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 유의할 점-소매치기
씨엠립에 가기위해 프놈펜공항에 내렸습니다.
물론 앙코르왓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씨엠립은 세번째였지만,, 프놈펜은 처음인지라 지리적인 감각이 어두웠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려는데, 택시운전자인듯한 사람이 다가 와서 잘아는 호텔로 안내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몇몇의 GH를 알았지만 1박의 가벼움으로 미처 지도도 준비하지 않았늕데, 공항 지도를 보니 감이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택시기사에게 버스터미널이 가까운가,, 왕궁이 가까운가,,10달러쯤의 숙박을 원한다..등등 이런저런 조건을 물어보니 지리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택시 균일제를 취하고 있다면서 하길래 7달러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공항 게시판에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보니 운전기사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삐끼도 아닌 것이, 공항안내자도 아닌 것이,, 지금도 아리달쏭합니다.
문제는 내려준 곳이 중국인이 경영하는 중급호텔이었습니다. 25달러를 부르기에 10달러로 알고 왔다고 하니깐 선풍기 한대가 돌아가는 맨 꼭대기층의 구석진 방을 주었습니다. (밤에 선풍기 콘센트가 고장나서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음) 여장을 풀고, 내일 갈 씨엠립의 표를 예매하고 왕궁도 구경할 겸,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경계심을 전혀 가지지 않았습니다..
한 블럭을 갔을 때쯤, 버스터미널위치를 묻기위해 한 소년에게 다가갔습니다.
질문과 동시에 검은손이 내 목을 할켰습니다.
목걸이 소매치기였던 거였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운지,,,ㅠㅠㅠ
그 소년은 검은눈을 번뜩이며 킬킬거리며 달아났습니다...
우째여.. 그래도 내일 씨엠립으로 가야하니깐 버스터미널을 계속 물으면서 걸어갔습니다.. 그때 왠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자기가 안내해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왠지 주위의 눈빛들이 이상하였습니다.
그때 지나가는 짚차의 창문너머 한국말이 들렸습니다.
"가방조심하세요."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마운 분입니다.
더 이상 따라가면 안되겠다 싶어 묵고 있는 호텔이 보이기에 얼른 호텔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안에 들어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이곳은 조심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프론터옆에 씨엠립버스표를 예매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어둠의 자락끝에 실버파고다의 형체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놈펜에서, 특히 버스터미널 주변의 소매치기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프놈펜!!! 결코 안전한 여행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앙코르왓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씨엠립은 세번째였지만,, 프놈펜은 처음인지라 지리적인 감각이 어두웠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려는데, 택시운전자인듯한 사람이 다가 와서 잘아는 호텔로 안내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몇몇의 GH를 알았지만 1박의 가벼움으로 미처 지도도 준비하지 않았늕데, 공항 지도를 보니 감이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택시기사에게 버스터미널이 가까운가,, 왕궁이 가까운가,,10달러쯤의 숙박을 원한다..등등 이런저런 조건을 물어보니 지리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택시 균일제를 취하고 있다면서 하길래 7달러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공항 게시판에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보니 운전기사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삐끼도 아닌 것이, 공항안내자도 아닌 것이,, 지금도 아리달쏭합니다.
문제는 내려준 곳이 중국인이 경영하는 중급호텔이었습니다. 25달러를 부르기에 10달러로 알고 왔다고 하니깐 선풍기 한대가 돌아가는 맨 꼭대기층의 구석진 방을 주었습니다. (밤에 선풍기 콘센트가 고장나서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음) 여장을 풀고, 내일 갈 씨엠립의 표를 예매하고 왕궁도 구경할 겸,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경계심을 전혀 가지지 않았습니다..
한 블럭을 갔을 때쯤, 버스터미널위치를 묻기위해 한 소년에게 다가갔습니다.
질문과 동시에 검은손이 내 목을 할켰습니다.
목걸이 소매치기였던 거였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운지,,,ㅠㅠㅠ
그 소년은 검은눈을 번뜩이며 킬킬거리며 달아났습니다...
우째여.. 그래도 내일 씨엠립으로 가야하니깐 버스터미널을 계속 물으면서 걸어갔습니다.. 그때 왠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자기가 안내해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긴가민가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왠지 주위의 눈빛들이 이상하였습니다.
그때 지나가는 짚차의 창문너머 한국말이 들렸습니다.
"가방조심하세요."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마운 분입니다.
더 이상 따라가면 안되겠다 싶어 묵고 있는 호텔이 보이기에 얼른 호텔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안에 들어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이곳은 조심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프론터옆에 씨엠립버스표를 예매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어둠의 자락끝에 실버파고다의 형체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놈펜에서, 특히 버스터미널 주변의 소매치기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프놈펜!!! 결코 안전한 여행거리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