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캄보디아 들어오시기가...힘들듯~!
어제 캄보디아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포이펫 국경부근에는 택시가 없더군요...
현지인 말로는 불법택시영업이 문제가 많이 되어서 캄보디아 정부가 단속을
해서 포이펫에 있는 택시 스테이션에서만 택시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뭐 이거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런데 실제로 택시가 하나도 없었음)
어쨌든 택시 스테이션에 가서 택시값을 물어보니...70달러랩니다~!
분명히 태사랑에 적힌 글로는 40~45달러면 된다고 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지금 홍수땜에 씨엠립 가는길이 완전 침수가 되어서 가격
이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에이~설마 하면서 씨엠립쪽에 아는 분에게 전화
를 걸어본 결과 사실이더군요... 그래서 흥정을 한 결과 60달러로 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3명이었고 한국분을 또 한명 만나서 1인당 15달러에 합의해서
왔습니다.
그런데...씨엡립까지 오는데 거의 5시간 걸렸습니다. 길이 장난이 아니더군
요...길이 물바다입니다..자동차 창문까지 물이 차고....차 바닥에 물들어와서 출렁 출렁거리고 완전 잠수함 타는줄 알았습니다.ㅋ 물 한가운데서 멈추는 바람에 트랙터가 끌어서 겨우 나왔죠~
어제 들어왔으니 아마 아직까지도 물이 안빠졌을것 같네요~!
이점 유의하시고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