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번 버스타기

오늘 귀국 했는데, 아무래도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해서 빨리 정 보 올려요^^
전 유니항공 이용했는데, 그게 1시 반에 공항 도착이라, 카지노 버스도 끊기고,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타자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너무 늦게 도착이고 해서 고민하다가 누군가 올리셨던 390번 버스를 혹시나 하고 타러 갔어요.

요왕님이 올리신 자료대로, 공항 2층에서 나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어요. 각 호텔들이 자기네 셔틀 타는데를 안내해놔서 헤깔릴 수 있는데, 어디서 타나 고민하지 마시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면 shuttle bus 라고 쓰인 큰 입간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express / ordinary 이런식으로 써있는데서 기다리고 있으면 셔틀버스가 오는데, 그걸 타시면 교통센터로 데려다 줍니다. 거기서 매표소에서 아란가는 표를 끊으시면 되는데, 아란야쁘라뗏 발음을 잘 못알아 들으면 캄보디아 간다고 하면 알아서 표를 끊어준답니다.

전 오후 2:30에 차를 탔구요, 매표소에서 받은 안내장에는 아쉽게도 시간표가 나와있지 않네요.

캄보디아 버스랑 비교했을때 버스 무지 좋구, 과자랑 두유 같은 간식 제공되구요, 가격은 187밧입니다. 3시간 30분 정도 걸리구요.

대신 9시-10시에 씨엠립 도착이라 제가 갔을때는 성수기라 방잡기는 수월하지 않더라구요.

방콕 시내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시간만 잘 맞으면 정말 좋은 수단인거 같아요!

(아, 카오산 들어가실 분은 교통센터에서 556번 버스를 타시면 되요!한 30-40분이면 가더라구요-요금은 34밧)