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서울가든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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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서울가든 고발..

조히 20 5070

하노이-호치민-프놈펜-씨엠립-호치민-무이네 2주간 일정이었습니다.
씨엠립에 도착하자마자 서울가든에서 씨엠립-호치민 당일이동 버스티켓을 예약하고 돈까지 지불했구요.
3일간 앙코르유적을 둘러보고 4일째 새벽 6시에 호치민으로 이동, 다음날 무이네를 돌아보고 귀국할 예정이었죠

돈까지 완불했기때문에 당연히 아무런 의심도 걱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3일째 오후.. '티켓을 받고 점심먹으러 가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서울가든을 찾았죠. "티켓 받으러 왔어요" 했더니 서울가든 측은 약간 놀라던 눈치더군요
알고보니 서울가든 측에서 깜빡하고 버스티켓을 예약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내일 떠나야하는데...
급하게 표를 예매하려고 사장분이 현지인직원에게 전화를 걸게 하더군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캄보디아 말로 몇 마디 주고받았는데
제 눈치로는 표가 없다는 것 같았죠
그래서 "표가 없는거죠?" 그랬더니 "없다네요.."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일 호치민으로 떠나야만 무이네도 둘러볼 수 있고 곧바로 귀국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씨엠립에 하루만 더 있으라고 하더군요ㅡㅡ;;
내참.. 우리도 일정이라는게 있는데.. 씨엠립에서 4일이나 머무르라니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달라 우린 어떡하냐고 했더니
"내가 42불을 돌려줘야지" 라며 돈만 돌려주면 되지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비행기표를 끊어주던지 알아서 하시라고 저희가 3일 전에 예약한건데..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약했다면 분명 표를 구했을텐데 이제와서 깜빡하고는 돈만 물러주겠다는게 말이 되냐고 막 따졌습니다.
어떻게든 내일 아침에 호치민으로 출발해야겠다구요
그랬더니 오히려 화를 내면서 자기 혈압이 어쩌고저쩌고..
우리가 호치민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건강이 문제라며 화를 내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그날 오후일정이었던 톤레삽호수를 포기하고 서둘러 체크아웃, 프놈펜행 버스를 탔습니다. 다음날 아침 프놈펜-호치민으로 이동했구요
자기도 미안했는지 끝에는 현지인직원을 시켜 뚝뚝이로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주더군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말이 통하는 한인업소를 찾은건데..
말만 통했지 서비스는 현지업소보다 못하더군요 돈만 물러주면 된다는 발상자체가 화가 납니다.. 어린 사람이 화를 내니깐 못참겠는지 자기 건강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발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말하질 않나..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더군요 인터넷에 도배를 하든지 말든지 자기는 상관없다 마음대로 해라..

소원대로 글 올려드립니다.
서울가든의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인해 톤레삽호수도 못보고..
무엇보다도 그날뿐만 아니라 다음날까지도 계속 기분을 망친것 하며.. 3일간 운전해주신 뚝뚝기사님께 제대로 된 감사인사도 드리지 못한것이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방법을 찾아주겠다는 말보다 돈을 물러주겠다 난 그럴 책임까지는 없다라는 태도... 덕분에 씨엠립에서의 즐거웠던 3일간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게 되었습니다..

20 Comments
카와꼰듀님 2007.01.16 10:58  
  서울가든 사장님께서 내신 책도 보고..
교통편 및 숙박 모두 한인업소에서 해결하려고..
후보에 올려두고 있었는데..
조금 무서워졌네요..
혹시 나도?? 하는 마음에 조금은 불안하네요..

그래도 발빠른 대응으로 호치민 가셨다니 다행이에요..
보보탱 2007.01.17 17:33  
  모든손님들이 다 너무 좋았다는 아니더라도...불쾌하진 않도록 해야할텐데...여행가서 맘상하셨겠네요.
스케줄도 차질생기고..
여행가서 그러면 정말 화납니다. 큰맘먹고 돈과 시간들여 간건데...이렇게 기분 망쳐지면..
그리고 인터넷에 도배...이부분은 정말 문제네요.
네티즌이 없었다면...지금처럼 장사하시긴 힘드셨을텐데...
가브리앨 2007.01.18 15:52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는것이지만 대처하는 방법이나 사과하는 모습이 영 보기좋지않군요. 한국음식이 먹고싶어도 여긴 가지않겠습니다.
섬마을 2007.01.19 13:04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가장 기본인 신뢰를 지키지 않았네요..
저도 이번에 캄보디아 여행했는데..뚝뚝기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서울가든에서 뚝뚝기사 연결받았는데,,,3일에 45불 지불했습니다..처음에는 비싼건지 몰랐는데,,다른 여행자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엄청 비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과연 서울가든에서 뚝뚝 아저씨께 얼마를 드리는지 모르겠지만 순진한 여행객들에게 덤핑을 씌우신건 아닌지..
나그네3 2007.01.20 21:57  
  전 서울가든 최사장님이 운영하는 앙코르 톰 호텔에서 묵었는데 뚝뚝 3일에 42불 지불했습니다. 앙코르 관광중에 뚝뚝기사들 데모하는 걸 봤는데 여행사에서 취하는 과다한 소개료가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최부자 2007.01.24 09:16  
  안녕하세요.
분명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가능한한 뒷 처리를 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호텔도 환불해 드렸고 버스도 환불 해드렸습니다.
우리가 바로 다음 버스를 타실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드려 죄송합니다.
김천 2007.01.25 21:04  
  그랬군요.
저희도 그날 서울가든에 묵고있었죠.
사장님과 실랑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희도 디카도난사건 있었지만 아무런 신경을 써주시지 않튼군요..
그냥 할수업죠란 말뿐....
김영호 2007.01.26 15:31  
  역시 숙소나 식당및 기타 정보를 꼼꼼 하게 챙기는 것이 좋은듯 하네요. 캄보디아에 좀 잇을 께획 이지만 가지 말아야 할 업소도 알아야 할듯 합니다. 좋은 정보 네요.
조히 2007.01.26 15:53  
  댓글을 올리실거라곤 예상치못했는데.. 뜻밖입니다.
하지만 사과라기보다는 변명의 글로 밖에 보이질않네요.. 아무래도 제가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 일을 기회로 다시 한번 경영 및 서비스마인드를 개선하셔서 다른 손님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s꿀꿀e 2007.01.28 21:28  
  저도 3일 앙코르왓 뚝뚝이 신청했는데 좀 많이 비싼것 같아요. 보통 뚝뚝 하루대절하는데 10불이내인데 반해 뚝뚝만 하는건데...음..
4時20分 2007.01.31 18:22  
    정말 화가나는군요    ...

""  자기 건강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발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말하질 않나..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더군요 인터넷에 도배를 하든지 말든지 자기는 상관없다 마음대로 해라.. "" 

  정말 깊은 반성이 필요한  " 서울가든 " 입니다 

  성형하시고  새로운간판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enigma 2007.02.06 16:17  
  허허...눈앞에서는 큰 소리치고 게시판에서는 사과라니..사장님께선 환불만이 대수가 아님을 잘 아셔야 할 듯 합니다.
이소룡 2007.02.22 22:14  
  서울가든...가 볼려구했는데...발길을 돌려야 겠네요...
키티키키 2007.03.07 22:54  
  그렇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를 서울 가든이라는 곳에서 했군요. 며칠 후 캄보디아에 갈텐데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한 번 엎어진 물을 주워담기는 매우 힘듭니다.
Great TK 2007.03.17 01:59  
  타국에 계신 한인분들을 위해 같은 가격이라도 이왕이면 한인상점을 통해 구입할려구 하는데 같은 한국인의 보호를 못해줄 망정..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서울가든 불매 운동을 벌여서 라도 따끔한 충고가 필요합니다..
템포좋아 2007.05.04 19:48  
  서울가든 갈려고 햇는데 ,,,위에 글을보니 마음이 바뀌네요 ^^*
미래약속 2007.05.12 11:42  
  서울가든?  아닌것  같네요.
도 ㅂㅐ하라고  하셨다니  돕  애를  하라고  하셧다니
보는것  같네요.



꼭  지그ㅁ  기ㅁ승연이를 
cultray 2007.06.22 01:54  
  아아;; 안좆쿠나;;;
참새하루 2007.07.03 09:14  
  인터넷 무서운줄 모르시는군요
최사장님
분홍고래 2007.08.29 00:53  
  오~ 예약하려던 차에...감사합니다..
여행책자에 크게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표시 했습니다..
돈만 환불해 주면 된다..
디카도 어쩔수 없다라는식의 모습은...
인터넷의 무서운 맛을 한번 보셔야 겠네요..
답글 다신것도 참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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