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드뎌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꿈(?)의 앙코르왓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지라 긴장도 좀 하고 했는데 태사랑 사이트에서 얻은 여러정보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씁니다...
그래서 별거 아니지만 간단히 여행 후기 및 경비 내용을 정리하려 합니다.. 앙코르왓에 대한 후기는 마니 있으니 저는 오고가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려구 합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을듯....
저는 친구랑 둘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밤 9시에 출발하는 타이항공으로 인천을 출발해서 방콕에 현지시간으로 약 열두시반정도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이십분 빨리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공항을 나가 택시를 타려 했는데 시간이 늦은지라 공항출구에 있는 택시를 타려 했는데 이것이 실수(?)인듯...
여기 사이트에서는 140밧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무조건 시간이 늦어 미터요금이 안된다고 하면서 북부터미널까지 처음에는 사백밧을 내라고 하더군요...
간신히 합의해서 삼백밧에 타긴 했는데... 우리돈으로 치면 얼마차이안나지만 기분학상 굉장히 찜찜했습니다... 제생각엔 공항 출구에서 바로 타는것보다 길하나 건너 택시들이 늘어서있는 곳에서 타면 미터요금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을 머칫마이(북부터미널)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저를 우습게 보고 못알아듣는척 한건지 아님 제 발음이 문제가 있는지 계속 못알아듣더군요...ㅜㅜ "아란"간다고 말해두 아란이 어디냐구 하더군요... 황당해서 이리저리 짧은 영어로 얘기했더니 기사 한명이 "알-란"하며 알아듣는척 하더군요...
ㅜㅜ 친구말로는 우리 말을 다 알아듣구두 일부러 모른척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암튼 간신히 택시 타구 북부터미널로 갔습니다... 기사가 돈을 비싸게 받아서 그런지 북부터미널가서 자기가 창구 매표소까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안내해주더군요... 가방두 들어주구...ㅎㅎ 나두 매표소는 찾을 수 있는데...라며 속으루만 생각했죠...ㅎㅎ
제가 터미널에 도착한게 한시반정도인데 약 일고여덟개의 가방이 이미 줄을 서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두 가방을 내려놓구 그 옆에 있는 편의점가서 우유사먹으며 수다를 떨구 있었죠... 누워 자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 우리나라 터미널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그시간에 터미널서 가방놓구 줄서는 줄은 아란가는 버스밖에 없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 픽업서비스 신청도 안하구 갔는데 터미널서 한국 아저씨 한분을 만나서 그분이 미리 신청하신 픽업 택시를 같이 이용해서 씨엠리엡으루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그쪽 직원이 저희 비자까지 같이 대행해주어 비자를 편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약 세시정도 되니 매표소창구에 불이 들어오구 표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아란"이래두 잘만 알아듣더군요...--;; 요금은 164밧이구요... 물과 우리나라의 웨하스같은 과자를 줍니다... 버스를 타구 늘어지게 자다가 아란에서 내리니 여덟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서 친구와 아까 터미널서 만난 아저씨와 쌀국수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의외로 맛이 좋더군요... 근데 값은 20밧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쯤 드셔보시길... ㅎㅎ 올때두 사먹으려 했으나 올때는 버스시간이 급해서 못먹었습니다...ㅜㅜ
참,,, 태국, 캄보디아 공중 화장실은 거의 유료이더군요... 태국은 거의 3바트, 캄보디아는 거기서 음료 등을 사마시면 공짜, 아님 5밧정도 했습니다... 변기 모양이 약간 특이해서 첨엔 갈등(?)을 약간 했습니다... ㅎㅎ 근데 두어번 가보니 나름대로 적응이 약간 되더군요.... 쌀국수를 먹구 화장실 볼일도 보고... 참 여기서 이를 닦구 가셔두 좋을거 같네요... ㅎㅎ 씨엠림까지 꽤 걸리니까요... 국수먹구 나와서 툭툭한대에 셋이 함께 타구 국경까지 갔습니다... 가격은 흥정없이 60밧 정액이구요... 국경서의 모습은 많은 분들의 얘기처럼 좀 당황스럽고 이생각 저생각 들게 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거지들의 정경과 팔다리 없는 사람, 화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변형된 사람... 처음엔 국경서 사진한장 박고 싶었는데 이들을 보면서 웬지(?) 죄스러워 그냥 지나갔습니다... 택시기사와 함께 나온 현지직원덕에 비자를 무사히 받구 택시를 탔습니다...(그리고 아침 여덟시경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줄을 안서구 비자두 받구 국경두 통과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은 줄을 꽤 길게 선다더군요...) 택시기사가 참 얌전하신 기사 아저씨셔서 무사히 편안히 씨엠리업까지 갔습니다... 중간에 기름넣으러 휴게실(?) 비스무레한 곳(캄보디아는 우리나라같은 휴게실이 없구 시골 슈퍼같은 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에 들르니 화장실은 큰 걱정안하셔두 될거 같습니다... 씨엠리업시내까지 들어가는데 약 4시간 걸렸습니다... 가격은 25달러이구요... 가면서 평양냉면에 들러 점심을 먹을까 했으나 하필이면 지금 공사중이더군요...그래서 겉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아저씨와는 숙소가 달라 헤어지고 저희는 "롱라이브 게스트 하우스"에 방을 얻었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데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숙소두 깔끔하구 무엇보다두 직원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호의를 갖고 있어서 머무는 4일동안 너무 편안히 쉬었습니다... 직원 이름은 여기 사이트에서 많이 유명한거 같은데 매니저 "넷", "꼬살" 주방방 "마우써란" 등입니다... 이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제로 게임"도 알구 있어서 같이 게임두 했습니다... 툭툭 기사두 숙소에서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제가 준비성이 약간 부족한 관계로 디카 충전기 돼지코두 못가져 갔는데 넷이 빌려주어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저희는 에어콘이 있고 더운물이 나오는 2 베드룸에 머물었는데 요금은 하루에 11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예약할거를 모두 넷을 통해서 했습니다... 압살라 댄스두 넷이 예약해주어 다녀왔구 톤레삽호수 바우쳐두 넷이 대신 사주었습니다... 이렇게 사니 몇퍼센트인지는 까먹었는데 디스카운트두 꽤 되었습니다... 저희 툭툭 기사는 40대 아저씨셨는데 인상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근데 저희가 동방예의지국의 아이들(?)이다 보니 팁을 드릴때 굉장히 죄송(?)하더군요... ㅎㅎ 나이어린 사람이 나이많으신 분한테 드리려니 좀 뻘쭘해서리... 저희는 첫날 둘째날은 1달러씩 팁을 드렸구 마지막날은 2달러 팁을 드렸습니다... 또 과일같은거 장을 보면 아저씨께 나눠드리고 음료수두 아저씨거 하나 더사구 암튼 그런식으로 움직였습니다... 도착한 날은 다섯시에 앙코르왓을 가서 표를 끊구 그럼 그날은 공짜인거 아시죠? ㅎㅎ 여기서 미리 알구 갔는데 거기서 숙소랑 표파는 데랑 툭툭 아저씨랑 모두들 계속 그 말씀을 하셔서 한 열번은 더 들은거 같습니다... ㅎㅎ
도착한날은 숙소에 짐풀구 스타마트 구경갔습니다... 이곳은 거의 수입품을 팔아서 그런지 비싸더군요...(비싸다는 것은 거의 한국 편의점과 같은 레벨의 가격이라는 겁니다...현지물가에 비해서는 비싼셈이죠...그래서 저희는 첫날 이후는 스타마트는 안 갔습니다... 굳이 거기서 물건 살 필요를 못느껴서요... ㅎㅎ 웬만한건 거의다 숙소에서 해결했습니다...) 5시에 앙코르왓으로 가서 표를 사고 프놈바켕에 올라갔습니다... 운동신경두 둔한지라 올라가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ㅜㅜ 올라가서 땀좀 식히구 내려와서 FCC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호기심에 음식을 시켰다가 거의 먹지 못하구 버려두고 와야 했습니다...ㅜㅜ 동남아 특유의 향을 저희는 못견디겠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압살라댄스를 볼때를 제외하고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이고 한국인이 또 많이 방문을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제가 골라먹다가 제목을 봐두 머가먼지 하나두 몰라 주방장"마우써란"에게 추천해달라구 해서 먹었습니다...ㅎㅎ 추천해달라구 하면 마우써란이 굉장히 수줍어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요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계속 그런식으로 먹었습니다... 결론은 비싼 밥보다 그친구가 해준 1달러짜리 밥이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아침에 늦잠을 자서 이침을 못먹게 되면 샌드위치를 포장을 부탁해서 들고 나갔습니다...ㅎㅎ 끼니는 워낙 잘 챙겨먹는지라...ㅎㅎ 물도 숙소에서 사갖구 다녔습니다... 훨씬 싸거든요... ^^;; 1.5리터가 0.5달러... 날씨가 더워 물을 마니 마시게 되니 작은거보단 큰 걸루 사갖구 다니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병에 손잡이두 달려있어 가지고 다니기두 편하답니다... 기사아저씨가 식당에 내려주구 가셨기 때문에(숙소에서 가깝거든요...) FCC에서 식사를 마친후 길을 가는데 흐미... 길맹인지라 엄청시리 헤매다 간신히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은 가로등같은게 많지 않아 밤에는 좀 무섭더군요... 암튼 무사히는 돌아갔습니다...
둘째날은 앙코르톰, 앙코르왓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날이 가장 강행군이었습니다... 글구 저희는 점심은 숙소에 돌아와서 먹구 낮잠두 한숨씩 자구 나갔습니다...ㅎㅎ 이 낮잠자는 버릇이 한국에 와서까지 남아있을까바 걱정됩니다...^^;;
셋째날은 앙코르왓서 일출을 보구 반띠아이 쓰레이 주위를 구경했습니다... 그쪽 투어를 "빅투어"라고 하더군요... 오후에는 전쟁박물관과 시장을 구경했습니다...시장서 과일을 한봉다리나 샀는데 2달러정도 나왔습니다... 아저씨두 나눠 드리구 저희두 먹구 푸짐했습니다... 저녁은 압살라댄스를 보러가서 부페를 먹었답니다... 비용은 일인당 10달러였습니다...ㅎㅎ 이곳까지는 넷이 태워다주구 데리러 와주었습니다... 근데 역시나 전 입이 고급이 아니라서 그런지 마우써란이 해준게 더 맛있었습니다... ㅋㅋ
넷째날은 아침에는 똔레삽 호수 가는 길에 있는 사원(이름을 까먹음...--a)과 똔레삽호수를 갔습니다...넷이 HANKOOK여행사에서 바우쳐를 끊어주어 보트 한대에 10달러에 갔습니다... 보트타구 가서 중간에 내려 새우먹구 음료수 마시구 뱀두 한번 만져보고...ㅎㅎ 이곳 언니들이 한국말을 너무너무 잘해서 마치 한국에 있는듯한 착각이...ㅋㅋ 툭툭 아저씨두 같이 가셔서 같이 새우먹구 음료수 마시구 왔습니다... 오후는 멀리 있는 룰루스 유적군에 다녀 왔씁니다...
저희 일정은 툭툭 아저씨가 짜주신건데 일반적으로 무난한 일정이었습니다... 가기전에 공부가 많이 미흡했지만 갔다와서 책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곳은 공부를 많이 하고 갈수록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하려해두 이름이 워낙 생소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낮에 보구 저녁에 그 사원에 대한 책을 보는게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틀리니 편하실데루 하심 될거 같네요...
뽀이뻿으로 나오는 날은 역시 넷이 예약해준 택시로 아침 여덟시에 출발했습니다... 마우써란에게 부탁해서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갖구 왔는데 방콕가는 도중에 아주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첫날 씨엠리엡으루 들어갈때는 네시간이 걸렸는데 이날 나올때는 기사아저씨가 엄청나게 경적을 울리면서 달리시는 바람에 2시간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비포장길을 120km루 밟으시는 분이었습니다... 덕분에 택시에서는 긴장해서 앉아있느라 잠한숨 못잤습니다...ㅜㅜ 예상보다 국경에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약 10시50분경 도착해서 외국인들 가는데루 졸졸(?) 따라다니며 국경을 통과하여 툭툭 있는 곳까지 다시 왔습니다... 뽀이뻿으루 들어가는것은 워낙 글이 사이트에 많이 올려져있어 괜찮았는데 올때에 대한 설명은 별루 없어 긴장을 나름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외국인들두 어느정도 있구 해서 무사히 잘 넘어왔습니다...갈때는 국경에 여덟시에 도착하느라 외국인이 별루 없었거든요...
아란 버스터미널까지 툭툭으로 왔습니다. 가격은 똑같이 60밧... 원래 계획은 터미널서 국수두 한그릇 사먹구 여유롭게 가려 했으나 버스표파는 언니가 방콕가는 버스 금방 출발하니 빨리 표사구 타라해서 얼결에 도착하자마자 헐레벌떡 버스에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두 물이랑 웨하스 줍니다...) 화장실이 매표소 뒤에 있는데 버스 떠날까봐 맘은 급한데 세상에나...앞에 사람이 하두 안나와서 보니 어떤 남자아이가 그속에서 샤워를 하더군요... 당황당황... 버스 기사한테 손짓발짓해가며 화장실갔다 올테니 가지말아달라구 애원(?)하구 간신히 화장실다녀와서 버스에 탔습니다... 921번을 탔는데 이차는 냉방시스템이 시원치않아 약간 후덥지근한 상태루 왔습니다... 점심두 못먹구 배고푼데 냄새날까바 샌드위치두 못먹구 참구 왓습니다... 중간에 휴게실서 사람들이 내리길레 같이 내려 먹을거 사갖구 와서 먹구 그 짬을 타 샌드위치를 먹으며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휴게실서는 말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음식을 손가락으루 가르키면서 손가락으루 갯수 가르치면 알아서 다 준답니다... ㅎㅎ 택시아저씨가 씨엠립에서 뽀이뻿까지 워낙 총알같이 날라와주신 덕택(?)에 버스두 바루 타게 되어 방콕 터미널에 도착하니 4시반정도 되었습니다... 여기서 공항가는 택시를 타려고 택시정류장을 갔는데 여기는 줄을 안서더군요... 첨에는 줄인줄 알구 서있었는데 다들 마구잡이루 택시를 타서 저희두 그냥 저희앞에 서는 택시 잡아탔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 발생... 아저씨가 "에어포트"라는 말을 전혀 못알아 들으시는거에여... 영어두 거의 못하시구... 흐미... 공항가자는 말은 해야되는데 ... 그러다 연구한것이 비행기 티켓을 꺼내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살표보시더니 알았다구 하시며 공항으루 가시더군요... 근데 방콕 공항 구조를 몰랐던 저희에게 또 당황스런 일 발생... 아저씨가 터미널 1인지 터미널 2인지를 물어보시는데 저희가 알 수가 있어야죠... 그런게 있다는 것두 몰랐던지라... 또 허둥지둥 티켓을 보여드렸더니 아저씨가 터미널 2라 하시며 저희를 터미널 2에 내려주셨는데... 결국은 터미널 1이었습니다... 다시 온길을 거슬러 걸어가야했죠...--;; 참 이때 택시비는 팁까지 다해서 110밧 나왔씁니다... 첨에 방콕도착했을때 탔던 택시 아자씨가 다시한번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어쨋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하구 뱅기타구 한국에 왔답니다... ㅎㅎ
경비를 살펴보면 2인 기준으로 태국돈 4000밧(비자피 + 택시비+ 툭툭비 + 사먹은 값 + 공항세(방콕공항은 공항세두 내야 하더군요... 인천 공항서 안내서 몰랐는데... 1인당 500밧이구요... 바트가 없으면 15달러 내면 됩니다...) + 기타 등등) + 370달러(3일 입장권 40달러 + 왕복 택시비 + 방세가 4일동안 44달러 + 툭툭 4일동안 44달러(멀리 다니는거랑 일출 볼때 추가요금까지 모두 계산 했습니다... 일반적으루는 하루 8달러입니다... + 기타 등등) 정도입니다... 저희는 먹는 돈은 안아끼구 잘 먹었습니다... 맥주두 자주 사마시구... 마사지는 마지막날 받으려 했으나 넷이 소개해준 가게가 하필 그날 쉬는 날이어서 기냥 안했습니다... 별루 피곤하지두 않구 해서요... 나름대루 팁두 줘야할 곳에서는 다 주었구요... 어리버리했던 지라 1달라 소년 소녀들에게 얼결에 몇번씩 내밀기두 해야 했었습니다...--;; 암튼 모두 포함해서 저정도 들었습니다...
참 그리구 환전할때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공항같은데는 1인당 환전되는 소액권의 양이 제한되거든요.... 근데 동네 은행서 하면 소액권을 양껏 주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소액권이 마지막날까지 남을 정도였습니다... 환전을 소액권으로 해가니 거기서 지출하기가 편했습니다...
기억나는데루 주저리주저리 읊었습니다... 초행길이라 걱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다녀오는길 의외로 쉽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캄보디아 하면 아직두 내전을 하는줄 아실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지라 긴장도 좀 하고 했는데 태사랑 사이트에서 얻은 여러정보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씁니다...
그래서 별거 아니지만 간단히 여행 후기 및 경비 내용을 정리하려 합니다.. 앙코르왓에 대한 후기는 마니 있으니 저는 오고가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려구 합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을듯....
저는 친구랑 둘이 같이 다녀왔습니다...
밤 9시에 출발하는 타이항공으로 인천을 출발해서 방콕에 현지시간으로 약 열두시반정도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이십분 빨리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공항을 나가 택시를 타려 했는데 시간이 늦은지라 공항출구에 있는 택시를 타려 했는데 이것이 실수(?)인듯...
여기 사이트에서는 140밧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무조건 시간이 늦어 미터요금이 안된다고 하면서 북부터미널까지 처음에는 사백밧을 내라고 하더군요...
간신히 합의해서 삼백밧에 타긴 했는데... 우리돈으로 치면 얼마차이안나지만 기분학상 굉장히 찜찜했습니다... 제생각엔 공항 출구에서 바로 타는것보다 길하나 건너 택시들이 늘어서있는 곳에서 타면 미터요금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을 머칫마이(북부터미널)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저를 우습게 보고 못알아듣는척 한건지 아님 제 발음이 문제가 있는지 계속 못알아듣더군요...ㅜㅜ "아란"간다고 말해두 아란이 어디냐구 하더군요... 황당해서 이리저리 짧은 영어로 얘기했더니 기사 한명이 "알-란"하며 알아듣는척 하더군요...
ㅜㅜ 친구말로는 우리 말을 다 알아듣구두 일부러 모른척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암튼 간신히 택시 타구 북부터미널로 갔습니다... 기사가 돈을 비싸게 받아서 그런지 북부터미널가서 자기가 창구 매표소까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안내해주더군요... 가방두 들어주구...ㅎㅎ 나두 매표소는 찾을 수 있는데...라며 속으루만 생각했죠...ㅎㅎ
제가 터미널에 도착한게 한시반정도인데 약 일고여덟개의 가방이 이미 줄을 서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두 가방을 내려놓구 그 옆에 있는 편의점가서 우유사먹으며 수다를 떨구 있었죠... 누워 자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 우리나라 터미널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그시간에 터미널서 가방놓구 줄서는 줄은 아란가는 버스밖에 없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전 픽업서비스 신청도 안하구 갔는데 터미널서 한국 아저씨 한분을 만나서 그분이 미리 신청하신 픽업 택시를 같이 이용해서 씨엠리엡으루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그쪽 직원이 저희 비자까지 같이 대행해주어 비자를 편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약 세시정도 되니 매표소창구에 불이 들어오구 표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아란"이래두 잘만 알아듣더군요...--;; 요금은 164밧이구요... 물과 우리나라의 웨하스같은 과자를 줍니다... 버스를 타구 늘어지게 자다가 아란에서 내리니 여덟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서 친구와 아까 터미널서 만난 아저씨와 쌀국수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의외로 맛이 좋더군요... 근데 값은 20밧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쯤 드셔보시길... ㅎㅎ 올때두 사먹으려 했으나 올때는 버스시간이 급해서 못먹었습니다...ㅜㅜ
참,,, 태국, 캄보디아 공중 화장실은 거의 유료이더군요... 태국은 거의 3바트, 캄보디아는 거기서 음료 등을 사마시면 공짜, 아님 5밧정도 했습니다... 변기 모양이 약간 특이해서 첨엔 갈등(?)을 약간 했습니다... ㅎㅎ 근데 두어번 가보니 나름대로 적응이 약간 되더군요.... 쌀국수를 먹구 화장실 볼일도 보고... 참 여기서 이를 닦구 가셔두 좋을거 같네요... ㅎㅎ 씨엠림까지 꽤 걸리니까요... 국수먹구 나와서 툭툭한대에 셋이 함께 타구 국경까지 갔습니다... 가격은 흥정없이 60밧 정액이구요... 국경서의 모습은 많은 분들의 얘기처럼 좀 당황스럽고 이생각 저생각 들게 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거지들의 정경과 팔다리 없는 사람, 화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변형된 사람... 처음엔 국경서 사진한장 박고 싶었는데 이들을 보면서 웬지(?) 죄스러워 그냥 지나갔습니다... 택시기사와 함께 나온 현지직원덕에 비자를 무사히 받구 택시를 탔습니다...(그리고 아침 여덟시경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줄을 안서구 비자두 받구 국경두 통과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간은 줄을 꽤 길게 선다더군요...) 택시기사가 참 얌전하신 기사 아저씨셔서 무사히 편안히 씨엠리업까지 갔습니다... 중간에 기름넣으러 휴게실(?) 비스무레한 곳(캄보디아는 우리나라같은 휴게실이 없구 시골 슈퍼같은 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에 들르니 화장실은 큰 걱정안하셔두 될거 같습니다... 씨엠리업시내까지 들어가는데 약 4시간 걸렸습니다... 가격은 25달러이구요... 가면서 평양냉면에 들러 점심을 먹을까 했으나 하필이면 지금 공사중이더군요...그래서 겉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아저씨와는 숙소가 달라 헤어지고 저희는 "롱라이브 게스트 하우스"에 방을 얻었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데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숙소두 깔끔하구 무엇보다두 직원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호의를 갖고 있어서 머무는 4일동안 너무 편안히 쉬었습니다... 직원 이름은 여기 사이트에서 많이 유명한거 같은데 매니저 "넷", "꼬살" 주방방 "마우써란" 등입니다... 이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제로 게임"도 알구 있어서 같이 게임두 했습니다... 툭툭 기사두 숙소에서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제가 준비성이 약간 부족한 관계로 디카 충전기 돼지코두 못가져 갔는데 넷이 빌려주어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저희는 에어콘이 있고 더운물이 나오는 2 베드룸에 머물었는데 요금은 하루에 11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예약할거를 모두 넷을 통해서 했습니다... 압살라 댄스두 넷이 예약해주어 다녀왔구 톤레삽호수 바우쳐두 넷이 대신 사주었습니다... 이렇게 사니 몇퍼센트인지는 까먹었는데 디스카운트두 꽤 되었습니다... 저희 툭툭 기사는 40대 아저씨셨는데 인상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근데 저희가 동방예의지국의 아이들(?)이다 보니 팁을 드릴때 굉장히 죄송(?)하더군요... ㅎㅎ 나이어린 사람이 나이많으신 분한테 드리려니 좀 뻘쭘해서리... 저희는 첫날 둘째날은 1달러씩 팁을 드렸구 마지막날은 2달러 팁을 드렸습니다... 또 과일같은거 장을 보면 아저씨께 나눠드리고 음료수두 아저씨거 하나 더사구 암튼 그런식으로 움직였습니다... 도착한 날은 다섯시에 앙코르왓을 가서 표를 끊구 그럼 그날은 공짜인거 아시죠? ㅎㅎ 여기서 미리 알구 갔는데 거기서 숙소랑 표파는 데랑 툭툭 아저씨랑 모두들 계속 그 말씀을 하셔서 한 열번은 더 들은거 같습니다... ㅎㅎ
도착한날은 숙소에 짐풀구 스타마트 구경갔습니다... 이곳은 거의 수입품을 팔아서 그런지 비싸더군요...(비싸다는 것은 거의 한국 편의점과 같은 레벨의 가격이라는 겁니다...현지물가에 비해서는 비싼셈이죠...그래서 저희는 첫날 이후는 스타마트는 안 갔습니다... 굳이 거기서 물건 살 필요를 못느껴서요... ㅎㅎ 웬만한건 거의다 숙소에서 해결했습니다...) 5시에 앙코르왓으로 가서 표를 사고 프놈바켕에 올라갔습니다... 운동신경두 둔한지라 올라가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ㅜㅜ 올라가서 땀좀 식히구 내려와서 FCC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호기심에 음식을 시켰다가 거의 먹지 못하구 버려두고 와야 했습니다...ㅜㅜ 동남아 특유의 향을 저희는 못견디겠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압살라댄스를 볼때를 제외하고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이고 한국인이 또 많이 방문을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제가 골라먹다가 제목을 봐두 머가먼지 하나두 몰라 주방장"마우써란"에게 추천해달라구 해서 먹었습니다...ㅎㅎ 추천해달라구 하면 마우써란이 굉장히 수줍어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요리를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계속 그런식으로 먹었습니다... 결론은 비싼 밥보다 그친구가 해준 1달러짜리 밥이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아침에 늦잠을 자서 이침을 못먹게 되면 샌드위치를 포장을 부탁해서 들고 나갔습니다...ㅎㅎ 끼니는 워낙 잘 챙겨먹는지라...ㅎㅎ 물도 숙소에서 사갖구 다녔습니다... 훨씬 싸거든요... ^^;; 1.5리터가 0.5달러... 날씨가 더워 물을 마니 마시게 되니 작은거보단 큰 걸루 사갖구 다니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병에 손잡이두 달려있어 가지고 다니기두 편하답니다... 기사아저씨가 식당에 내려주구 가셨기 때문에(숙소에서 가깝거든요...) FCC에서 식사를 마친후 길을 가는데 흐미... 길맹인지라 엄청시리 헤매다 간신히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은 가로등같은게 많지 않아 밤에는 좀 무섭더군요... 암튼 무사히는 돌아갔습니다...
둘째날은 앙코르톰, 앙코르왓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날이 가장 강행군이었습니다... 글구 저희는 점심은 숙소에 돌아와서 먹구 낮잠두 한숨씩 자구 나갔습니다...ㅎㅎ 이 낮잠자는 버릇이 한국에 와서까지 남아있을까바 걱정됩니다...^^;;
셋째날은 앙코르왓서 일출을 보구 반띠아이 쓰레이 주위를 구경했습니다... 그쪽 투어를 "빅투어"라고 하더군요... 오후에는 전쟁박물관과 시장을 구경했습니다...시장서 과일을 한봉다리나 샀는데 2달러정도 나왔습니다... 아저씨두 나눠 드리구 저희두 먹구 푸짐했습니다... 저녁은 압살라댄스를 보러가서 부페를 먹었답니다... 비용은 일인당 10달러였습니다...ㅎㅎ 이곳까지는 넷이 태워다주구 데리러 와주었습니다... 근데 역시나 전 입이 고급이 아니라서 그런지 마우써란이 해준게 더 맛있었습니다... ㅋㅋ
넷째날은 아침에는 똔레삽 호수 가는 길에 있는 사원(이름을 까먹음...--a)과 똔레삽호수를 갔습니다...넷이 HANKOOK여행사에서 바우쳐를 끊어주어 보트 한대에 10달러에 갔습니다... 보트타구 가서 중간에 내려 새우먹구 음료수 마시구 뱀두 한번 만져보고...ㅎㅎ 이곳 언니들이 한국말을 너무너무 잘해서 마치 한국에 있는듯한 착각이...ㅋㅋ 툭툭 아저씨두 같이 가셔서 같이 새우먹구 음료수 마시구 왔습니다... 오후는 멀리 있는 룰루스 유적군에 다녀 왔씁니다...
저희 일정은 툭툭 아저씨가 짜주신건데 일반적으로 무난한 일정이었습니다... 가기전에 공부가 많이 미흡했지만 갔다와서 책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그곳은 공부를 많이 하고 갈수록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공부를 하려해두 이름이 워낙 생소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낮에 보구 저녁에 그 사원에 대한 책을 보는게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틀리니 편하실데루 하심 될거 같네요...
뽀이뻿으로 나오는 날은 역시 넷이 예약해준 택시로 아침 여덟시에 출발했습니다... 마우써란에게 부탁해서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갖구 왔는데 방콕가는 도중에 아주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첫날 씨엠리엡으루 들어갈때는 네시간이 걸렸는데 이날 나올때는 기사아저씨가 엄청나게 경적을 울리면서 달리시는 바람에 2시간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 비포장길을 120km루 밟으시는 분이었습니다... 덕분에 택시에서는 긴장해서 앉아있느라 잠한숨 못잤습니다...ㅜㅜ 예상보다 국경에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약 10시50분경 도착해서 외국인들 가는데루 졸졸(?) 따라다니며 국경을 통과하여 툭툭 있는 곳까지 다시 왔습니다... 뽀이뻿으루 들어가는것은 워낙 글이 사이트에 많이 올려져있어 괜찮았는데 올때에 대한 설명은 별루 없어 긴장을 나름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외국인들두 어느정도 있구 해서 무사히 잘 넘어왔습니다...갈때는 국경에 여덟시에 도착하느라 외국인이 별루 없었거든요...
아란 버스터미널까지 툭툭으로 왔습니다. 가격은 똑같이 60밧... 원래 계획은 터미널서 국수두 한그릇 사먹구 여유롭게 가려 했으나 버스표파는 언니가 방콕가는 버스 금방 출발하니 빨리 표사구 타라해서 얼결에 도착하자마자 헐레벌떡 버스에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두 물이랑 웨하스 줍니다...) 화장실이 매표소 뒤에 있는데 버스 떠날까봐 맘은 급한데 세상에나...앞에 사람이 하두 안나와서 보니 어떤 남자아이가 그속에서 샤워를 하더군요... 당황당황... 버스 기사한테 손짓발짓해가며 화장실갔다 올테니 가지말아달라구 애원(?)하구 간신히 화장실다녀와서 버스에 탔습니다... 921번을 탔는데 이차는 냉방시스템이 시원치않아 약간 후덥지근한 상태루 왔습니다... 점심두 못먹구 배고푼데 냄새날까바 샌드위치두 못먹구 참구 왓습니다... 중간에 휴게실서 사람들이 내리길레 같이 내려 먹을거 사갖구 와서 먹구 그 짬을 타 샌드위치를 먹으며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휴게실서는 말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음식을 손가락으루 가르키면서 손가락으루 갯수 가르치면 알아서 다 준답니다... ㅎㅎ 택시아저씨가 씨엠립에서 뽀이뻿까지 워낙 총알같이 날라와주신 덕택(?)에 버스두 바루 타게 되어 방콕 터미널에 도착하니 4시반정도 되었습니다... 여기서 공항가는 택시를 타려고 택시정류장을 갔는데 여기는 줄을 안서더군요... 첨에는 줄인줄 알구 서있었는데 다들 마구잡이루 택시를 타서 저희두 그냥 저희앞에 서는 택시 잡아탔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 발생... 아저씨가 "에어포트"라는 말을 전혀 못알아 들으시는거에여... 영어두 거의 못하시구... 흐미... 공항가자는 말은 해야되는데 ... 그러다 연구한것이 비행기 티켓을 꺼내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살표보시더니 알았다구 하시며 공항으루 가시더군요... 근데 방콕 공항 구조를 몰랐던 저희에게 또 당황스런 일 발생... 아저씨가 터미널 1인지 터미널 2인지를 물어보시는데 저희가 알 수가 있어야죠... 그런게 있다는 것두 몰랐던지라... 또 허둥지둥 티켓을 보여드렸더니 아저씨가 터미널 2라 하시며 저희를 터미널 2에 내려주셨는데... 결국은 터미널 1이었습니다... 다시 온길을 거슬러 걸어가야했죠...--;; 참 이때 택시비는 팁까지 다해서 110밧 나왔씁니다... 첨에 방콕도착했을때 탔던 택시 아자씨가 다시한번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어쨋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하구 뱅기타구 한국에 왔답니다... ㅎㅎ
경비를 살펴보면 2인 기준으로 태국돈 4000밧(비자피 + 택시비+ 툭툭비 + 사먹은 값 + 공항세(방콕공항은 공항세두 내야 하더군요... 인천 공항서 안내서 몰랐는데... 1인당 500밧이구요... 바트가 없으면 15달러 내면 됩니다...) + 기타 등등) + 370달러(3일 입장권 40달러 + 왕복 택시비 + 방세가 4일동안 44달러 + 툭툭 4일동안 44달러(멀리 다니는거랑 일출 볼때 추가요금까지 모두 계산 했습니다... 일반적으루는 하루 8달러입니다... + 기타 등등) 정도입니다... 저희는 먹는 돈은 안아끼구 잘 먹었습니다... 맥주두 자주 사마시구... 마사지는 마지막날 받으려 했으나 넷이 소개해준 가게가 하필 그날 쉬는 날이어서 기냥 안했습니다... 별루 피곤하지두 않구 해서요... 나름대루 팁두 줘야할 곳에서는 다 주었구요... 어리버리했던 지라 1달라 소년 소녀들에게 얼결에 몇번씩 내밀기두 해야 했었습니다...--;; 암튼 모두 포함해서 저정도 들었습니다...
참 그리구 환전할때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공항같은데는 1인당 환전되는 소액권의 양이 제한되거든요.... 근데 동네 은행서 하면 소액권을 양껏 주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소액권이 마지막날까지 남을 정도였습니다... 환전을 소액권으로 해가니 거기서 지출하기가 편했습니다...
기억나는데루 주저리주저리 읊었습니다... 초행길이라 걱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다녀오는길 의외로 쉽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캄보디아 하면 아직두 내전을 하는줄 아실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