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17~23 씨엠리엡-프놈펜-씨하눅빌 방문기
<씨엠리엡>
1일: 항공편(방콕-씨엠리엡-프놈펜, 방콕에어 멀티항공권 6565바트)으로 씨엠리엡 도착해서 공항택시(봉고였습니다) 5불에 타고 스타마트로 가자고 했습니다. 기사아저씨, 처음에서 스타마트 어딘지 모른다고 하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비싸다면서 자기가 아는데로 가자고 계속 꼬십니다. 예약했다고 딱 잘라 말해도 몇번은 계속 떼를 쓰다가 결국엔 스타마트를 지나 브라보 게스트 하우스 문앞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이번에는 내일 어디 여행할거냐면서 물고 늘어집니다. 봉고니까 여러명 더 태워서 가겠다고 하고 25불에 앙코르왓과 그 근교 보는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2일: 7시 30분에 5명이 봉고를 나눠타고 바욘,바푸온,등등등등 하루 죙일 돌았습니다. 그날 날씨가 엄청덥고 햇살은 쨍쨍한데 거의 10시간은 쉬지않고 돌아다녀서 제 친구는 저녁에 열사병으로 몸져 누웠습니다. 덥다고 물을 계속 마신게 오히려 역효과를 냈습니다. 물많이 먹고 땀을 많이 흘렸거든요. 다른 분들도 목말라도 조금씩만 드세요. 아니면 우산이나 양산을 들고가시면 많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나중에 얘기 들으니까 다른 분들은 점심때 2시간정도는 숙소에서 쉬었다가 가셨다네요..ㅜ_ㅜ. 이것도 좋은 방법인듯.
3일: 9시 반에 6명이 근교지역 돌기로 하고 30달라에 봉고대절했습니다.
전날 아주 힘들게 돌아다녀서 이젠 멋진걸 봐도 돌덩이로밖에 안보입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롤라이 유적은 보지도 못하고(볼것없다는 기사아저씨의 은근한 압박에 넘어가긴 했지만..-.-;)4시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프놈펜>
4일:아침에 항공편으로 프놈펜으로 향했습니다.
브라보gh에서 공항까지 뚝뚝으로 이동. 씨엠리엡 공항 이용료는 6불.
프놈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택시 7불주고 이용했구요. 시내까지 꽤 멀더라고요. 숙소는 스프링게스트 하우스였는데 택시기사가 알고있길래 헤매지 않고 왔습니다. 새로지은듯한 건물에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규모가 크고 시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어컨 트윈방 10불 가격대비 만족
뚜얼슬랭 박물관과, 국립박물관, 왕궁 구경했는데 가이드북에 나온가격보다 입장료가 많이 올랐더라고요.(뚜얼슬랭 2불,국립박물관 3불,왕궁3불)
툭툭도 깎으려 해도 안깎아 주면서 한사람에 1달라를 꼭꼭 받으려고 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제까지 있던 씨엠리엡에선 2천리엘에 다녔는데.
<씨하눅빌>
5일:까삐똘 여행사에서 아침 7시 15분에 씨하눅빌행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비는 1만 2천리엘(얼마전보다 올랐더군요) .약 3시간 30분에 걸쳐 목적지에 도착. 씨하눅빌에는 툭툭이 없더라고요. 여기 모또들도 가격 절대 안깎아주려고 합니다. 3천리엘에 깜쌉비치호텔로 왔습니다.
우리가 방에 올라갈때까지 한참동안 모또가 안가더라고요. 나중에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모또들은 자기네가 데려왔으니 커미션을 받아야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그 호텔 망했네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영업에 지장있다고 하더라고요.
깜쌉비치호텔 외관만 보면 귀신나올것 같은데 내부는 깔끔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보는 바다 경치도 좋고요. 바다까지 거리 30미터 정도 밖에 안되고요. 식사를 여기 레스토랑에서 다 해결했는데 좀 나오더군요.-.-;
아,씨하눅빌에서는 리엘 갖고 계시면 모또나 음식값 계산하기에 편리합니다.
메뉴판에도 다 리엘로 써있고 모또도 그렇고.
6일: 아침바다 너무 예쁩니다. 방콕에 가려던 마음을 접고 사장님이 말씀하신 보트를 20불에 빌려서 도시락 싸서 무인도로 가려고 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맑디맑은 하늘이 갑자기 구름이 끼더니 엄청난 비와 바람이..
배를 탈까말까 고민하는데 보트 주인아저씨, 오케이오케이를 연발합디다.
와..그날 배뒤집어져서 죽는줄 알고 정말 무서웠습니다.ㅜㅜ
바다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
비를 피해야겠는데 마침 어부처럼 보이는 현지인들이 천막을 쳐놓고 있길래
잠깐 들어가도 되냐그랬더니. 큰 천막을 우리한테 내주고 바나나까지 주며 극진히 대접하더군요. 참 순수한 사람들이구나.생각하고 좋아라~했습니다.
3시쯤인가 낚시배가 들어오길래 봤더니 여러가지 있길래 새우와 가재 2킬로~3킬로쯤 되는것을 2불에 사서 천막주인 아저씨들이 쪄줬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한참 놀고 아저씨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싸들고 간 사과를 주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천막아저씨들, 돈달라고 합니다.
허..순진한건 우리였나봅니다..씁쓸한 마음에 몇불 줬더니 아저씨 비웃더니 그냥 가라합니다. 기분 엄청 나빴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비도 피하고 잘 먹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보트를 탔습니다. 또 바다가 요동칩니다. 역시 우기에는 함부로 바다에 들어가면 안될것 같습니다.
저녁에 모또를 타고 whether hill station이라 불리는 여행자 거리에 가서 미알리 찬다라는 (mealy chanda) GH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엄청 쌉니다.
숙소도 싼거 같고 새로 지은것 같아서 깨끗해 보였습니다. 저렴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적합한 장소인것같습니다. 주변에 상점들도 많아서 편리하고.
<씨하눅빌-방콕>
7일: 12시 30분에 꼬꽁가는 보트를 15불에 탔습니다. 페리호 같은 큰배인줄알았는데 정원 50명쯤되는 보트더군요.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점심되니까 또 비가오고 바람이 심합니다. 파도가 정말 집채만큼일어나고 배는 파도에 튕기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바닷속으로 잠수하는줄 알고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앞줄에 앉았던 베트남아저씨 꾸에엑 거리며 쉬지않고 3시간 내내 구토를 했습니다. 하도 소리가 커서 다들립니다.덩달아 속이 메스껍고 잠을 자고 싶어도 그아저씨 구토소리에 잠이 깹니다.ㅜ_ㅜ
정말 고통의 4시간이었습니다. 배멀미 있으신분은 멀미약 드시고 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배에서 내리니 국경까지 가는 썽태우가 있었습니다. 비도 많이오고 외국인들도 탔길래 요금흥정 안하고 탔습니다. 이게 화근이 되어서, 국경에 도착했더니 삐끼가 1인당 15불을 달라고 생떼를 씁니다.서양인들은 2불씩 내고 가는걸 똑똑히 보고 따지니까 '너네는 여기 도착해서 요금물어봤잖아'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2불주려고 했더니 안받는답니다. 그래서 그냥 씩씩거리면서 10여미터를 갔더니 썽태우 운전했던 운전사가 직접 돈을 받으러 왔습니다.
2불씩 줬더니 오케이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 삐끼는 15불씩 받아서 남는돈은 떼어먹으려고 했나봅니다.
<핫렉-방콕>
비가 와서 배가 4시가 넘어서 도착한데다가 우리가 입국수속을 제일 마지막에 하는 바람에 5시가 넘어서 뜨랏행 봉고타는데 왔습니다.
막차시간이 5시 10분이더라고요. 이미 만석.ㅜ.ㅜ
마침 500밧에 카오싼까지 데려다 준다는 봉고가 있는데 7시까지 손님을 기다렸다가 가잡니다.
뜨랏까지 가는 방법은 크롱야이까지 썽태우를 타고 가서 다시 또 썽태우타고 뜨랏가는건데.크롱야이에서 차가 5시 좀 넘으면 끊긴답니다.ㅜㅜ
울며 겨자먹기로 500밧에 7시에 차를 탔습니다. 근데 그 봉고 아주 좋습니다.
좌석은 vip버스 보다 넓었고 발 받침에 .오~잠 푹자면서 왔습니다.
카오산 도착하니 12시반쯤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GH에 체크인.
이것으로 여행은 끝났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다른 분들은 캄보디아 여행에서 좋은 기억 많이 남겨 가시던데..저에게는 무섭다, 사람들이 돈만 밝힌다 등 안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은 제가 발견하지 못한 캄보디아의 매력을 많이 발견하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1일: 항공편(방콕-씨엠리엡-프놈펜, 방콕에어 멀티항공권 6565바트)으로 씨엠리엡 도착해서 공항택시(봉고였습니다) 5불에 타고 스타마트로 가자고 했습니다. 기사아저씨, 처음에서 스타마트 어딘지 모른다고 하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비싸다면서 자기가 아는데로 가자고 계속 꼬십니다. 예약했다고 딱 잘라 말해도 몇번은 계속 떼를 쓰다가 결국엔 스타마트를 지나 브라보 게스트 하우스 문앞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이번에는 내일 어디 여행할거냐면서 물고 늘어집니다. 봉고니까 여러명 더 태워서 가겠다고 하고 25불에 앙코르왓과 그 근교 보는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2일: 7시 30분에 5명이 봉고를 나눠타고 바욘,바푸온,등등등등 하루 죙일 돌았습니다. 그날 날씨가 엄청덥고 햇살은 쨍쨍한데 거의 10시간은 쉬지않고 돌아다녀서 제 친구는 저녁에 열사병으로 몸져 누웠습니다. 덥다고 물을 계속 마신게 오히려 역효과를 냈습니다. 물많이 먹고 땀을 많이 흘렸거든요. 다른 분들도 목말라도 조금씩만 드세요. 아니면 우산이나 양산을 들고가시면 많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나중에 얘기 들으니까 다른 분들은 점심때 2시간정도는 숙소에서 쉬었다가 가셨다네요..ㅜ_ㅜ. 이것도 좋은 방법인듯.
3일: 9시 반에 6명이 근교지역 돌기로 하고 30달라에 봉고대절했습니다.
전날 아주 힘들게 돌아다녀서 이젠 멋진걸 봐도 돌덩이로밖에 안보입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롤라이 유적은 보지도 못하고(볼것없다는 기사아저씨의 은근한 압박에 넘어가긴 했지만..-.-;)4시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프놈펜>
4일:아침에 항공편으로 프놈펜으로 향했습니다.
브라보gh에서 공항까지 뚝뚝으로 이동. 씨엠리엡 공항 이용료는 6불.
프놈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택시 7불주고 이용했구요. 시내까지 꽤 멀더라고요. 숙소는 스프링게스트 하우스였는데 택시기사가 알고있길래 헤매지 않고 왔습니다. 새로지은듯한 건물에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규모가 크고 시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어컨 트윈방 10불 가격대비 만족
뚜얼슬랭 박물관과, 국립박물관, 왕궁 구경했는데 가이드북에 나온가격보다 입장료가 많이 올랐더라고요.(뚜얼슬랭 2불,국립박물관 3불,왕궁3불)
툭툭도 깎으려 해도 안깎아 주면서 한사람에 1달라를 꼭꼭 받으려고 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제까지 있던 씨엠리엡에선 2천리엘에 다녔는데.
<씨하눅빌>
5일:까삐똘 여행사에서 아침 7시 15분에 씨하눅빌행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비는 1만 2천리엘(얼마전보다 올랐더군요) .약 3시간 30분에 걸쳐 목적지에 도착. 씨하눅빌에는 툭툭이 없더라고요. 여기 모또들도 가격 절대 안깎아주려고 합니다. 3천리엘에 깜쌉비치호텔로 왔습니다.
우리가 방에 올라갈때까지 한참동안 모또가 안가더라고요. 나중에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모또들은 자기네가 데려왔으니 커미션을 받아야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그 호텔 망했네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영업에 지장있다고 하더라고요.
깜쌉비치호텔 외관만 보면 귀신나올것 같은데 내부는 깔끔합니다.
레스토랑에서 보는 바다 경치도 좋고요. 바다까지 거리 30미터 정도 밖에 안되고요. 식사를 여기 레스토랑에서 다 해결했는데 좀 나오더군요.-.-;
아,씨하눅빌에서는 리엘 갖고 계시면 모또나 음식값 계산하기에 편리합니다.
메뉴판에도 다 리엘로 써있고 모또도 그렇고.
6일: 아침바다 너무 예쁩니다. 방콕에 가려던 마음을 접고 사장님이 말씀하신 보트를 20불에 빌려서 도시락 싸서 무인도로 가려고 배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맑디맑은 하늘이 갑자기 구름이 끼더니 엄청난 비와 바람이..
배를 탈까말까 고민하는데 보트 주인아저씨, 오케이오케이를 연발합디다.
와..그날 배뒤집어져서 죽는줄 알고 정말 무서웠습니다.ㅜㅜ
바다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
비를 피해야겠는데 마침 어부처럼 보이는 현지인들이 천막을 쳐놓고 있길래
잠깐 들어가도 되냐그랬더니. 큰 천막을 우리한테 내주고 바나나까지 주며 극진히 대접하더군요. 참 순수한 사람들이구나.생각하고 좋아라~했습니다.
3시쯤인가 낚시배가 들어오길래 봤더니 여러가지 있길래 새우와 가재 2킬로~3킬로쯤 되는것을 2불에 사서 천막주인 아저씨들이 쪄줬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한참 놀고 아저씨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싸들고 간 사과를 주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천막아저씨들, 돈달라고 합니다.
허..순진한건 우리였나봅니다..씁쓸한 마음에 몇불 줬더니 아저씨 비웃더니 그냥 가라합니다. 기분 엄청 나빴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비도 피하고 잘 먹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보트를 탔습니다. 또 바다가 요동칩니다. 역시 우기에는 함부로 바다에 들어가면 안될것 같습니다.
저녁에 모또를 타고 whether hill station이라 불리는 여행자 거리에 가서 미알리 찬다라는 (mealy chanda) GH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엄청 쌉니다.
숙소도 싼거 같고 새로 지은것 같아서 깨끗해 보였습니다. 저렴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적합한 장소인것같습니다. 주변에 상점들도 많아서 편리하고.
<씨하눅빌-방콕>
7일: 12시 30분에 꼬꽁가는 보트를 15불에 탔습니다. 페리호 같은 큰배인줄알았는데 정원 50명쯤되는 보트더군요.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점심되니까 또 비가오고 바람이 심합니다. 파도가 정말 집채만큼일어나고 배는 파도에 튕기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바닷속으로 잠수하는줄 알고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앞줄에 앉았던 베트남아저씨 꾸에엑 거리며 쉬지않고 3시간 내내 구토를 했습니다. 하도 소리가 커서 다들립니다.덩달아 속이 메스껍고 잠을 자고 싶어도 그아저씨 구토소리에 잠이 깹니다.ㅜ_ㅜ
정말 고통의 4시간이었습니다. 배멀미 있으신분은 멀미약 드시고 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배에서 내리니 국경까지 가는 썽태우가 있었습니다. 비도 많이오고 외국인들도 탔길래 요금흥정 안하고 탔습니다. 이게 화근이 되어서, 국경에 도착했더니 삐끼가 1인당 15불을 달라고 생떼를 씁니다.서양인들은 2불씩 내고 가는걸 똑똑히 보고 따지니까 '너네는 여기 도착해서 요금물어봤잖아'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어이가 없어서 2불주려고 했더니 안받는답니다. 그래서 그냥 씩씩거리면서 10여미터를 갔더니 썽태우 운전했던 운전사가 직접 돈을 받으러 왔습니다.
2불씩 줬더니 오케이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 삐끼는 15불씩 받아서 남는돈은 떼어먹으려고 했나봅니다.
<핫렉-방콕>
비가 와서 배가 4시가 넘어서 도착한데다가 우리가 입국수속을 제일 마지막에 하는 바람에 5시가 넘어서 뜨랏행 봉고타는데 왔습니다.
막차시간이 5시 10분이더라고요. 이미 만석.ㅜ.ㅜ
마침 500밧에 카오싼까지 데려다 준다는 봉고가 있는데 7시까지 손님을 기다렸다가 가잡니다.
뜨랏까지 가는 방법은 크롱야이까지 썽태우를 타고 가서 다시 또 썽태우타고 뜨랏가는건데.크롱야이에서 차가 5시 좀 넘으면 끊긴답니다.ㅜㅜ
울며 겨자먹기로 500밧에 7시에 차를 탔습니다. 근데 그 봉고 아주 좋습니다.
좌석은 vip버스 보다 넓었고 발 받침에 .오~잠 푹자면서 왔습니다.
카오산 도착하니 12시반쯤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GH에 체크인.
이것으로 여행은 끝났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다른 분들은 캄보디아 여행에서 좋은 기억 많이 남겨 가시던데..저에게는 무섭다, 사람들이 돈만 밝힌다 등 안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은 제가 발견하지 못한 캄보디아의 매력을 많이 발견하고 오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