리엔트타이 접전
지난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캄보디아 앙코르왓 상품의 열기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재현될 전망이다. 정규편을 이용한 항공로 외 앙코르왓을 공략하는 전세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 12월 첫 번째 운항을 준비하는 업체들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원동항공은 12월25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월·화·목·금·토요일 주5회 카오슝을 거쳐 씨엠립을 연결한다. 항공기는 177석 규모의 B757. 카오슝에서는 1시간 동안 급유를 위해 잠깐 멈출 뿐 곧바로 씨엠립을 잇는다. 좌석은 월·금요일 출발편에 대해서는 오케이투어가 100% 선납금을 지불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요일의 출발편은 세련항운에서 맡기로 했다.
원동항공편을 이용한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어떤 상품보다도 더 자세히 앙코르왓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왓은 규모도 규모지만 시간대마다 분위기를 달리해 유럽인들은 통상 일주일 이상을 머물며 관광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직항편이 없어 짧은 일정을 바쁘게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전세기에서 19회 3363석 규모를 책임지고 있는 오케이투어의 이기택 팀장은 “앙코르왓 자체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과 일정 모두 최고를 보장한다”며 “11월 22일 첫 광고가 나간 이후 교총단체 등을 중심으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은 3박5일 패턴으로 자유배낭(79만9,000원)과 씨엠립 단독(84만9,000원부터), 씨엠립·프놈펜 연계상품(109만8,000원부터) 등이 준비됐으며, 취항을 기념해 몇몇 날짜는 동반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02-3705-2200
세련항운은 SK투어비스, 코오롱관광, 온누리여행, 타이비젼, 타임투어 등 8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70%의 좌석을 판매했으며, 일반 여행사를 대상으로 나머지 30%를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주말여행에 맞춘 자유여행 4일과 일반 패키지 5일 상품 등이 출시돼 있다. 상품가는 각각 59만9,000원과 69만9,000원부터. 02-730-1900
에어마카오는 12월21일부터 2월26일까지 화·토요일(마카오 현지기준) 패턴으로 122석 규모의 씨엠립 전세기를 운영한다. 마카오에서의 반일 관광이 포함됐긴 하지만 일정의 대부분을 씨엠립에서 소화해 직항편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카오-씨엠립 항공로 외 마카오에서 방콕으로 넘어가 육로로 연결되는 씨엠립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시장에서 형성된 상품가는 5일 일정에 각각 각각 89만9,000원과 69만9,000원부터. 02-3455-9900
방콕에서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를 잇는 오리엔트타이항공은 인도차이나 전문랜드인 VIP투어의 단독상품으로 시장에 합류했다. VIP투어측은 “최대 관광지인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 및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방콕-캄보디아 구간의 버스 여행은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캄보디아 일정 이후에는 다시 파타야로 돌아와 휴양을 즐긴다. 다양한 문화는 물론 관광과 휴식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상품은 12월27일 첫 출발 이후 1월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31일, 2월5일, 10일, 15일 출발할 예정이다. 상품가는 59만9,000원이며, 1월1일과 2월5일에는 10만원 인상된다. 02-771-4321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발행일 2004년 12월 6일
취향따라 골라가는 재미 ‘앙코르왓’
-전세기 이용한 씨엠립 상품 본격 시동
-원동·에어마카오·오리엔트타이 접전
지난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캄보디아 앙코르왓 상품의 열기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재현될 전망이다. 정규편을 이용한 항공로 외 앙코르왓을 공략하는 전세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 12월 첫 번째 운항을 준비하는 업체들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원동항공은 12월25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월·화·목·금·토요일 주5회 카오슝을 거쳐 씨엠립을 연결한다. 항공기는 177석 규모의 B757. 카오슝에서는 1시간 동안 급유를 위해 잠깐 멈출 뿐 곧바로 씨엠립을 잇는다. 좌석은 월·금요일 출발편에 대해서는 오케이투어가 100% 선납금을 지불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요일의 출발편은 세련항운에서 맡기로 했다.
원동항공편을 이용한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어떤 상품보다도 더 자세히 앙코르왓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왓은 규모도 규모지만 시간대마다 분위기를 달리해 유럽인들은 통상 일주일 이상을 머물며 관광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직항편이 없어 짧은 일정을 바쁘게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전세기에서 19회 3363석 규모를 책임지고 있는 오케이투어의 이기택 팀장은 “앙코르왓 자체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과 일정 모두 최고를 보장한다”며 “11월 22일 첫 광고가 나간 이후 교총단체 등을 중심으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은 3박5일 패턴으로 자유배낭(79만9,000원)과 씨엠립 단독(84만9,000원부터), 씨엠립·프놈펜 연계상품(109만8,000원부터) 등이 준비됐으며, 취항을 기념해 몇몇 날짜는 동반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02-3705-2200
세련항운은 SK투어비스, 코오롱관광, 온누리여행, 타이비젼, 타임투어 등 8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70%의 좌석을 판매했으며, 일반 여행사를 대상으로 나머지 30%를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주말여행에 맞춘 자유여행 4일과 일반 패키지 5일 상품 등이 출시돼 있다. 상품가는 각각 59만9,000원과 69만9,000원부터. 02-730-1900
에어마카오는 12월21일부터 2월26일까지 화·토요일(마카오 현지기준) 패턴으로 122석 규모의 씨엠립 전세기를 운영한다. 마카오에서의 반일 관광이 포함됐긴 하지만 일정의 대부분을 씨엠립에서 소화해 직항편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카오-씨엠립 항공로 외 마카오에서 방콕으로 넘어가 육로로 연결되는 씨엠립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시장에서 형성된 상품가는 5일 일정에 각각 각각 89만9,000원과 69만9,000원부터. 02-3455-9900
방콕에서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를 잇는 오리엔트타이항공은 인도차이나 전문랜드인 VIP투어의 단독상품으로 시장에 합류했다. VIP투어측은 “최대 관광지인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 및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방콕-캄보디아 구간의 버스 여행은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캄보디아 일정 이후에는 다시 파타야로 돌아와 휴양을 즐긴다. 다양한 문화는 물론 관광과 휴식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상품은 12월27일 첫 출발 이후 1월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31일, 2월5일, 10일, 15일 출발할 예정이다. 상품가는 59만9,000원이며, 1월1일과 2월5일에는 10만원 인상된다. 02-771-4321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발행일 2004년 1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