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톰을 보실때 대부분의 관광객이나 개별 여행객들은 이런 순으로 돌아 봅니다.

바욘사원-바푸온 사원-피메아나까스 사원-코끼리 테라스-래퍼왕 테라스의 순서대로 돌아보는게 일반적인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적군에 더욱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왕궁터와 쁘레아 빨리라이등을 보는 분들도 있지만요.....

대다수의 여행자들은 코끼리 테라스에서 끌리앙을 바라보곤 승리의문을 지나서 타깨오나 동쪽으로 직진하여 쁘레아칸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이드가 있어도 이곳은 아예 코스에서 빠져 있거나 거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게 대다수 입니다.

저도 우연찮은 기회에 가보게 되었으며 이제는 갈때마다 가서 혼자 사색(?)에 잠기곤합니다.

먼저 위치는 코끼리 테라스에서 승리의 문을 본 상태에서 좌측으로 보면 큰 나무가 있고 쁘레아 피투 유적군은 그 나무 뒤에 조용하게 숨어 있습니다.

북 끌리앙 (가장 좌측에있는) 옆에 있으므로 찾기도 쉬운 편입니다.

유적군의 형성이나 설명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설명은 생략 합니다.

한번 가보시면 유적은 성한것 없이 모두 무너져 있으나 나름대로의 운치와 유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유적을 굳이 좋아 하지 않으신 분은 실망 할수도 있습니다.

쁘레아 피투 유적군은 모두 다섯개의 사원으로 구성되어 졌다고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사진의 순서들이 입구에서 부터 작은 해자(말라있슴) 건너에 있는 유적의 모습도 보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그나마 양호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 쁘레아 피투 유적군 중에 하나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올립니다.

한적하다 못해 흐리고 어두운 날은 무서우리 만큼 조용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거의 없으며 간혹 웨스틴들만이 보이곤 합니다.

마지막 위치한 사원은 없어지고 형태만 남아 있는곳입니다.

썰렁한 사원에서 옛 크메르의 찬란했던 역사의 허망함을 느끼게 합니다.

아무튼 앙코르 유적군은 우리네들의 마음을 감동 시키기에는 우리들의 무딘 감성이 너무나 부족한듯한 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쁘레아 피투 유적군 중에 무너진 사원에 있는 부조입니다.

이 부조를 보면 앙코르왕국 당시 쁘레아 피투 유적군도 아마 대단 했을것 같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우리 횐님들 혹은 개별 여행 가시는 분들도 한번쯤 가보심 괜찮은 곳이라는것.....

이상 쁘레아 피투 유적군에서 노가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