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비자 받을 때, 국경 넘을 때 주의점~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캄보디아 비자 받을 때, 국경 넘을 때 주의점~

세미~* 4 4604

10전에 태국&캄보디아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인데요,,, 쇼킹한 사건을 경험 후, 빨리~ 알려드리려구요~

우선, 이건 많이들 아실 텐데, 캄보디아 비자 발급에 드는 돈은 us 달러로 20$
입니다. 보통 1000바트나 25달러 내라고 하는데, 이거는 중간에서 공무원들이 돈 먹는 거니, 20$ 만 내세요..

우리한테도, 이러면 3일 걸린다, 빨리 못해준다 협박했지만, 우리가 우린 시간 많으니 천천히 하세요~ 하고 그 앞에 의자에 떡 앉아 있으니 3분안에 해주더라구요 ㅡㅡ;


참, 그리고 태국에서 국경 갈 때 룸피티 공원에서 vip카지노버스 타면 좋은 거 아시죠? 카지노 부페 식권도 붙어 있으니 국경 넘기 전에 드시고 가세요~
^^

그리고 이사람 조심하세요~
캄보디아 국경 넘어서 저희 일행이 씨엠립으로 가는 택시를 잡고 있었어요 보통 40$한다는 말을 듣고 택시 기사가 40$부르기에 한번 35$로 해봐? 이런 맘이 들어서 협상하고 있는데 ㅋ 갑자기 하얀 셔츠의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택시랑 버스 터미널 있다고 데려다 준다는 것이에요... 썽태우 같은 차로 데려다 준다고... (글로벌 어쩌구라고 적혀있었다던데..)
가보니까 택시 무조건 60$ 라는 거에요.. 우린 그냥 안 타겠다고 좀 전의 장소로 다시 왔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가 우리를 뒤쫓아 와서 택시 기사들에게 우리를 못 태우게 하는 거에요~~ 우리는 장소를 이동해서 다른 곳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니 또 짠 하고 나타나서 택시기사들을 다 돌려 보내는 겁니다~ 옆에 있던 언니가 작은 소리로" 그 사람은 이 지역의 갱이고, 이 사람이 있는 한 너희는 택시 못탄다"고 하더군요...

그사람 때문에 무려 1시간 동안 택시를 못 잡다가, 결국 그사람과 50$에 합의하고 그 택시를 타려고 그 사람을 뒤쫓아 가고 있었죠... 그런데 아까 그 택시기사들이 작은 소리로 "40$"에 가주겠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그 갱 몰래 뒤돌아서 40$ 택시 있는 데로 미친듯이 뛰어서 택시를 잡고 간신히 빠져나왔답니다. 그때 그 갱한테 잡힐까봐 무슨 영화에서처럼 차속으로 몸을 채 넣기도 전에 택시 출발하고, 그 옆의 수십명의 택시기사들도 우리를 도와줬습니다.(아마 그 동안 많이 당한듯)... 그때 진짜 손에 땀이 흐르고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로...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여행자들도 그 사람한테 꽤 당했더군요. 국경 가서 혹시 누가 택시나 버스 터미널에 데려다 준다고 하면 조심하세요~
요즘엔 방콕에서 씨엠립까지 여행사 버스가 많다고 하니 그거 이용해도 좋을 듯 하네요... ^^

4 Comments
베리만 2007.02.12 18:32  
  저도조만간 가는데..20달러에 되려나 모르겠네..ㅠ
언페어 2007.02.13 16:53  
  공항으로 가면 무조건 20불인듯 합니다... 뽀이뻿 출입국관리 직원들 5명이나 있으면서 1명 아니면 2명만 일하고 나머지 3명은 뒤에서 놀구나 있구... 너무 모습이 안좋아요.
annie19 2007.02.15 01:40  
  여행사 버스도  문제가 많아요  보통 5시간6시간 이면 된다는 국경에서 씨엡립까지 10시간 넘게  걸렸어요. 가다가 차가 고장나서  밀고타고  했거든요--;; 칠흙 같은밤에..  그렇게  먼길로 돌아가고  고장나고  그래서  씨엡립 어떤 게스트하우스에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러니  말도하기전에  방으로 넣어버리고  내일 아침 10시쯤 데릴러올께  하더라구요
여행자버스랑 게스트하우스랑  기사의 공동작전에  휘말려  거절 못하는 저는 그냥  시키는대로 해버렸네여...
다른숙소 가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너무 늦어서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하고....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니까 저랑 똑같은 경험 하신분 꽤 많네요...
파란벽돌 2007.03.15 15:43  
  죽음의 택시... 여전히 씨엡립가는 길은 험난한가요? 들어가는 날 두통때문에 죽다 살아났다는 ㅠㅠ그래도 또 가고 싶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