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정보 정리 ~ 2 (씨엠립->프놈펜->베트남국경)
11/13 프놈펜으로...
어제 버스 티켓을 왕코르와트 게스트 하우스에서 예약을 했다. 4달러...
아침에 모닝콜을 부탁 했으나... 캄보디아 오고 부터는 6시면 정확히 눈이 떠진다. 버스 출발 시간은 7시 게스트 하우스까지 픽업 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고 구시장으로 가면 또 거기서 투어 버스 타는데 까지 픽업 버스를 다시 타야함.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 스타마트에서 먹을것을 좀 사고.. 구시장 앞에서 파는 행상들에게 만두 비스무리한 것과 도너츠 비스무리한 빵을 구입. 드디어 시내 외곽에 있는 오픈 투어 터미널에서 차를 갈아탐.
차를 탈려고 보니.. 앞좌석에 한국인 비스므리한 뇨자분이 계셔서.. 중간에 쉬러 내린 식당에서 확인 사살.. 역시 한국인 이시더군. ㅋㅋㅋ 버스가 정차하는 식당의 음식이 넘 먹기싫어. 주변에 시장을 한바퀴 돔. 1000리엘 어치 바나나를 사니 한 송이를 주더군.. 옆에 있던 현지인들과 나눠 먹고.. 버스는 다시 출발. 7시경 출발 했으나 버스 갈아타고 프놈펜 도착 시간 오후 3시... 한 7시간 정도 걸림... 중간에 비포장 도로가 있으나 구간이 짧아서 별 무리 없음.
버스는 선착장 주변에 사람들을 내리고... 또 낮선 곳에 왔다는 막막함.. 같이 탓던 한국인 여행자와 버스 내린곳 근처에서 식사... 크메르타코를 먹었는데.. 글쎄... 이게 크메르 맛인가? 라는 의문이 듬.. 일단 방칵 호수를 찾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프놈펜에서만 볼수 있다는 시클로 탑승... 정확한 위치만 알면. 금세 도착 할수 있겠지만... 이 씨클로 아저씨 게스트 하우스 위치를 모름.. 그래서 방칵 호수 숙소촌 반대 방향으로 빠짐... 도대체 방칵호수 근처 게스트 하우스를 못 찾을것 같아... 모또를 하나 세웨.. 케피탈 게스트 하우스로 가자고 함.. 프놈펜 시내는 거의 카오스 수준. 수많은 자전거 차들.. 결국 케피털 게스트 하우스에서 묶는걸 포기.. 다시 모또를 타고 선착장 근처로.. 허나 맘에 드는데가 없어 다시 방칵으로 가자 하니.. 모또 아저씨 자기가 아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고 거길 데려다 준덴다. 오케이 하고 아저씨를 따라가는 방칵호수 근처 게스트 하우스 촌으로 바로 가더군.. 크흐 ~ 게스트 하우스를 빙빙 돌라... 그 좋다는 넘버 나인, 넘버 나인시스터는 맘에 드는 방이 없거나 방이 다 찾고.. 찾다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게스트 하우스를 우연히 찾게됨.. 알고 보니 여기 사장님... 씨엠리업에 있는 한국게스트 하우스에서 모토가이드 "싼" 과 노가리를 피고 있을때 옆에서 소주 드시던분!
2층에 숙소를 잡고 방칵레이크의 로맨틱한 밤을 보냄...
프놈펜에선 필히 방칵쪽에 묶으시길... 노을이 좍살임다~ 그리고 2층방으로.. 제가 묶었던 플로팅 아일랜드... 강추.. 하루 4달러. 방깨끗하고... 식사량 무쟈게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방칵의 노을과 함께 하루 마감...
하루경비
버스티켓 4달러 (씨엠립->프놈펜) / 아침 (편의점 우유, 과자) 12000 리엘
간식 (도너츠, 찐빵, 과일) :4000리엘 / 음료 (물, 탄산) : 4000리엘
점심식사 (크메르타코, 망고쥬스) : 4달러
프놈펜시내교통 (모또,시클로) : 8000리엘 (시클로1, 모또3)
워터멜론쉐이크 + 저녁식사 (캄보디아 국수) : 6000리엘
숙소 : 4달러..
토탈 : 20.5 달러
오늘의 교훈.
Crush 라는 로컬 탄산 음료를 드시지 마시길... 물파스맛 탄산음료...
11/14 프놈펜 도시탐방...
아침식사를 간단히 팬케익으로 해결하고.. 모또를 타고 뚜얼슬렁으로 이동, 각종 고문도구와 고문관련 사진들 전시... 마음이 좀 짠 해짐... 뚜얼슬랭을 나오니 모토기사가 킬링필드를 가자고 한다. 4달러에 가격 흥정해서. 킬링필드로 갔으니 괜히 왔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해골로 된 탑... 그 해골이 묻혀져 있던 구덩이들.... 모토 기사를 꼬셔서 로얄 펠리스에 내려 달라고 함.. 결 국 돈을 조금 더 주었지만... 로얄 펠리스는 또 점심 시간이 있어서... 잠시 폐관 상태 그래서 다시 박물관으로 가자고 함... 국립박물관... 건물이 상당히 고풍 스러움... 예전엔 박쥐도 살았다는데... 박쥐 있었을때 왔음 더 좋았을뻔 했음.. 박물관엔 그닥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음... 약간 평범... 그 박물관에 있어야될 유물들... 알고 보니 뒤늦게 간 로얄 펠리스에 다 있음..... 로얄 펠리스.. 실버 파고다... 보고 프놈펜에 같이 버스 타고온 한국인 여행자와 우연히 조우... 노을보러 툭툭타고 숙소로 돌아옴...
하루경비
아침 (팬케익, 아이스티 8000리엘) / 모토 2000리엘 (방칵 -> 뚜얼슬랭박물관)
뚜얼슬랭 입장 : 2달러 / 모토 4.5달러 (뚜얼슬랭->킬링필드->국립박물관)
킬링필드 입장료 : 2달러 / 음료 2000리엘 / 국립박물관 입장료 :3달러
음료 3000리엘 / 로열펠리스입장 3달러 / 툭툭 2000리엘 (로열펠리스->방칵)
저녁 16000리엘 (2인분 볶음 국수)/ 인터넷 2000리엘 /담배 1000리엘 (아라)
숙소 : 4달러
토탈 : 27 달러
오늘의 교훈.
캄보디아의 담배 값...
같은 담배 <아라> 를 국경 넘을땐 1달러, 씨엠리업에선 2000 리엘..
이제는 1000리엘...
경험이 돈이더라~
캄보디아에서 가격 물을때.. 플라이 뽄만?
11/15 도시탐방 (자전거 여행)
오늘은 밀린 빨래를 게스트 하우스에 맡기고... 감단한 아침을 먹은후 숙소에서 슬슬 나와 봤다. 대략 시내에서 볼 유적은 다 본거 같고... 자전거를 근처 가게에서 1달러에 빌렸다..도심 근처에 있는 중국인 운영 인터넷까페에서 인터넷을 좀 하다가. 시내에 있는 2곳의 극장을 눈여겨 봄... 일단 센터 마켓 가서.. 두세바퀴 돌고 나니 힘들더군..시장에서 파는 콜라를 한잔 사먹고... 병에 있는 콜라를 비닐봉투에 담아 준다... 얼음과 함께... (꼭 얼음 넣어 달라고 하자) 쪽쪽 비닐 봉투를 빨면서.. 극장 영화를 볼려고 두군데 극장의 간판을 비교.. 좀 재미있을법한 영화 간판이 걸려 있는 곳의 시간표를 보니 4시 30분... 좀 시간이 남아 왓 프놈 (사찰)에 들려...프놈 아줌마 사진을 몇장 찍고...다시 극장으로...극장 매표 하는 언니들과 아주머니들이.. 외국인이라고 좋아라 한다... 큰 선풍기도 틀어 주고...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극장 안내원이 내 손을 잡고..극장으로 들어 가더라... 영화상영중에 극장안내원 손잡고.. 스크린을 가로질러 극장안에 있는 화장실 가는 기분이란...
열튼 영화가 시작 되었다.. 캄보디아는 영사기로 필름을 틀지 않는것 같다. 베타를 빔으로 쏴서 상영하는 형식인데... 굳이 그들말을 알지 못해도.. 스토리를 뻔히 알수 있다... 슬픈땐 꼭 어설픈 번개 씨지가 들어가고... 총 쏠때도 항상 어썰픈 총 씨지가 들어 간다.. 주인공인 게그맨 서승만 닮았다.. 아마 서승만씨 캄보디아 오시면 성공 하실듯... 오호~ 캄보디아에서 멋쟁이 배우 하나 있더라... 곱상한 귀공자 스타일...영화의 간단 주제는 복수와 사랑... 그리고 죽음으로 이뤄내는 화해다...
극장을 나서니 해는 져 있고... 열씨미 자전거를 몰고 방칵 호수로 들어 오기 전에... 방칵 앞에 있는 노점상에서 볶음밥을 하나 시켜 먹었는데... 전형적인 캄보디아 볶음밥 맛이다... 아직 적응이 안되는건 어쩔수 없음..
숙소로 돌아와 호치민행 버스티켓을 끊고... 취침...
숙소 4달러 / 아침식사 (빵+에그) 6000리엘 / 저전거렌트 1달러
담배 1000리엘 / 인터넷 2500 리엘
점심 (소바, 독립기념탑 앞 일식당) : 4달러.
영화 4000리엘 /
극장직원들에게 돌린 아이스크림 6개 3000리엘
저녁 (여시장볶음밥) : 3000리엘
세탁 2000리엘 / 맥주 6000리엘 / 콜라 (중앙시장) 1000리엘
프놈펜 -> 사이공 티켓 5달러
토탈 23.1 달러
오늘의 교훈..
캄보디아의 대략 물가..
식사면류 : 1500-2000 리엘
식사밥류 : 3000-4000 리엘
쉐이크 : 1500 리엘
콜라캔 : 3000 리엘
콜라시장표 : 1000리엘 (병, 비닐)
인터넷 : 시간당 4000리엘 (점점 싸지고 있는듯...)
모또 가까운곳 : 1000리엘
약간 거리되는곳 : 2000-3000 리엘 (씨클로도 비슷)
오늘의 캄보디아 용어
감사합니다 -> 업꾼.
얼마예요? -> 플라이폰만?
아론쑤스테이 -> 아침인사
사이욤 쑤 쓰테이 -> 점심인사
리뜨레이 쑤 쓰테이 -> 저녁인사
오! 쭉쭉빵빵~ -> 싸앗 조이 마일~
@ 크흐~ 다음 여행기 부터는 베트남편으로 갑니다~
해변도시 나짱와서 비가 오니 할일이 없군요... ㅋㅋㅋ
* 사진1 - 방칵 호수의 노을.
* 사진2 - 똔레샵 강변에서의 목욕.
어제 버스 티켓을 왕코르와트 게스트 하우스에서 예약을 했다. 4달러...
아침에 모닝콜을 부탁 했으나... 캄보디아 오고 부터는 6시면 정확히 눈이 떠진다. 버스 출발 시간은 7시 게스트 하우스까지 픽업 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고 구시장으로 가면 또 거기서 투어 버스 타는데 까지 픽업 버스를 다시 타야함.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 스타마트에서 먹을것을 좀 사고.. 구시장 앞에서 파는 행상들에게 만두 비스무리한 것과 도너츠 비스무리한 빵을 구입. 드디어 시내 외곽에 있는 오픈 투어 터미널에서 차를 갈아탐.
차를 탈려고 보니.. 앞좌석에 한국인 비스므리한 뇨자분이 계셔서.. 중간에 쉬러 내린 식당에서 확인 사살.. 역시 한국인 이시더군. ㅋㅋㅋ 버스가 정차하는 식당의 음식이 넘 먹기싫어. 주변에 시장을 한바퀴 돔. 1000리엘 어치 바나나를 사니 한 송이를 주더군.. 옆에 있던 현지인들과 나눠 먹고.. 버스는 다시 출발. 7시경 출발 했으나 버스 갈아타고 프놈펜 도착 시간 오후 3시... 한 7시간 정도 걸림... 중간에 비포장 도로가 있으나 구간이 짧아서 별 무리 없음.
버스는 선착장 주변에 사람들을 내리고... 또 낮선 곳에 왔다는 막막함.. 같이 탓던 한국인 여행자와 버스 내린곳 근처에서 식사... 크메르타코를 먹었는데.. 글쎄... 이게 크메르 맛인가? 라는 의문이 듬.. 일단 방칵 호수를 찾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프놈펜에서만 볼수 있다는 시클로 탑승... 정확한 위치만 알면. 금세 도착 할수 있겠지만... 이 씨클로 아저씨 게스트 하우스 위치를 모름.. 그래서 방칵 호수 숙소촌 반대 방향으로 빠짐... 도대체 방칵호수 근처 게스트 하우스를 못 찾을것 같아... 모또를 하나 세웨.. 케피탈 게스트 하우스로 가자고 함.. 프놈펜 시내는 거의 카오스 수준. 수많은 자전거 차들.. 결국 케피털 게스트 하우스에서 묶는걸 포기.. 다시 모또를 타고 선착장 근처로.. 허나 맘에 드는데가 없어 다시 방칵으로 가자 하니.. 모또 아저씨 자기가 아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고 거길 데려다 준덴다. 오케이 하고 아저씨를 따라가는 방칵호수 근처 게스트 하우스 촌으로 바로 가더군.. 크흐 ~ 게스트 하우스를 빙빙 돌라... 그 좋다는 넘버 나인, 넘버 나인시스터는 맘에 드는 방이 없거나 방이 다 찾고.. 찾다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게스트 하우스를 우연히 찾게됨.. 알고 보니 여기 사장님... 씨엠리업에 있는 한국게스트 하우스에서 모토가이드 "싼" 과 노가리를 피고 있을때 옆에서 소주 드시던분!
2층에 숙소를 잡고 방칵레이크의 로맨틱한 밤을 보냄...
프놈펜에선 필히 방칵쪽에 묶으시길... 노을이 좍살임다~ 그리고 2층방으로.. 제가 묶었던 플로팅 아일랜드... 강추.. 하루 4달러. 방깨끗하고... 식사량 무쟈게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방칵의 노을과 함께 하루 마감...
하루경비
버스티켓 4달러 (씨엠립->프놈펜) / 아침 (편의점 우유, 과자) 12000 리엘
간식 (도너츠, 찐빵, 과일) :4000리엘 / 음료 (물, 탄산) : 4000리엘
점심식사 (크메르타코, 망고쥬스) : 4달러
프놈펜시내교통 (모또,시클로) : 8000리엘 (시클로1, 모또3)
워터멜론쉐이크 + 저녁식사 (캄보디아 국수) : 6000리엘
숙소 : 4달러..
토탈 : 20.5 달러
오늘의 교훈.
Crush 라는 로컬 탄산 음료를 드시지 마시길... 물파스맛 탄산음료...
11/14 프놈펜 도시탐방...
아침식사를 간단히 팬케익으로 해결하고.. 모또를 타고 뚜얼슬렁으로 이동, 각종 고문도구와 고문관련 사진들 전시... 마음이 좀 짠 해짐... 뚜얼슬랭을 나오니 모토기사가 킬링필드를 가자고 한다. 4달러에 가격 흥정해서. 킬링필드로 갔으니 괜히 왔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해골로 된 탑... 그 해골이 묻혀져 있던 구덩이들.... 모토 기사를 꼬셔서 로얄 펠리스에 내려 달라고 함.. 결 국 돈을 조금 더 주었지만... 로얄 펠리스는 또 점심 시간이 있어서... 잠시 폐관 상태 그래서 다시 박물관으로 가자고 함... 국립박물관... 건물이 상당히 고풍 스러움... 예전엔 박쥐도 살았다는데... 박쥐 있었을때 왔음 더 좋았을뻔 했음.. 박물관엔 그닥 특별히 볼만한 것은 없음... 약간 평범... 그 박물관에 있어야될 유물들... 알고 보니 뒤늦게 간 로얄 펠리스에 다 있음..... 로얄 펠리스.. 실버 파고다... 보고 프놈펜에 같이 버스 타고온 한국인 여행자와 우연히 조우... 노을보러 툭툭타고 숙소로 돌아옴...
하루경비
아침 (팬케익, 아이스티 8000리엘) / 모토 2000리엘 (방칵 -> 뚜얼슬랭박물관)
뚜얼슬랭 입장 : 2달러 / 모토 4.5달러 (뚜얼슬랭->킬링필드->국립박물관)
킬링필드 입장료 : 2달러 / 음료 2000리엘 / 국립박물관 입장료 :3달러
음료 3000리엘 / 로열펠리스입장 3달러 / 툭툭 2000리엘 (로열펠리스->방칵)
저녁 16000리엘 (2인분 볶음 국수)/ 인터넷 2000리엘 /담배 1000리엘 (아라)
숙소 : 4달러
토탈 : 27 달러
오늘의 교훈.
캄보디아의 담배 값...
같은 담배 <아라> 를 국경 넘을땐 1달러, 씨엠리업에선 2000 리엘..
이제는 1000리엘...
경험이 돈이더라~
캄보디아에서 가격 물을때.. 플라이 뽄만?
11/15 도시탐방 (자전거 여행)
오늘은 밀린 빨래를 게스트 하우스에 맡기고... 감단한 아침을 먹은후 숙소에서 슬슬 나와 봤다. 대략 시내에서 볼 유적은 다 본거 같고... 자전거를 근처 가게에서 1달러에 빌렸다..도심 근처에 있는 중국인 운영 인터넷까페에서 인터넷을 좀 하다가. 시내에 있는 2곳의 극장을 눈여겨 봄... 일단 센터 마켓 가서.. 두세바퀴 돌고 나니 힘들더군..시장에서 파는 콜라를 한잔 사먹고... 병에 있는 콜라를 비닐봉투에 담아 준다... 얼음과 함께... (꼭 얼음 넣어 달라고 하자) 쪽쪽 비닐 봉투를 빨면서.. 극장 영화를 볼려고 두군데 극장의 간판을 비교.. 좀 재미있을법한 영화 간판이 걸려 있는 곳의 시간표를 보니 4시 30분... 좀 시간이 남아 왓 프놈 (사찰)에 들려...프놈 아줌마 사진을 몇장 찍고...다시 극장으로...극장 매표 하는 언니들과 아주머니들이.. 외국인이라고 좋아라 한다... 큰 선풍기도 틀어 주고...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극장 안내원이 내 손을 잡고..극장으로 들어 가더라... 영화상영중에 극장안내원 손잡고.. 스크린을 가로질러 극장안에 있는 화장실 가는 기분이란...
열튼 영화가 시작 되었다.. 캄보디아는 영사기로 필름을 틀지 않는것 같다. 베타를 빔으로 쏴서 상영하는 형식인데... 굳이 그들말을 알지 못해도.. 스토리를 뻔히 알수 있다... 슬픈땐 꼭 어설픈 번개 씨지가 들어가고... 총 쏠때도 항상 어썰픈 총 씨지가 들어 간다.. 주인공인 게그맨 서승만 닮았다.. 아마 서승만씨 캄보디아 오시면 성공 하실듯... 오호~ 캄보디아에서 멋쟁이 배우 하나 있더라... 곱상한 귀공자 스타일...영화의 간단 주제는 복수와 사랑... 그리고 죽음으로 이뤄내는 화해다...
극장을 나서니 해는 져 있고... 열씨미 자전거를 몰고 방칵 호수로 들어 오기 전에... 방칵 앞에 있는 노점상에서 볶음밥을 하나 시켜 먹었는데... 전형적인 캄보디아 볶음밥 맛이다... 아직 적응이 안되는건 어쩔수 없음..
숙소로 돌아와 호치민행 버스티켓을 끊고... 취침...
숙소 4달러 / 아침식사 (빵+에그) 6000리엘 / 저전거렌트 1달러
담배 1000리엘 / 인터넷 2500 리엘
점심 (소바, 독립기념탑 앞 일식당) : 4달러.
영화 4000리엘 /
극장직원들에게 돌린 아이스크림 6개 3000리엘
저녁 (여시장볶음밥) : 3000리엘
세탁 2000리엘 / 맥주 6000리엘 / 콜라 (중앙시장) 1000리엘
프놈펜 -> 사이공 티켓 5달러
토탈 23.1 달러
오늘의 교훈..
캄보디아의 대략 물가..
식사면류 : 1500-2000 리엘
식사밥류 : 3000-4000 리엘
쉐이크 : 1500 리엘
콜라캔 : 3000 리엘
콜라시장표 : 1000리엘 (병, 비닐)
인터넷 : 시간당 4000리엘 (점점 싸지고 있는듯...)
모또 가까운곳 : 1000리엘
약간 거리되는곳 : 2000-3000 리엘 (씨클로도 비슷)
오늘의 캄보디아 용어
감사합니다 -> 업꾼.
얼마예요? -> 플라이폰만?
아론쑤스테이 -> 아침인사
사이욤 쑤 쓰테이 -> 점심인사
리뜨레이 쑤 쓰테이 -> 저녁인사
오! 쭉쭉빵빵~ -> 싸앗 조이 마일~
@ 크흐~ 다음 여행기 부터는 베트남편으로 갑니다~
해변도시 나짱와서 비가 오니 할일이 없군요... ㅋㅋㅋ
* 사진1 - 방칵 호수의 노을.
* 사진2 - 똔레샵 강변에서의 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