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공항에서의 웃돈요구와 관련한 최근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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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씨엠립 공항에서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수속시 캄 공무원들의 웃돈 요구에
대하여 느끼짱님과 함께 여러가지 비판의 글을 올렸었는 데, 이 번 7월18일에 드디어 앙코르왓관광을
위하여 씨엠립 공항에 입국을 하면서 겪은 최근 체험담만을----오늘(7월23일) 새벽에 귀국을 하여 잠시 쉬엇지만 아직 피로가 가시지 않아서----- 올릴까 합니다.
공항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웃돈 제공은 않한다는 결심을 관철하기 위해서 , 현장에서의 난관을 줄인다는
방책에 따라 사전에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서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저는 에어마카오의 전세기를 이용했는 데, 7월18일 아침 8시경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0시40분경에
마카오에 도착하여 낮 동안에 마카오 관광을 했죠(항공료에 포함).
이때 에어 마카오 전세기를 이용하여 앙코르왓 관광을 하는 여러 단체여행객들과도 알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가족만 따로 에어 마카오 전세기 항공권만을 구입하고 호텔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간 FIT였습니다.---저의 가족을 빼곤 전부 단체여행객들인 것으로 압니다(자유여행사, 여행사 닷 컴, 생활여행 등등).
이들 여행사 홈페이지와 이들 단체 여행객들 일부와의 대화에서 대부분 급행료 5$ 은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10$을 책정한 여행사도 있더군요.
거의 항공 스케줄을 맞게 저녁 18:55분 경 마카오를 출발하여 드디어 저녁 20:35분 경에 씨엠립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은 긴장한 상태에서 항공기에서 내려서 공항 건물로 걸어서 들어갈 때, 주위를 살펴 봤죠.
왜냐하면 다른 항공기도 그 시각에 도착하여 타국의 , 특히 서양의 입국자들이 많으면 웃돈을 요구할 때
응하지 않을 경우에 수속 순서를 뒤로 늦추는 등의 지연방식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행히 활주로에는 우리가 타고 온 항공기만 보이는 것 같고, 입국장에도 역시 에어 마카오 전세기 고객뿐이더군요.
좁고 낡은 입국장에는 이미 입국 검사대를 넘어서 여러 한국의 여행사 현지 가이드들이 들어 와서----이것 역시 제가 보기에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생각함.----자신들의 단체관광객을 위한 팻말을 들고 서서 단체관광객을 맞이 하더군요.
딸랑 우리 가족만 외톨이 신세로 따로 입국대에 접근을 하였는 데, 몇명의 캄 입국 심사대 공무원들이
우리가 비자를 미리 받아 온 것을 확인하곤 겉으로도 확연히 놀라는(?) 기세가 역력하더군요.
가족 모두의 여권을 맡긴 채 입국 심사대에 서자 말자, 캄 공무원 중의 한명이 살짝 다가와서 아주 낮은 목소리로 돈 얘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염려와는 아주 달리 눈치를 살피면서
다가와서 지나치게 낮은 목소리로 영어로 말을 해서 완전히 알아 듣긴 힘들엇습니다.
그러나 여기 느끼짱님이 추천한 방식대로 전혀 못 알아 들은 듯이 아무 반응 없이 서 있자, 입국 심사대의 공무원이 곧 바로 "Do you speak English?" 라고 묻더군요. 역시 작전대로 전혀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척
제스쳐를 취하면서 아무 답변도 않했죠.----"그래 넌 떠들어라, 난 웃돈 절대로 않 주고 앙코르 구경할 꺼다"라는 결심으로.....
한편 이즈음하여 다른 단체 관광객들의 상황은 역시 추측한 대로 가관이더군요.
입국심사대를 넘어서 들어 와 있던 가이드들이 자신들의 단체 관광객들로 부터 순식간에 여권을 한 뭉치식
모아서 캄 공무원에게 넘기고, 단체 관광객들은 아무런 여권이나 비자 없이 한꺼번에 입국 심사대를
넘어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직행하더군요( 이 역시 불법이라 사료됨).
저의 가족의 여권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하던 캄 공무원 양반---이미 이 정도에선 더 이상의 걱정은 전혀 않들더군요. 왜냐하면 한꺼번에 빠져 나간 단체 관광객들 외엔 우리 가족 밖에 없엇으니 다른 외국 관광객들 뒤로 우리 수속을 미룰 방도도 없기 때문에 ----,결국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캄 공무원 양반, 우리를 따라 나오더니 아주 의외로 공항 건물 밖에 제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서 있던, 호텔까지 수송을 예약했던 현지 캄보디아 기사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안내하는 호의(?)를 보이더군요.
자, 그럼 이젠 출국시의 상황을 말씀 드리면, 그동안 다른 분들은 어떠 했는 지는 모르나 이젠 출국장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즉 18일 입국장의 건물은 낡아 빠진 좁은 건물이었으나, 22일의 출국장의 건물은 완전히 새로 지워진 건물에서 이루어졌고, 이 새롭게 변모한 출국장에선 더 이상 한국인 가이드들의 출입이 심사대 근처에서 허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단체 관광객들이라도 스스로 개별적으로 수속을 밟게 되 있더군요.
그리고 이 출국장에선 아예 더 이상 웃돈 요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더군요(정말 다행임).
즉 분위기상으로나 실제로도 출국장에선 만큼은 웃돈 요구 관행은 걱정 않해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전체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해 보면, 저나 아래 느끼짱님이 올린 보고대로 분명 씨엠립 입국장에서의 웃돈요구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출국장에서는 완전 시정된 것으로 추정).
왜냐하면 그동안 여기 게시판이나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올려진 과거 경험자들의 글을 보면
거의 행패에 가까운 심한 경우도 보이든데, 제가 입국을 할 때의 상황은 이제는 전혀 그 정도까지 일어날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더군요.----위에서 기술했듯이 살짝 다가와서 딱 한 번 그것도 극히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그들의 태도나, 아무런 응답이 없자 더 이상 아무런 시도도 않하는 것으로 봐서..
그럼에도 아직 완전히 시정되지 않은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어쨌든 웃돈 요구 시도가 있었고, 또 저의 경우는 비자를 미리 한국에서 발급 받아서 간 경우엿고, 또한 입국시 다른 항공기를 이용한 타국 입국자가 없엇다는 점이 좀 특수한 상황이라 저의 경우를 일반적인 예로 정형화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잇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완전히 시정이 이루어지기까지의 대응책은 개별 여행자들은 캄보디아 관광청의 권고대로 귀찮더래도 한국 주재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미리 비자를 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더 전투적인 여행자라면 현지 공항에서 비자를 받되 절대 웃돈요구에 응하지 않고 강요시에 해당 공무원의 신원을 알아 뒀다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하거나 캄보디아 당국에 고발하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방법도 있을 것 같군요.
이젠 최종적으로 몰지각한 한국 여행사들의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저도 거론했고 느끼짱님도 거론했듯이 한국의 감독관청에 민원을 집중적으로 내고, 언론에 공론화하는 방법, 그리고 미시적으로는 이들 여행사 게시판에 그들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서
단체 관광객들의 각성을 통한 여행사들의 관행을 거부하는 방법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후자의 경우는 제가 여러번 시도를 했고, 이번 여행에서도 일부 다른 단체관광객들에게도 여행사들의 불법적이고 잘못된 관행을 알려서 비록 해당 여행사의 관행을 거부하는 경지까지는 못갔지만 그들 일부 단체 관광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우리 모두 확연히 개선되 가는 캄보디아 공항에서의 상황에 힘을 얻어, 모두 힘을 합쳐서 완전히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부단히 한 번 노력을 경주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씨엠립 공항에서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수속시 캄 공무원들의 웃돈 요구에
대하여 느끼짱님과 함께 여러가지 비판의 글을 올렸었는 데, 이 번 7월18일에 드디어 앙코르왓관광을
위하여 씨엠립 공항에 입국을 하면서 겪은 최근 체험담만을----오늘(7월23일) 새벽에 귀국을 하여 잠시 쉬엇지만 아직 피로가 가시지 않아서----- 올릴까 합니다.
공항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웃돈 제공은 않한다는 결심을 관철하기 위해서 , 현장에서의 난관을 줄인다는
방책에 따라 사전에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서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저는 에어마카오의 전세기를 이용했는 데, 7월18일 아침 8시경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0시40분경에
마카오에 도착하여 낮 동안에 마카오 관광을 했죠(항공료에 포함).
이때 에어 마카오 전세기를 이용하여 앙코르왓 관광을 하는 여러 단체여행객들과도 알게 됐습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가족만 따로 에어 마카오 전세기 항공권만을 구입하고 호텔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간 FIT였습니다.---저의 가족을 빼곤 전부 단체여행객들인 것으로 압니다(자유여행사, 여행사 닷 컴, 생활여행 등등).
이들 여행사 홈페이지와 이들 단체 여행객들 일부와의 대화에서 대부분 급행료 5$ 은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10$을 책정한 여행사도 있더군요.
거의 항공 스케줄을 맞게 저녁 18:55분 경 마카오를 출발하여 드디어 저녁 20:35분 경에 씨엠립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은 긴장한 상태에서 항공기에서 내려서 공항 건물로 걸어서 들어갈 때, 주위를 살펴 봤죠.
왜냐하면 다른 항공기도 그 시각에 도착하여 타국의 , 특히 서양의 입국자들이 많으면 웃돈을 요구할 때
응하지 않을 경우에 수속 순서를 뒤로 늦추는 등의 지연방식을 이용하여 압력을 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행히 활주로에는 우리가 타고 온 항공기만 보이는 것 같고, 입국장에도 역시 에어 마카오 전세기 고객뿐이더군요.
좁고 낡은 입국장에는 이미 입국 검사대를 넘어서 여러 한국의 여행사 현지 가이드들이 들어 와서----이것 역시 제가 보기에는 엄연히 불법이라고 생각함.----자신들의 단체관광객을 위한 팻말을 들고 서서 단체관광객을 맞이 하더군요.
딸랑 우리 가족만 외톨이 신세로 따로 입국대에 접근을 하였는 데, 몇명의 캄 입국 심사대 공무원들이
우리가 비자를 미리 받아 온 것을 확인하곤 겉으로도 확연히 놀라는(?) 기세가 역력하더군요.
가족 모두의 여권을 맡긴 채 입국 심사대에 서자 말자, 캄 공무원 중의 한명이 살짝 다가와서 아주 낮은 목소리로 돈 얘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염려와는 아주 달리 눈치를 살피면서
다가와서 지나치게 낮은 목소리로 영어로 말을 해서 완전히 알아 듣긴 힘들엇습니다.
그러나 여기 느끼짱님이 추천한 방식대로 전혀 못 알아 들은 듯이 아무 반응 없이 서 있자, 입국 심사대의 공무원이 곧 바로 "Do you speak English?" 라고 묻더군요. 역시 작전대로 전혀 영어를 못 알아 듣는 척
제스쳐를 취하면서 아무 답변도 않했죠.----"그래 넌 떠들어라, 난 웃돈 절대로 않 주고 앙코르 구경할 꺼다"라는 결심으로.....
한편 이즈음하여 다른 단체 관광객들의 상황은 역시 추측한 대로 가관이더군요.
입국심사대를 넘어서 들어 와 있던 가이드들이 자신들의 단체 관광객들로 부터 순식간에 여권을 한 뭉치식
모아서 캄 공무원에게 넘기고, 단체 관광객들은 아무런 여권이나 비자 없이 한꺼번에 입국 심사대를
넘어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직행하더군요( 이 역시 불법이라 사료됨).
저의 가족의 여권을 이리 뒤적 저리 뒤적하던 캄 공무원 양반---이미 이 정도에선 더 이상의 걱정은 전혀 않들더군요. 왜냐하면 한꺼번에 빠져 나간 단체 관광객들 외엔 우리 가족 밖에 없엇으니 다른 외국 관광객들 뒤로 우리 수속을 미룰 방도도 없기 때문에 ----,결국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캄 공무원 양반, 우리를 따라 나오더니 아주 의외로 공항 건물 밖에 제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서 있던, 호텔까지 수송을 예약했던 현지 캄보디아 기사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안내하는 호의(?)를 보이더군요.
자, 그럼 이젠 출국시의 상황을 말씀 드리면, 그동안 다른 분들은 어떠 했는 지는 모르나 이젠 출국장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즉 18일 입국장의 건물은 낡아 빠진 좁은 건물이었으나, 22일의 출국장의 건물은 완전히 새로 지워진 건물에서 이루어졌고, 이 새롭게 변모한 출국장에선 더 이상 한국인 가이드들의 출입이 심사대 근처에서 허용되지 않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단체 관광객들이라도 스스로 개별적으로 수속을 밟게 되 있더군요.
그리고 이 출국장에선 아예 더 이상 웃돈 요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더군요(정말 다행임).
즉 분위기상으로나 실제로도 출국장에선 만큼은 웃돈 요구 관행은 걱정 않해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 여기서 전체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해 보면, 저나 아래 느끼짱님이 올린 보고대로 분명 씨엠립 입국장에서의 웃돈요구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출국장에서는 완전 시정된 것으로 추정).
왜냐하면 그동안 여기 게시판이나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올려진 과거 경험자들의 글을 보면
거의 행패에 가까운 심한 경우도 보이든데, 제가 입국을 할 때의 상황은 이제는 전혀 그 정도까지 일어날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더군요.----위에서 기술했듯이 살짝 다가와서 딱 한 번 그것도 극히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그들의 태도나, 아무런 응답이 없자 더 이상 아무런 시도도 않하는 것으로 봐서..
그럼에도 아직 완전히 시정되지 않은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어쨌든 웃돈 요구 시도가 있었고, 또 저의 경우는 비자를 미리 한국에서 발급 받아서 간 경우엿고, 또한 입국시 다른 항공기를 이용한 타국 입국자가 없엇다는 점이 좀 특수한 상황이라 저의 경우를 일반적인 예로 정형화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잇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완전히 시정이 이루어지기까지의 대응책은 개별 여행자들은 캄보디아 관광청의 권고대로 귀찮더래도 한국 주재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미리 비자를 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더 전투적인 여행자라면 현지 공항에서 비자를 받되 절대 웃돈요구에 응하지 않고 강요시에 해당 공무원의 신원을 알아 뒀다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하거나 캄보디아 당국에 고발하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방법도 있을 것 같군요.
이젠 최종적으로 몰지각한 한국 여행사들의 불법적인 관행을 뿌리 뽑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저도 거론했고 느끼짱님도 거론했듯이 한국의 감독관청에 민원을 집중적으로 내고, 언론에 공론화하는 방법, 그리고 미시적으로는 이들 여행사 게시판에 그들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서
단체 관광객들의 각성을 통한 여행사들의 관행을 거부하는 방법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후자의 경우는 제가 여러번 시도를 했고, 이번 여행에서도 일부 다른 단체관광객들에게도 여행사들의 불법적이고 잘못된 관행을 알려서 비록 해당 여행사의 관행을 거부하는 경지까지는 못갔지만 그들 일부 단체 관광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우리 모두 확연히 개선되 가는 캄보디아 공항에서의 상황에 힘을 얻어, 모두 힘을 합쳐서 완전히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부단히 한 번 노력을 경주해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