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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곳이 있다면 앙코르왓..그중에 앙코르왓에서의 일출이 가장 좋았던거 같네요
 뭐 다들 캄보디아를 가면 앙코르왓에서 일출을 관람하시겠지만 가본사람들은 다 아시는것처럼 아침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조용히 일출을 관람하기는 힘들죠...

제가 묶었던 호텔 사장님께서 일출보는 법이라고 하시면서 알려주신건데
 1.해뜨기전 앙코르왓 3층에 올라가서 일출을 본다(가장 높은곳이라 남들보다 먼저 볼수있음)
 2. 해가 약간 올라왔을때 얼른 내려와 앙코르왓 문앞에서 일출을 관람한다.
    (사람들이 대부분 보는장소이고 아까 3층꼭대기에서 남들보다 먼저 보기깨문에 이곳에 빨리 뛰어오면 일출을  두번 볼수 있다고 하네요)
 3. 어느정도 보다가 물밖에서 본다

제가 위와같이 하다가 실패를 했었는데 아침일찍 사원안에 들어가는거 정말 강추입니다.
이른아침 사원밖은 일출보러온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한데 사원안은 정말 고요하더라고요..거기에 날씨마저 어둡고 ...마치 금지된 영역에 온듯한 느낌..
그 느낌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웅장한 사원안에 나 혼자 있다는 생각을 하니(정말 사람이 없음) 마음까지 경건해 지는것 같고...

 여하튼 3층에서 보는것은 실패는 했지만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아침에 해뜨는것도 좋지만 잠깐 짬을내서 사원안에 들어가보세요..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