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수의 서퍼들이 그렇듯 저도 정보만 얻고 잼있게 글을 읽고 다니다...

태국여행을 갔다와서 이렇게 정보 아닌 정보를 올려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에서 방콕올때 방콕으로 안끊고 푸켓으로 끊어서 온다는데 그래도 가격은 비슷하고 태국내 방콕 푸켓간 티켓이 왕복으로 공짜로 생기는 기분으로.. ^^

전 필리핀에서 출발해서 에어아시아를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가격은 2명 방콕 푸켓 왕복 해서 4천바트가 못 되었네요.

주말을 피해서 금요일은 어중간한 시간으로 잡아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방콕에서 푸켓 가는 날이 캄보디아에서 나오는 날이었던 것입니다.

일정이 빡빡해지는 바람에 그 좋은 앙코르왓도 하루만 보고 오고 가고 2일 해서 3일 간 짧은 일정으로 다녔죠.

숙소는 브라보였고 좋았습니다. 젊은 사장님과 같이 술한잔 하고..

각설하고 교통편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까페에 올라왔던 글만 보고 빠르면 3시간도 안되어서 주파한다는 택시 소리를 듣고 오후 3시55분 비행기를 예약 했습니다.

시엠리엡 들어갈때는 버스로 들어가서 8시간 정도? 걸렸고..

나올때는 택시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4시간 반 이상 걸렸습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3시간 주파는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1달 정도? 지나서 우기가 끝나면 다시 가능해질까? 모르겠습니다.

새벽 5시에 택시를 콜 했는데 정확히 왔습니다.

국경 근처에 도착하니 9시 40분 정도.

줄서서 출국 입국을 하고 나니 10시 15분 정도?

거기서 터미널까지 툭툭이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방금전에 10시 30분 방콕행 999 버스가 떠난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1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기사가 4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4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방콕 까지 가기전에 내리는 것입니다.

랑짓 이라는 곳이 방콕 전인데..  그냥 그런거 생각없이...

방콕 다 왔다 싶은 생각이 드는 때가 왼쪽편에 작은 강을 따라 계속 갑니다.

약 4시간 이후...

그러다 많이 보던 풍경...

공항앞 고가 하이웨이가 보입니다.

그럼 거기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거기서는 약 10분 거리로 50-60 바트 정도 나올껍니다.

그렇게 해서 공항에 3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정리하면...

시엠리엡에서 5시에 택시 타고나와서 터미널에서 999 버스 10시 반꺼 타면 공항에 3시쯤 도착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란에서 999 버스 가는 시간표 입니다.

6:30 , 10:30 , 13:00 , 13:30, 15:00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힘들게 갔지만 역시 에어아시아 지각대장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